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저출산

저출산(低出産)은 합계출산율이 인구 대체가 가능한 수준(평균 2.1명)을 밑돌게 되는 현상을 말해요.

핵심 정리 기준
뜻
합계출산율이 인구 대체 수준(평균 2.1명)을 밑도는 현상
2025년 한국 합계출산율
0.80명, 전년 0.75명보다 0.05명 올랐어요
2025년 출생아 수
25만 4,341명, 전년보다 6.7% 늘었어요
가장 최근 월 통계
2026년 5월 출생아 2만 3,160명, 합계출산율 0.85명
초저출산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을 뜻해요

저출산은 무엇이고 초저출산과 어떻게 다른가요?

저출산은 한 사회의 합계출산율이 인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수준보다 낮은 상태예요. 위키백과는 그 수준을 평균 2.1명으로 설명하고, 이를 대체출산율이라고 불러요. 합계출산율이 2.1명이면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로 그대로 바뀐다는 뜻이에요.

초저출산은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인 경우예요. 대개 동아시아, 동유럽, 남유럽 국가가 여기에 들어가요. 초저출산이라는 말은 유럽의 출산율 하락을 설명하려고 만든 개념이고, 한국 인구학계가 쓰는 초저출산은 쾰러 등이 제안한 'lowest-low' 출산율을 옮긴 말이에요. 위키백과는 합계출산율 1.3명이 계속되면 매년 인구 규모가 1.6%씩 줄어 44년 뒤에는 출생아 수나 전체 인구가 절반이 된다고 설명해요. 같은 모형에서 1.5명이면 65년마다, 1.1명이면 32년마다 절반이 돼요.

중화권과 일본에서는 '소자화(少子化)'라는 말을 써요. 처음에는 남성의 경제력 부족 같은 경제적 문제로만 여겨졌지만, 개인주의와 가치관의 다원화 등 여러 원인이 확인되면서 인식이 달라졌다고 위키백과는 정리해요.

합계출산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e-나라지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TFR)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예요. 연령별 출산율(ASFR)을 모두 더해 구해요. 연령별 출산율은 특정 1년 동안 15~49세 어머니의 연령별 출생아 수를 해당 연도 같은 연령 여자의 연앙인구로 나눈 값을 1,000분비로 나타낸 거예요.

예를 들어 2025년 어머니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해당 연령 여자 1,000명당 73.1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52.1명, 20대 후반이 21.2명이었어요. 계산에 쓰이는 연령대가 다르면 같은 해라도 연령별 출산율이 크게 달라서, 어느 연령이 늘고 줄었는지가 합계출산율을 움직여요.

비교 기준인 대체출산율 2.1명과 2025년 합계출산율 0.80명의 차이는 2.1 - 0.80 = 1.30명이에요.

조출생률은 합계출산율과 달리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예요. 1년간 총 출생아 수를 그해 연앙인구(7월 1일 기준)로 나눠 1,000분율로 나타내요. 2025년 조출생률은 5.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늘었어요.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출생아 수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출생 통계에서도 지표마다 보는 대상이 달라요.

지표무엇을 나타내나요2025년 값
출생아 수그해 태어난 아이 수25만 4,341명(전년보다 1만 6,024명 증가)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0.80명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5.0명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1,000명당 출생아 수30대 초반 73.1명

위 값은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통계를 e-나라지표와 정책브리핑이 옮긴 거예요. 출생아 수는 여성 인구가 늘면 합계출산율이 그대로여도 늘 수 있어요.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2025년 출생 증가의 요인으로 코로나 이후 혼인 증가,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들었어요.

저출산은 고령화와도 달라요. 저출산은 태어나는 아이가 적은 현상이고, 고령화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에요. 2025년에는 사망자가 36만 2,968명으로 출생아 25만 4,341명보다 많아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었어요.

통계는 누가 언제 발표하나요?

출생 통계는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에서 나와요. e-나라지표는 자료 출처를 『출생(확정)통계』(8월), 『사망원인통계』(9월), 『생명표』(12월)로 소개하고 공표 주기는 1년이라고 적어요. 2025년 출생 통계 확정치는 2026년 8월 26일에 발표됐어요.

같은 해라도 먼저 잠정치가 나와요. 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2월 25일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발표했는데, 2025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신고된 자료를 토대로 한 잠정 결과였고 출생통계 확정치는 8월에 나온다고 밝혔어요. 잠정치의 2025년 출생아 수는 25만 4,500명, 확정치는 25만 4,341명으로 조금 달라요.

