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예요.
- 세계기상기구(WMO)의 태풍 분류 기준
- 중심 부근 최대풍속 33㎧ 이상
- 한국·일본의 기준
- 중심 부근 최대풍속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모두 태풍이라고 불러요
- 이름
-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낸 140개를 5개 조로 돌려 써요
- 평년 발생 수(1991~2020년)
- 연 25.1개, 그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3.4개

태풍은 무엇이며 어떤 기상현상으로 분류되나?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이며, 세계기상기구(WMO)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분류해요. 한국과 일본에서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모두 태풍이라고 불러요.
| 중심 부근 최대풍속 | 세계기상기구(WMO) 분류 | 한국·일본에서 부르는 이름 |
|---|---|---|
| 17㎧ 미만 | 열대저압부(TD) | 열대저압부 |
| 17~24㎧ | 열대폭풍(TS) | 태풍 |
| 25~32㎧ | 강한 열대폭풍(STS) | 태풍 |
| 33㎧ 이상 | 태풍(TY) | 태풍 |
위 표는 기상청 날씨누리의 분류표를 그대로 옮긴 거예요. 지역에 따라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불러요. 태풍은 전향력 효과가 미미한 남북위 5도 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보통 7~10월 사이에 발생해요.
태풍은 어떤 모습이고 눈과 구름 벽은 무엇인가?
태풍은 중심 주변에 적란운이 모인 구름 벽(벽운)이 있고, 나선 모양의 구름 띠가 그 구름 벽으로 말려 들어가는 원형 또는 타원형 소용돌이 모습이에요. 구름 높이는 약 12~20km이고, 전체 크기는 지름 200km 정도로 작은 것부터 2,000km에 이르는 것까지 있어요. 바람은 아래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중심을 향해 들어가고 꼭대기 부근에서 시계 방향으로 빠져나가요.
안정적인 순환 구조가 갖춰지면 중심에 비구름과 바람이 없는 고요한 태풍의 눈이 생겨요. 눈은 기압이 가장 낮고 날씨가 맑은 곳이며, 보통 지름 20~50km 정도예요. 진행 방향의 오른쪽은 위험반원, 왼쪽은 가항반원이라고 불러요. 북상하는 태풍은 오른쪽이 왼쪽보다 풍속이 강한 편이에요.
기상청은 태풍을 강도와 크기로 나눠 알려 왔어요. 강도는 예전에 '약·중·강·매우 강·초강력'으로 나눴지만, 2026년 제1호 태풍 노카엔부터는 숫자 체계로 제공해요.
| 구분 | 최대풍속 |
|---|---|
| 강도 1 | 17m/s 이상 25m/s 미만 |
| 강도 2 | 25m/s 이상 33m/s 미만 |
| 강도 3 | 33m/s 이상 44m/s 미만 |
| 강도 4 | 44m/s 이상 54m/s 미만 |
| 강도 5 | 54m/s 이상 |
크기는 바람이 초속 15m 이상 부는 반경(강풍반경)을 기준으로 소형 300km 미만, 중형 300km 이상 500km 미만, 대형 500km 이상 800km 미만, 초대형 800km 이상으로 나눴어요. 다만 2020년 5월 15일 이후에는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풍속 15m/s 이상)과 폭풍반경(풍속 25m/s 이상) 정보를 그대로 제공해요.
태풍은 어떻게 생기고 어디로 움직이나?
적도 부근 바다에서는 햇볕을 많이 받아 대류구름이 만들어지고, 이 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한 것이 태풍이에요. 수증기가 응결할 때 나오는 잠열이 태풍의 주된 에너지원이고, 발달하려면 수심 50m의 해수면 온도가 26.5도 이상이어야 해요. 열대요란이 열대저압부 단계를 거쳐 태풍으로 발달하는 것은 일부이고, 걸리는 기간은 약 4~8일이에요.
발달기의 태풍은 무역풍을 타고 시속 20~25km 정도로 서쪽이나 서북서쪽으로 가요. 발생한 태풍의 3분의 1 정도는 그대로 서쪽으로 가서 필리핀, 대만, 남중국해로 들어가고, 나머지 3분의 2는 북서쪽으로 가다가 북위 20~30도에서 편서풍의 영향으로 북쪽이나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요. 이 방향 전환을 전향이라고 불러요.
