궁금해결

쉬리

《쉬리》는 강제규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1999년 2월 13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첩보 액션 영화예요. 남북 정상을 노린 북한 특수부대와 이를 막는 남한 정보요원의 이야기이고,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내세운 첫 영화로 꼽혀요.

핵심 정리 기준
개봉
1999년 2월 13일, 2025년 3월 19일 4K 리마스터링으로 첫 재개봉
감독
강제규
출연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관객
전국 620만 명(배급사 집계)
제작비
22억 원, 마케팅비 등을 더하면 30억 원 안팎
분류
영화
쉬리: 영화 쉬리의 한 장면(송강호가 연기한 이장길)
사진 출처: CJ ENM

쉬리의 기본 정보는 어떻게 되나요?

항목내용
제목쉬리. 한반도 토종 민물고기 이름에서 따왔어요
장르첩보 액션
감독·극본강제규
주연한석규(유중원), 최민식(박무영), 송강호(이장길), 김윤진(이명현)
투자·배급삼성영상사업단
개봉일1999년 2월 13일
전국 관객 수620만 명(배급사 집계)
제작비22억 원(마케팅비 등 포함 30억 원)
재개봉2025년 3월 19일, 4K 리마스터링
삽입곡캐롤 키드가 부른 〈When I Dream〉

출처161043

쉬리의 등장인물과 출연진은 누구인가요?

위키백과는 출연진 27명의 배역을 정리해요. 이 가운데 주요 배역과 정보기관 OP, 북한 특수 8군단 쪽 인물을 모으면 아래와 같아요.

배역배우소속·설명
유중원 실장한석규정보기관 OP 요원이에요. 과거 특전사 707특임대 장교였다가 특별 채용된 인물로 소개돼요.
박무영 소좌최민식북한 특수 8군단 소속으로, 신형 폭탄 CTX를 노려요.
이장길 실장송강호OP 요원이고 유중원의 동료예요.
이명현 / 성형 후 이방희김윤진수족관을 운영하는 유중원의 연인이에요. 위키백과 출연진 표기에는 성형 후 이방희로도 적혀 있어요.
성형 전 이방희박하북한 특수 8군단 요원이에요.
고정석 국장윤주상OP 국장이에요.
어성식박용우OP 낙하산 요원이에요.
리원두조덕현위키백과 출연진 표에 올라 있어요.
안현철김수로북한 특수 8군단 요원이에요.
OP 특별조사반 요원장현성, 황정민, 이찬영특별조사반 요원 역이에요.
북한 위원장 이현상송용태북한 쪽 인물이에요.
북한 특수 8군단 요원이필모, 이종혁, 김상미, 배중식8군단 요원 역이에요.
OP 특공대원정승우, 여호민, 윤희원, 홍달표, 이국호특공대원 역이에요.
이관호 형사남명렬형사 역이에요.
민 박사하덕성위키백과 출연진 표에 올라 있어요.
운전병최익준위키백과 출연진 표에 올라 있어요.
간부 1허기호위키백과 출연진 표에 올라 있어요.
총상 경호관유하복위키백과 출연진 표에 올라 있어요.

출처1813

흥행작이다 보니 단역 배우들의 면면도 지금 보면 화려해요. 연합뉴스는 송강호가 조연으로, 황정민·김수로·장현성·이종혁 등이 단역으로 나왔다고 짚었어요.

송강호가 맡은 이장길은 처음에 배우 차인표에게 제안이 갔고, 차인표가 거절하면서 송강호에게 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어요. 강제규 감독은 영화 《넘버 3》의 송강호 연기에 충격을 받았고, "리얼리티 있는 연기가 앞으로 대세가 될 거라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말했어요.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석규의 형이 매니저로 일하던 인연과 최민식의 응원도 송강호 캐스팅에 힘이 됐다고 해요.

쉬리의 줄거리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스포일러 구간 표시)

앞부분은 소개 수준이고, "스포일러 포함" 표시 뒤에는 중반 이후 전개가 나와요.

국가 일급 비밀 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과 동료 이장길은 무기 밀매상 임봉주에게서 중요한 정보를 넘겨받기 직전, 그가 거리에서 총격을 받고 숨지는 모습을 봐요. 유중원은 현장의 탄피로 저격수가 북한 특수 8군단 소속 요원 이방희라는 것을 알아내요. 두 사람은 이방희가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소재 액체폭탄 CTX를 노린다는 것을 파악하고 연구소로 달려가지만, 담당 연구원은 이미 살해된 뒤예요. 한편 북에서 침투한 박무영과 8군단 정예요원들은 이송 중이던 CTX를 가로채요.

KBS는 이 영화를 "남북 정상을 노리는 북한 공작원과 이를 막는 남한 정보요원, 그리고 신분을 속이고 숨어든 공작원"의 이야기로 소개했어요. 남북이 대치한 상황에 남녀 관계가 엮이면서 긴장이 커진다는 설명이에요. 영화 속 소품도 이야기의 상징이 되는데, TV리포트에 따르면 수족관을 운영하는 이명현이 유중원에게 열대어 키싱구라미를 선물하며 "한 마리가 죽으면 나머지 한 마리도 뒤따라 죽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대표 장면으로 꼽혀요.