매달 나오는 인구동향도 있어요. 2026년 7월 29일 발표된 '2026년 5월 인구동향'은 5월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13.6% 늘어 2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e-나라지표는 출생 사건을 신고서 접수 기준이 아니라 발생연도 기준으로 집계하므로 접수 기준 자료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안내해요.

지금 한국의 출산율은 어느 수준인가요?

2025년 확정 통계는 아래와 같아요.

지표(2025년)값전년 대비
출생아 수25만 4,341명1만 6,024명(6.7%) 증가
합계출산율0.80명0.05명 상승, 2021년 0.81명 이후 4년 만에 0.8명대
첫째아15만 8,700명1만 2,600명(8.6%) 증가
둘째아7만 9,200명3,300명(4.4%) 증가
셋째아 이상1만 6,300명100명(0.5%) 증가
35세 이상 산모 출생아 비중37.3%1.4%p 증가
모의 평균 출산연령첫째아 33.2세, 둘째아 34.7세, 셋째아 35.8세첫째아 0.1세, 둘째아·셋째아 0.2세 상승

출생아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줄다가 2024년 3.6% 늘고 2025년에도 늘었어요. 하루 평균 출생아는 697명으로 전년보다 46명 늘었어요.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이 1.09명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 1.06명, 충북 0.96명 순이며 서울이 0.63명으로 가장 낮았어요. 시군구에서는 전남 영광군이 1.79명, 전남 장성군이 1.69명으로 높았고, 부산 중구는 0.36명, 서울 관악구는 0.43명으로 낮았어요.

2026년 흐름은 더 올랐어요.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는 2만 3,160명,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년 같은 달 0.75명보다 0.10명 높았고, 1~5월 누적 출생아는 12만 2,694명으로 15.2% 늘었어요. 같은 달 혼인 건수는 2만 368건으로 6.4% 줄었지만 1~5월 누적으로는 3.9% 늘었어요. 데이터처 과장은 반등이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어요.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어떻게 변해 왔나요?

위키백과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955~1963년 6.1명에서 1984년 1.74명, 1987년 1.53명으로 떨어졌다고 정리해요. 1996년 8월 정부가 출산정책을 산아제한에서 산아자율로 바꿨지만 출산율은 빠르게 내려갔고, 2002년 처음 1.30명 미만(1.17명)을 기록해 초저출산 사회로 들어섰어요. 2003년부터 정부는 출산장려정책을 펴기 시작했어요.

연도합계출산율(명)출처
19841.74위키백과
19871.53위키백과
20021.17위키백과
20051.08위키백과
20121.29위키백과
20180.98뉴시스(통계청 발표)
20210.81정책브리핑
20220.78뉴시스(통계청 발표)
20230.72뉴시스(통계청 발표)
20240.75e-나라지표
20250.80정책브리핑

출생아 수는 2022년 24만 9,200명, 2023년 23만 명, 2024년 23만 8,300명, 2025년 25만 4,341명이에요.

2024년 2월 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2023년 합계출산율 0.72명을 역대 최저로 발표했고, 2013년 43만 6천 명을 넘던 출생아 수는 10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었어요. 합계출산율이 처음 1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8년의 0.98명이에요.

한국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뉴시스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고,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은 OECD 평균(1.58명)의 절반 수준이었어요. 한국 다음으로 낮은 스페인은 1.19명이었어요. 어머니의 평균 출산연령도 한국은 33.6세로 OECD 평균 29.7세보다 4살 가까이 늦었어요.

위키백과는 일본과 스웨덴의 대응을 소개해요. 일본은 출산 전 6주, 출산 후 8주 총 14주의 출산휴직 중 원래 급여의 67%를 지급하고, 스웨덴은 부모보험 제도로 출산휴가 수당을 월평균 소득의 약 80% 수준으로 지급한다고 해요.

왜 출산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하나요?

위키백과가 정리한 거론되는 원인은 아래와 같아요.