달마다 경로도 달라져요. 6월에는 서쪽이나 서북서 방향으로 가고, 7월에는 대만 부근에서 중국 연안을 따라 서해로 올라가요. 8월에는 동중국해를 지나 대한해협이나 한반도를 가로질러 동해로 가고, 9월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바다를 지나 일본 열도 쪽으로 올라가며, 10월 이후에는 일본 남쪽 바다 멀리 지나가요. 이런 경로 설명은 위키백과의 정리이고, 태풍의 움직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변동에 좌우되어 진로 예측이 상당히 어려워요.
발생부터 소멸까지 평균 수명은 5일이고, 길게는 10~15일이에요. 해수면 온도가 낮은 고위도로 가거나 육지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해지고, 온대저기압으로 성질이 바뀌면 태풍으로서의 일생이 끝난 것으로 봐요.
우리나라 옛 기록에는 바람과 태풍 피해가 어떻게 남아 있나?
우리나라의 바람 피해를 적은 가장 이른 문헌 기록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고구려 모본왕 2년인 서기 49년 음력 3월에는 폭풍으로 나무가 뽑혔다고 전해져요. 당시 바람의 세기를 현재 기준으로 추정하면 평균풍속 30㎧ 이상으로, 중형급 태풍에 해당할 정도였어요.
신라에서는 경주에 큰 바람이 불어 금성 동문이 저절로 무너졌다고 전해져요. 고려시대 950년 음력 9월 1일에는 폭우와 질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광화문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요.
1526년 조선시대 경상도 기록에는 폭풍과 호우로 기와가 날아가고 나무가 뽑혔으며, 범람과 가옥 표류, 인명·가축·농작물 피해가 이어졌다고 적혀 있어요. ‘태풍’이라는 단어는 1904년부터 1954년까지의 기상관측 자료를 모은 「기상연보 50년」에 처음 등장해요.
글자의 뿌리도 기상청이 정리해 두었어요. ‘태(颱)’라는 글자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쓰인 예는 1634년에 편집된 《복건통지》 56권 〈토풍지〉에 있어요. 영어 ‘typhoon’은 그리스 신화의 티폰(Typhon)에서 유래한 것으로 설명하고, 이 단어를 1588년 영국에서 쓴 예가 있다고 해요.
태풍 이름은 누가 어떻게 짓고 어떤 이름들이 있나?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보가 헷갈리지 않도록 이름을 붙여요. 북서태평양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가 정한 이름을 썼고, 2000년부터는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써요.
각 나라가 10개씩 낸 140개가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차례로 쓴 뒤 다 쓰면 1번부터 다시 써요. 태풍이 연간 약 25개 정도 생기니 140개를 다 쓰려면 4~5년이 걸리고, 북한도 회원국이어서 한글로 된 이름은 20개예요.