> 스포일러 포함: 아래는 중반 이후 전개예요.

유중원의 연인 이명현은 사실 북한 8군단 요원 이방희가 성형을 한 모습이에요. 위키백과의 출연진 표기에 "이명현 / 성형 후 이방희"로 적혀 있어요. 드라마피커에 따르면 OP 요원들은 내부에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유중원과 이장길은 서로를 의심하게 돼요. 박무영은 경찰특공대 복장을 훔쳐 축구 경기장에서 테러를 벌이고, 유중원과 마지막 대결을 해요. 도심 총격전은 서울 여의도에서 촬영했고, 이장길이 설치한 덫에 박무영과 북한 군인들이 걸려드는 장면이 이어져요.

쉬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쉬리》는 강제규 감독이 직접 극본을 쓴 영화예요. 감독은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1996) 시나리오를 쓰던 시절 중국에 머물며 북한 유학생을 많이 만났고, 그들에게서 들은 남북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가 이 영화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어요. 데뷔작이 사랑 이야기였기 때문에 두 번째 영화는 첩보물이라는 장르 요소를 넣어 다르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어요.

제작 환경은 열악했어요. 한국일보에 따르면 영화에 쓰일 총기를 모두 미국 회사에서 빌려야 했고, 보증금만 3억 원가량을 요구받았어요. 연합뉴스는 삼성전자 공장, 삼성플라자, 삼성SDS 사무실 같은 삼성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비를 아낄 수 있었다고 전했어요. 원래라면 50억 원은 들었을 작품이라는 감독의 회상이에요. 클라이맥스의 잠실주경기장 장면은 촬영 허가가 나지 않아 방송사 스티커를 붙인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몰래 찍었다고 감독이 털어놨어요.

이 영화 이후 대작이 잇따랐어요. 드라마피커는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가 모두 《쉬리》 이후 한국 영화계가 얻은 자신감의 산물이라고 평했어요. 이 평가는 해당 매체의 의견이에요.

후속 이야기도 있어요. 강제규 감독은 2025년 3월 18일 재개봉 기념 관객과의 대화에서 일본에서 속편 제안이 많이 들어와 작가와 함께 시나리오를 2년째 다듬고 있다고 말했어요. 한국일보는 지식재산권 문제가 풀려 속편이나 리메이크, 드라마화 길이 열렸다고 정리했어요.

쉬리는 언제 어디서 개봉하고 상영했나요?

1999년 2월 13일 개봉했어요. MBC는 2019년 2월 13일 '오늘 다시보기'에서 이 날을 쉬리 개봉일로 소개했어요. 한국일보는 《쉬리》가 본격적으로 와이드릴리스(전국 동시 개봉)를 한 최초의 한국 영화라고 짚었어요. 이전에는 서울 중심가의 유명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 뒤 시차를 두고 다른 지역에 걸었는데, 이 영화로 지금 같은 개봉 방식이 본격적으로 들어왔다는 설명이에요.

해외에서는 일본을 비롯한 몇 지역에 수출됐어요. 연합뉴스는 2025년 3월 기사에서 일본에서 100만 관객을 넘겼고 지난해 일본에서 재개봉까지 했다고 전했어요. 드라마피커는 일본 개봉 한국 영화 가운데 흥행 5위를 지키고 있다고 소개했어요.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극장 재상영과 온라인 시청이 막혀 있었어요. 한국일보에 따르면 투자배급사 삼성영상사업단이 1997년 IMF 사태 이후 정리되면서 지식재산권(IP)이 삼성전자에 귀속됐고, 전담자가 없어 활용이 어려웠어요. CJ ENM이 IP 활용 대행사로 나서면서 2025년 3월 19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이 첫 재개봉했어요.

시기내용
1999년 2월 13일국내 개봉
1999년 4월 3일제3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강제규 감독) 수상
1999년 4월 9일KBS 뉴스, 서울 관객 197만 7천 명 돌파로 보도
2025년 3월 기사 기준 지난해일본 재개봉
2025년 3월 18일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재개봉 기념 관객과의 대화
2025년 3월 19일4K 리마스터링 재개봉

출처39764

쉬리의 관객 수와 흥행은 어떻게 쌓였나요?

MBC는 쉬리가 전국 620만 명을 동원해 당시까지 한국 영화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어요. 한국일보는 이 620만 명이 배급사 집계라고 밝혔고, 맥스무비는 약 690만 명(영화사 집계)이라고 적어 집계 주체에 따라 숫자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 줘요.

KBS는 1999년 4월 9일 뉴스에서 쉬리가 서울 관객 197만 7천 명을 넘어 할리우드 영화 《타이타닉》을 눌렀다고 전했어요. MBC는 입장료 수익만 360억 원이고 경제적 부가 효과가 1천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고 했어요.

일본에서의 성적도 있어요. 드라마피커는 일본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객과 18억 엔의 수익을 올렸고, 일본 영화 시장에서 아시아 영화가 3억 엔을 넘기기도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썼어요.