거론되는 원인설명
개인주의 확산도시화로 개인주의 사상이 퍼졌다는 설명
경제·고용경제 사정 악화와 고용률 감소
1인 가구독신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증가
양육비사교육비 등 육아·양육비 부담 증가
직장 여건출산휴가 때 직장에서 눈치가 보이는 문제
주거비학력과 경제력으로 인한 결혼 포기, 집값·땅값 상승
가치관결혼과 육아를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보는 시각 확산
만혼결혼이 늦어져 여성이 평생 낳는 아기 수가 줄어듦

연구로 확인된 설명도 있어요. 위키백과가 소개한 이철희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1991~2009년 합계출산율의 변화는 전적으로 여성 인구 중 유배우 비율의 감소로 설명됐고, 유배우 출산율은 오히려 올라 출산율 감소를 줄여 주는 요인이었어요. 2000~2016년을 다시 분석한 2018년 연구는 2005~2012년 유배우 출산율이 올랐지만 유배우 비율 감소가 그 효과를 상쇄했다고 밝혔어요. 같은 문서는 한국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높은 집값과 주거비용을 들고, 시군구 분석에서 주택가격지수가 오를수록 그 지역의 무배우 혼인율이 낮아진다는 결과를 소개해요.

2025년의 반등은 혼인과 연결돼 있어요. 데이터처는 최근 3년간 혼인 건수가 각각 약 1%, 14.8%, 8.9% 늘었고, 혼인이 출생 증가로 이어지는 데 약 2년의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어요. 사회조사에서 결혼 후 자녀를 갖겠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65.3%에서 2024년 68.4%로 올랐어요.

저출산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인구가 줄어드는 거예요. 2025년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 자연감소가 이어졌고, 2026년 5월에도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6,413명 많았어요. 출생과 사망만 따지면 인구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에요.

지역 차이도 커요. 2025년 시군구 합계출산율은 전남 영광군 1.79명에서 부산 중구 0.36명까지 벌어졌고, 서울은 0.63명으로 시도 중 가장 낮았어요. 출산 연령도 늦어져서 35세 이상 산모의 출생아 비중이 37.3%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어요.

출산 시기가 몰리는 모습도 있어요. 2025년에는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은 출생아 비중이 36.1%로 전년보다 1.1%p 늘었고, 첫째아 출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이내인 비중은 53.2%였어요. 부모가 첫째아를 낳기까지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4년이었어요.

정부의 출산 지원 한도와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4년 1월 5일 정책뉴스에서 그해부터 확대되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정리했어요. 저출산 5대 핵심분야는 양육비용 부담 경감,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건강한 아이 행복한 부모, 일하는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할 시간 확보, 가족 친화적 주거서비스예요.

지원내용(2024년 1월 정책뉴스 기준)
부모급여0세 월 100만 원, 1세 월 50만 원(기존 0세 월 70만 원, 1세 월 35만 원)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부터 300만 원
육아휴직 급여아빠·엄마 모두 6개월 이상 사용하면 부모 합산 최대 3,900만 원
신생아 특례대출출산가구 주거지원, 최대 5억 원
자녀장려금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미만 가구까지 확대, 자녀 1인당 최대 100만 원
난임 지원난임시술비를 소득수준과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필수 가임력 검사여성 10만 원, 남성 5만 원

계산하면 부모급여는 0세 100만 원 × 12개월 + 1세 50만 원 × 12개월 = 1,800만 원이고, 여기에 첫만남이용권 200만~300만 원을 더하면 0~1세 영아기 지원금은 2,000만 원 + α 수준이에요. 정책뉴스는 이 계산을 같은 방식으로 소개해요.

일·가정 양립 쪽도 있어요. 정책뉴스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대상 연령을 초등 2학년에서 6학년으로 높이고 기간은 부모 1인당 최대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는 방향이었고, 배우자 출산휴가는 분할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급여 지원 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넓히기로 했어요.

출처

  1. 저출산 — 위키백과 · 2026년 10월 22일 시행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2. Q598949 — 위키데이터(Wikidata)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3. 출생 사망 추이 — e-나라지표, 국가데이터처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4. 출생아수 및 합계 출산율 — e-나라지표, 보건복지부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5. 지난해 출생아 25만 4300명, 6.7% ↑…합계출산율 0.8명대 회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8월 26일 보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6. 2025년 출생 통계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국가데이터처 자료 (2026-08-26, 확인 2026-10-24)(새 창)
  7. 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대' 찍었다…출생아 증가 대부분 '첫째' — 뉴시스 · 2026년 2월 25일 보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8. 국가데이터처 '2026년 5월 인구동향' 발표 — 뉴시스 · 2026년 7월 29일 보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9. 작년 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OECD 절반 못 미쳐 '세계 꼴찌' — 뉴시스 · 2024년 2월 28일 보도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10. 0∼1세 영아기 지원금 2000만원 + α…“저출산 지원 대폭 확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건복지부·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4-01-05, 확인 2026-10-24)(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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