| 제출 국가 | 낸 이름 10개(1조부터 5조 순서) |
|---|---|
| 캄보디아 | 담레이, 코키, 나크리, 크로반, 트라세, 암필, 크로사, 마이삭, 찬투, 네삿 |
| 중국 | 톈마, 인싱, 펑선, 두쥐안, 무란, 우쿵, 바이루, 하이선, 뎬무, 하이탕 |
| 북한 | 기러기, 개구리,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잠자리 |
| 홍콩 | 윈욍, 딤섬, 풍웡, 초이완, 칭마, 산산, 링링, 돌핀, 라이언록, 바냔 |
| 일본 | 고이누, 헤비, 고토, 고구마, 도카게, 도모, 가지키, 구지라, 도케이, 야마네코 |
| 라오스 | 볼라벤, 파북, 노카엔, 참피, 옹망, 리피, 농파, 찬홈, 남테운, 파카르 |
| 마카오 | 산바, 우딥, 페냐, 인파, 무이파, 버빙카, 페이파, 페이러우, 말로, 상우 |
| 말레이시아 | 즐라왓, 스팟, 누리, 츰파카, 므르복, 풀라산, 타파, 낭카, 냐토, 마와르 |
| 미크로네시아 | 티로우, 문, 실라코, 네파탁, 난마돌, 솔릭, 미탁, 사우델, 사르불, 구촐 |
| 필리핀 | 말릭시, 다나스, 하구핏, 루핏, 탈라스, 시마론, 라가사, 나라, 아무야오, 탈림 |
| 한국 |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호두, 나래, 너구리, 개나리, 고사리, 보리 |
| 태국 | 프라피룬, 위파, 메칼라, 니다, 꿀랍, 부라파, 부알로이, 앗사니, 차바, 카눈 |
| 미국 | 마리아, 프란시스코, 히고스, 오마이스, 로키, 바리자트, 마트모, 아타우, 에어리, 란 |
| 베트남 | 손띤, 꼬마이, 바비, 룩빈, 선까, 호아반, 할롱, 방랑, 송다, 사오비엔 |
위 표는 기상청 날씨누리의 이름 표를 나라별 한 줄로 합쳐 옮긴 거예요. 최초로 태풍에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 예보관들이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하고, 제2차 세계대전 뒤 미 공군과 해군이 공식적으로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으며 1978년까지는 여성 이름만 쓰다가 이후 남녀 이름을 번갈아 썼다고 해요.
태풍 참피는 어떤 태풍이고 지금 경로는 어떻게 되나?
‘참피’는 태풍위원회 이름 표에서 라오스가 낸 이름이에요. 4조에 들어 있고 영문 표기는 CHAMPI예요. 기상청 통계표에는 2026년 올해 태풍이 31개 발생한 것으로 나오고, 기상청 태풍통보문 목록에는 30호 태풍 참피와 31호 태풍 인파가 올라 있어요.
MBC 보도에 따르면 참피는 10월 2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70km 바다를 지날 때 최대풍속 시속 212km, 강도 5의 ‘슈퍼태풍’이었어요. 당초 기상청과 해외 분석기관들은 참피가 북서진해 대만 북부를 강타한 뒤 중국 쪽에 상륙할 것으로 봤지만, 중국 내륙에서 일본까지 이어져 있던 고기압이 예상보다 빨리 약해져 ‘태풍의 통로’가 생기면서 경로가 크게 수정됐어요. 같은 날 기상청은 참피가 대만 앞에서 북동진해 26일 일본 가고시마 쪽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고, 일본 기상당국은 제주도 쪽으로 근접해 대마도로 향한다고 예고했으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한국 기상청과 비슷한 경로를 내놨어요.
10월 23일 보도에서는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가 그날 오전 참피로 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으며 주민 1천 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밝혔어요. 일본 이시가키섬은 전날 오후부터 공항이 폐쇄되고 페리가 결항했어요. 하루 전까지 제주 인근을 예고했던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부 규슈와 시코쿠를 거쳐 피해를 줄 것으로 경로를 전면 수정했고, 기상청은 일요일에 참피가 강도 1로 약해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590km 바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어요. 예측은 보도 시점마다 바뀌었으니, 가장 최신 경로는 아래 장에서 설명하는 기상청 태풍통보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올해 태풍은 몇 개이고 평년과 어떻게 다른가?
기상청 통계에서 평년(1991~2020년)은 한 해 태풍이 25.1개 발생하고 그중 3.4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줘요. 괄호 안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수이고, 태풍이 생긴 날 기준이에요.
| 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합계 |
|---|---|---|---|---|---|---|---|---|---|---|---|---|---|
| 평년 | 0.3 | 0.3 | 0.3 | 0.6 | 1.0 | 1.7 (0.3) | 3.7 (1.0) | 5.6 (1.2) | 5.1 (0.8) | 3.5 (0.1) | 2.1 | 1.0 | 25.1 (3.4) |
| 2026년 | 1 | 1 | 1 | 1 | 2 (1) | 2 | 5 | 10 | 3 | 5 | - | - | 31 (1) |
2026년 줄은 2026년 10월 24일에 기상청 통계표를 확인한 값이에요. 통계표에는 1951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값이 있고, 최근 연도는 아래와 같아요.