구분수치출처
전국 관객(배급사 집계)620만 명한국일보·MBC
전국 관객(영화사 집계)약 690만 명맥스무비
서울 관객(1999년 4월 9일)197만 7천 명 돌파KBS
입장료 수익360억 원MBC
경제적 부가 효과1천억 원(전해진 수치)MBC
일본 관객100만 명 넘음연합뉴스
일본 수익18억 엔드라마피커

출처3414768

제작비는 보도마다 달라요. 한국일보는 제작비가 당시 최대인 22억 원이고 마케팅비 등을 포함하면 30억 원이라고 했고, MBC는 홍보비를 포함해 총 31억 원이라고 했어요. KBS는 당시 영화 한 편 제작비가 10억 원쯤이던 시절에 그 세 배를 들인 영화라고 설명했어요.

쉬리는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영화는 개봉 당시 "한국 영화는 쉬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만큼 화제였어요. 한국일보는 내용이 파격적이었다고 짚었는데, 남파 공작원과 국내 정보기관 정예 요원이 사랑하는 사이이고, 남북 화해를 막으려고 북한 군부가 움직인다는 설정을 가리켜요.

KBS는 영화평론가 송상호의 말을 전했어요. 쉬리 이후에 이런 주제로도 이런 서사를 다룰 수 있다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예요. 송강호는 같은 방송에서 적은 제작비로도 할리우드 못지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준 작품이라고 말했어요. 김윤진은 1999년 MBC 인터뷰에서 CNN, 로이터, 아사히 TV 같은 해외 언론이 직접 영화를 보고 인터뷰했다고 말했어요.

2025년 재개봉 때 최민식은 "쉬리는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신호탄이 됐던 작품"이라며 "귓가에 총소리가 들리는 듯하다"고 말했고, 강제규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전 세계 영화 시장을 호령하고 있을 때 자국 영화로서 유일하게 아성을 무너뜨린 영화"라고 소개했어요. 하정우는 개봉 당시 훈련병이었는데 조교들이 모두 쉬리를 말해 휴가 나오자마자 비디오테이프로 봤다고 했어요.

쉬리는 어떤 상을 받았나요?

시상식부문결과출처
제35회 백상예술대상(1999)영화부문 대상강제규 감독 수상MBC 1999년 4월 3일
제35회 백상예술대상(1999)영화부문 작품상, 감독상, 남자최우수연기상쉬리가 휩쓴 부문으로 소개뉴스엔
제20회 청룡영화상(1999)감독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수상뉴스엔
대종상영화제(1999)남우주연상최민식 수상(박무영 역)오마이뉴스

출처91011

뉴스엔은 이 수상 내역을 근거로 영화가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고 소개했어요. 오마이뉴스는 최민식이 《쉬리》에서 북한 특수 8군단 박무영 소좌를 맡아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일약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고 정리했어요.

출처

  1. 쉬리 (영화) — 위키백과 · 2026년 10월 9일 시행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2. 쉬리(Q391544) — 위키데이터(Wikidata)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3. [오늘 다시보기] 영화 쉬리 개봉(1999) — MBC 뉴스투데이 (2019-02-13, 확인 2026-10-24)(새 창)
  4. OTT에도 없던 '쉬리'… 26년 만에 재개봉하는 이유는? [수·소·문] — 한국일보 (2025-03, 확인 2026-10-24)(새 창)
  5. "'탑건'도 35년 만에 속편 나왔는데"… 26년 만에 재개봉 '쉬리'는 — 한국일보 (2025-03-19, 확인 2026-10-24)(새 창)
  6. '쉬리' 강제규 감독 "일본서 속편 제안 많아…2년째 준비 중" — 연합뉴스 (2025-03-18, 확인 2026-10-24)(새 창)
  7. [우리시대의영화㉛ 쉬리]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에 맞서다 — KBS 뉴스 (2026-04-19, 확인 2026-10-24)(새 창)
  8. 90년대 영화인데 일본서 무려 '165억 원' 쓸어 담은 한국 영화 — 드라마피커 (2026-01-09, 확인 2026-10-24)(새 창)
  9. 제3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박영선] — MBC 뉴스데스크 (1999-04-03, 확인 2026-10-24)(새 창)
  10. 26년 전 젊고 빛났던 한석규·최민식·송강호‥'쉬리' 재개봉 — 뉴스엔 (2025-03-06, 확인 2026-10-24)(새 창)
  11. '넷플릭스 진출' 최민식, 국문과 교수 된다 — 오마이뉴스 (2026-06-25, 확인 2026-10-24)(새 창)
  12. 재개봉 '쉬리' 최민식 "韓영화 르네상스 신호탄…뜨거웠던 현장" — 이데일리 (2025-03-13, 확인 2026-10-24)(새 창)
  13. 26년 만의 재개봉 '쉬리'…미리 알고 보면 더 좋은 명장면 3 — TV리포트 (2025-03-17, 확인 2026-10-24)(새 창)
  14. 아직까지도 역대급 '키스신'으로 꼽히는 영화, 마침내... — 맥스무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처음 쓴 날 고친 날 확인한 날

숫자와 기준은 출처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어요.

요즘 많이 궁금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