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식증
거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라고도 부르는 대표적인 섭식 장애예요. 음식과 체중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자기를 해치는 비정상적인 섭식 행동을 하고, 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마르기 위해 강박적으로 애쓰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심리적·정신적·사회적 장애로, 먹는 것을 제한하는 섭식 장애예요.
- 누구에게 많나요
-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젊은 여성이지만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요
- 식욕이 없는 병이 아니에요
- 강한 식욕이나 음식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억제해요
- 진단
- 문진으로 진단하고 선별검사와 혈액검사로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요
- 치료
- 입원치료, 개인정신치료, 가족치료, 행동치료가 포함된 포괄적인 치료를 해요
- 폭식증과 차이
- 폭식증은 많은 양을 먹다가 통제력을 잃는 병이에요
- 소아·청소년
- 2022년 조사에서 섭식장애의 평생 유병률(단위 %)은 소아 1.0, 청소년 2.3이었어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거식증은 어떤 병인가요
거식증 환자는 강한 식욕이나 음식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적극적으로 억누르는 사람들이에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보고 있어요. 대중매체 같은 문화적 영향으로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거나,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기에 체중 관리에 대한 강박 관념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정신 장애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어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증상은 체중을 줄이려고 부적절한 식이 행동과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거예요.
| 구분 | 모습 |
|---|---|
| 식이 행동 | 가족과 함께 또는 공공장소에서 식사하는 것을 꺼려요. 설사제와 이뇨제까지 남용하며 체중을 줄이려 하고, 심한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음식을 집 안 여기저기 숨기기도 해요 |
| 영양 부족에 따른 몸의 변화 |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손발톱이 잘 부서져요. 늘 추위를 타고 비정상적으로 자주 병에 걸려요. 빈혈, 탈수가 있고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워요 |
| 마음 | 늘 배고픔을 느끼지만 먹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감 때문에 감정이 불안정하고 집중력도 떨어져요 |
출처1
어떻게 진단하나요
문진으로 진단할 수 있어요. 식사 장애 조사 도구와 섭식 태도 검사 같은 선별검사를 하기도 해요. 우울, 불안, 강박장애, 인격장애, 물질남용 같은 다른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영양 섭취가 부족해서 빈혈, 간과 콩팥 기능 변화, 낮은 칼륨 농도 같은 혈액 속 화학물질 이상이 있는지 보려고 혈액검사를 해요. 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정보 포털에는 관련 비급여 항목으로 뇌신경계 기능검사 중 섭식장애 평가가 올라 있어요.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해서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맞게 정해요.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돕는 거예요.
대부분 심리적 증상과 내과적 증상이 함께 나타나서 입원치료, 개인정신치료, 가족치료, 행동치료가 포함된 포괄적인 치료를 해요. 체중이 매우 많이 줄고 의학적 합병증이 있으면 비위관 삽입이나 위루술로 영양을 공급해서 체중을 늘리기도 해요.
폭식증은 거식증과 어떻게 다른가요
폭식증은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통제력을 잃는 병이에요. 과도한 양을 먹고도 만족하지 못해 계속 먹는 모습을 보여요.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와 체중이 느는 것을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부딪히는 정신 질환이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공포 때문에 강박증 같은 불안장애가 함께 올 수 있어요.
| 구분 | 거식증 | 폭식증 |
|---|---|---|
| 핵심 | 먹는 것을 제한해요 | 많이 먹다가 통제력을 잃어요 |
| 체중 | 과도한 체중 감소와 영양 부족이 나타나요 | 보상 행동으로 체중 증가를 피하려 해요 |
| 보상 행동 | 설사제·이뇨제 남용, 심한 운동 | 식사 뒤 구토, 설사제·이뇨제·관장제 오용, 과도한 운동 |
| 동반되는 마음 | 먹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감 | 폭식 뒤 죄책감, 자기비하, 불안, 외모와 체중에 대한 지나친 몰두 |
폭식증의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포만감을 주는 세로토닌과 다행감을 주는 엔도르핀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소장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콜레시스토키닌 호르몬의 분비 부족이 생물학적 요인이고, 우울, 불안, 분노, 공허함 같은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가 심리사회적 요인이에요.
증상이 3개월 안에 평균 1주일에 1회 이상 나타나면 폭식증을 의심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로 진단해요. 구토나 하제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확인하는 혈액검사와, 강박장애·불안장애·기분장애 같은 다른 정신 질환 조사도 해요.
폭식증 치료는 여러 방법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강박 행동을 고치며 건강한 섭식 행동을 갖도록 이끄는 거예요. 폭식증의 증상과 폭식 뒤 우울감을 줄이려고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항우울제를 쓰고, 인지행동치료로는 잘못된 식이 행동을 바로잡으며 식이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배워요. 대인관계치료는 대인관계, 사회적 역할,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보상 행동 대신 쓸 대안 행동을 찾도록 도와요. 거식증과 마찬가지로 뇌신경계 기능검사 중 섭식장애 평가가 관련 비급여 항목으로 올라 있어요.
소아·청소년에서는 얼마나 되나요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가 공개한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에서 섭식장애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를 포함해 식이 행동과 관련된 부적절한 행동과 생각의 문제를 통틀어 부르는 장애로 정의돼요. 평생 유병률은 현재와 과거 어느 한 시점이라도 진단 기준을 충족한 경우를, 현재 유병률은 조사 시점에 증상 지속 기간을 포함해 진단 기준을 충족한 경우를 뜻해요.
| 구분 | 섭식장애 평생 유병률(단위 %) | 섭식장애 현재 유병률(단위 %) |
|---|---|---|
| 소아 전체 | 1.0 | 0.5 |
| 소아 여자 | 0.6 | 0.2 |
| 소아 남자 | 1.3 | 0.9 |
| 청소년 전체 | 2.3 | 1.6 |
| 청소년 여자 | 3.0 | 2.0 |
| 청소년 남자 | 1.8 | 1.1 |
청소년에서는 섭식장애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았고, 소아에서는 반대로 남자 쪽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 이 조사에서 배설장애는 대소변을 가릴 나이가 되었는데도 수의적으로든 불수의적으로든 일정 기간 대소변 가리는 행동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정의되고 유뇨증과 유분증이 포함돼요.
출처
- 거식증(anorexia) —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정보 포털 · 2026년 10월 18일 확인(새 창)
- 폭식증(bulimia) —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정보 포털 · 2026년 10월 18일 확인(새 창)
- 섭식장애 및 배설장애 — 2022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 통계시각화,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 · 2026년 10월 18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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