| 연도 | 태풍 발생 수 | 우리나라 영향 태풍 수 |
|---|---|---|
| 2019 | 29 | 7 |
| 2020 | 23 | 4 |
| 2021 | 22 | 3 |
| 2022 | 25 | 5 |
| 2023 | 17 | 1 |
| 2024 | 26 | 2 |
기상청은 한 해에 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8월·7월·9월 순으로 자주 오며, 7~9월 석 달이 전체의 90%라고 정리해요. 아주 드물게 6월과 10월에도 와요. 위키백과는 1951년부터 2022년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을 236개, 연평균 약 3.3개로 적고, 1904~2009년 태풍 피해를 사망·실종 6,005여 명, 재산피해 14조 232억 원으로 소개해요.
지금 태풍 정보는 어디에서 어떻게 확인하나?
현재 태풍의 위치와 예상 경로는 기상청 날씨누리의 태풍 메뉴에서 볼 수 있어요. 이 메뉴는 지도 위에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열대저압부) 정보를 보여 주고, 원하는 정보를 겹쳐서 볼 수 있게 해 둬요. 하위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 메뉴 | 알려 주는 것 |
|---|---|
| 태풍통보문 |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열대저압부) 정보 |
| 위험시점정보 |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하며, 지역별 위험 예상 시점과 영향 정도 |
| 모델 예측 | 앙상블예측모델로 예측한 태풍의 경로와 확률분포 |
| 열대 감시 | 태풍구역의 해수면온도, 하층유선도, 바람시어, 구름영상 |
| 과거 태풍 | 지난 태풍의 이동경로와 강도 |
| 태풍발생통계 | 평년 발생 통계와 연도별 우리나라 영향 태풍 |
경로 예측은 기관마다 달라요. 앞서 본 참피의 경우처럼 한국·일본·미국 기관이 서로 다른 경로를 내놓는 일이 있으므로, 기상청 태풍통보문과 모델 예측을 함께 보는 편이 좋아요. 위키백과는 기상청이 1984년에는 1일 예보만 가능했지만 2001년 2일, 2003년 3일, 2011년부터 5일 예보를 하고 있고, 2019년부터는 진로 예측 발표 간격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짧아졌다고 적어요.
태풍이 오면 어떻게 대비하고 행동해야 하나?
국민재난안전포털과 기상청의 국민행동요령은 태풍을 예보 때, 특보 중, 이후로 나눠 안내해요.
예보가 나왔을 때: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파악해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재난정보는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으로 받아요. 노후 창문은 미리 교체하거나 보강하고 유리창에는 안전필름을 붙이며,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바깥 물건은 치우거나 실내로 옮겨요. 하수구와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에는 모래주머니와 물막이 판을 쓰며, 저지대나 하천변에 세운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대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 둬요. 비상용품 배낭, 욕조에 물 받아두기, 손전등과 배터리도 준비해요.
특보가 나온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된 도로·지하차도·교량에는 사람도 차량도 들어가지 않아요. 건물 안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창문에서 떨어져 욕실처럼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 안쪽으로 이동해요. 정전 때는 양초 대신 손전등이나 휴대폰을 쓰고, 물에 젖은 손으로 전기시설을 만지지 않아요. 운전 중에 강풍이 불면 속도를 줄이고 인접 차로의 차와 거리를 유지해요.
태풍이 지난 뒤: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피해지역에는 접근하지 않아요.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됐을 수 있으니 건너지 않고, 고립되면 119나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해요. 파손된 시설은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사유시설을 보수하기 전에는 사진을 찍어 둬요.
태풍특보 기준은 위키백과가 정리한 값을 참고할 수 있어요. 태풍주의보는 강풍(풍속 14m/s 이상), 풍랑(유의파고 3m 초과), 호우(6시간 70mm 또는 12시간 110mm), 폭풍해일 등이 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경보는 강풍(풍속 21m/s 이상)이나 풍랑(유의파고 5m 초과), 총 강우량 200mm 이상 등이 예상될 때 발령해요.
‘태풍급 비바람’은 실제 태풍이 왔다는 뜻인가?
한 보도에서 ‘태풍급 바람’은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을 가리켰지만, 이 표현만으로 실제 태풍이 발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실제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예요.
해당 보도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지나며 한랭전선이 만들어졌고, 북쪽 저기압과 동쪽 고기압 사이로 강한 남서풍이 불면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고 설명했어요.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 아래로 파고들면서 비구름이 수직으로 발달했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어요.
헷갈리기 쉬운 점이 둘 더 있어요. 첫째, 같은 열대저기압이라도 WMO는 최대풍속 33㎧ 이상만 태풍이라 부르지만 한국과 일본은 17㎧ 이상이면 태풍이라고 부르므로, 해외 자료와 우리 기상청 발표의 ‘태풍’ 범위가 달라요. 둘째, 예전에 쓰던 ‘매우 강’·‘초강력’ 같은 강도 표현은 2026년 제1호 태풍부터 숫자 체계로 바뀌었고, 소형·중형·대형·초대형 같은 크기 분류도 2020년 5월 15일 이후에는 제공하지 않아요.
태풍의 기본 정보를 한눈에 보면?
| 항목 | 내용 |
|---|---|
| 분류 |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 |
| 북서태평양에서 부르는 이름 | 태풍(Typhoon). 북중미는 허리케인, 인도양·남반구는 사이클론 |
| WMO 태풍 기준 | 중심 부근 최대풍속 33㎧ 이상 |
| 한국·일본 기준 | 최대풍속 17㎧ 이상 열대저기압 모두 |
| 강도 체계 | 2026년 제1호 노카엔부터 강도 1~5 숫자 체계 |
| 이름 | 140개, 28개씩 5개 조, 한글 이름 20개 |
| 평년 발생 수(1991~2020년) | 연 25.1개, 우리나라 영향 3.4개 |
| 우리나라에 영향이 큰 시기 | 7~9월이 전체의 90% |
| 현재 정보 확인처 |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통보문·모델 예측 |
| 행동요령 안내 | 국민재난안전포털, 기상청 국민행동요령 |
태풍의 역사와 제도는 어떤 순서로 바뀌어 왔나?
| 연도 | 사건 |
|---|---|
| 서기 49년 | 고구려 모본왕 2년 음력 3월, 폭풍으로 나무가 뽑혔다는 기록 |
| 950년 | 고려 정종 6년 음력 9월 1일, 폭우와 질풍으로 광화문이 무너졌다는 기록 |
| 1526년 | 조선 명종 17년 경상도의 폭풍·호우 피해 기록 |
| 1634년 | 중국 《복건통지》에 ‘태(颱)’ 글자가 처음 쓰인 예 |
| 1904~1954년 | 기상관측 자료 「기상연보 50년」에 ‘태풍’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 |
| 1959년 9월 | 태풍 사라가 통영에 상륙, 영남·호남·영동에 큰 풍수해 |
| 1987년 7월 | 태풍 셀마가 서울·인천을 뺀 전국에 피해, 사망 177명 |
| 1999년까지 |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가 정한 이름 사용 |
| 2000년 |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낸 이름으로 변경 |
| 2001~2011년 | 기상청 예보 기간이 2일(2001), 3일(2003), 5일(2011)로 늘어남 |
| 2019년 | 진로 예측 발표 간격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 |
| 2020년 5월 15일 |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폭풍반경 정보로 제공 |
| 2026년 | 제1호 태풍 노카엔부터 강도를 숫자 체계로 제공 |
출처
- 태풍이란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0일 확인(새 창)
- "비 또 온다" 기온도 '뚝'…'태풍급 비바람' 원인은? — SBS 뉴스 기사 — SBS 뉴스 · 2026년 10월 19일 보도 · 2026년 10월 20일 확인(새 창)
- 태풍의 이름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태풍의 분류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태풍발생통계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국민행동요령-태풍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태풍 — 위키백과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슈퍼태풍 참피' 경로 급수정‥한·미 "일본행" 日기상청 "제주 근접" — MBC 뉴스 · 2026년 10월 21일 보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참피 접근' 대만 사망자 발생‥태풍 우측 日이시가키 '직격' — MBC 뉴스 · 2026년 10월 23일 보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태풍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 태풍통보문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처음 쓴 날 고친 날 확인한 날
숫자와 기준은 출처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