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바닥통증
발바닥통증의 대표 원인은 족저근막염으로, 발꿈치뼈에서 발가락뼈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막(족저근막)이 반복해서 손상되고 과하게 쓰여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병이에요. 발 아치가 낮은 평발이나 너무 높은 오목발도 족저근막에 부담을 줘 통증을 부를 수 있어요.
- 가장 흔한 원인
- 족저근막염, 50대에 가장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 1.3배 많음
- 전형적 증상
- 아침 첫걸음이나 오래 앉았다 일어설 때 발꿈치 안쪽 통증
- 앞쪽 발바닥 통증 + 발가락 저림
- 지간신경종 의심
- 치료의 중심
- 족저근막·아킬레스건 스트레칭, 그래도 안 나으면 체외충격파(60~80% 만족)
- 수술 고려
- 6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
- 환자 수
- 2012년 13만 8,583명 → 2020년 25만 829명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발바닥통증은 왜 생기나요
발바닥통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족저근막에 반복해서 부담이 쌓이는 거예요. 족저근막은 발바닥 아치를 만들고 걸을 때 발이 힘을 받게 해 줘요. 걷거나 뛰다가 발꿈치가 들리는 순간 발꿈치뼈에 붙은 부분이 세게 당겨지는데, 이런 미세한 손상이 쌓이거나 너무 많이 쓰면 염증이 생겨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 족저근막염 환자는 2012년 13만 8,583명에서 2020년 25만 829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어요.
| 원인 | 내용 |
|---|---|
| 과사용(가장 흔함) | 아킬레스건이 짧아 종아리·발꿈치가 뻣뻣함, 달리기, 딱딱하고 얇은 신발, 딱딱한 바닥을 오래 걷기 |
| 발 모양 변형 | 평발은 걸을 때 아치가 내려앉아, 오목발(요족)은 발가락을 들 때 근막이 계속 당겨짐 |
| 발 밖의 원인 | 발목을 아래로 굽히는 근력이 약해 근막이 대신 힘을 씀, 드물게 통풍·루푸스·강직척추염·류마티스관절염 |
출처1
족저근막염의 특징은 자고 일어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첫발을 디딜 때 발꿈치 안쪽이 몹시 아픈 거예요. 쉬는 동안 근막이 짧고 뻣뻣해졌다가 걷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조금 걸으면 오히려 덜 아프거나 사라지지만, 오래 걷거나 운동을 세게 하면 다시 아파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에서도 족저근막염 진료 인원은 2010년 9만 1천 명에서 2014년 17만 9천 명으로 약 2배 늘었고, 2014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50대 여성 782명, 60대 여성 618명, 40대 여성 563명 순으로 많았어요.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등산·조깅·에어로빅처럼 갑자기 운동량이 늘거나, 중년에 체중이 늘어 발바닥에 부담이 커지거나, 딱딱한 바닥의 신발·하이힐을 신는 것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어요. 남성은 30대까지 진료 인원이 늘다가 그 뒤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여성은 40~60대에서 남성보다 뚜렷하게 많았어요. 건강보험 진료비도 2010년 77억 5천만 원에서 2014년 160억 9천만 원으로 연평균 20.0% 늘었고, 외래 진료비가 68.8%를 차지했어요. 이 교수는 나이가 많고 체중이 많이 나가며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족저근막의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어요. 오래되면 통증이 발바닥 전체로 퍼지고, 이렇게 만성이 되면 치료가 쉽지 않아요.
진단은 대개 병력과 진찰만으로 해요. 발꿈치뼈 안쪽을 누르면 아프고 붓기도 하며, 엄지발가락을 젖혀 근막을 늘려 보는 '감아올림 검사'가 도움이 돼요. 서서 찍는 발 X선으로 다른 원인을 가려내고, 초음파로는 만성화돼 두꺼워진 근막이나 파열을 볼 수 있어요. X선에서 보이는 '발꿈치뼈가 자랐다'는 소견은 병의 정도보다 얼마나 오래됐는지와 관련이 있어요.
족저근막염이 아닌 발바닥통증은 무엇인가요
첫걸음에 발꿈치 안쪽이 아픈 모양이 아니라면 다른 원인도 생각해야 해요.
| 이런 통증이라면 | 의심할 수 있는 원인 |
|---|---|
| 걸을 때나 걸은 뒤 앞쪽 발바닥이 아프고 발가락이 저림 | 지간신경종 |
| 걷기와 상관없이 밤낮으로 화끈거리거나 시림 | 말초신경병증성 통증 |
| 달리기·점프나 주사 치료 뒤 갑자기 아픔 | 급성 족저근막 파열 |
| 행군하는 군인·운동선수·노인·당뇨 환자에서 발꿈치 안팎이 모두 아픔 | 발꿈치뼈 피로골절 |
| 움직일수록 심해지고 종아리로 뻗치며 찌릿함 | 족근관증후군, 허리에서 오는 신경병증 |
| 딱딱한 바닥에서 발꿈치 가운데가 아프고 뼈가 바로 만져짐 | 발꿈치 지방패드 위축 |
| 근막 중간에 덩어리가 만져짐 | 족저근막 섬유종증 |
출처1
평발은 대부분 아프지 않지만, 아플 때는 오래 걷거나 운동한 뒤 발에서 발목, 다리까지 둔하게 아프고 쉽게 피곤해지며 신발 안쪽이 주로 닳아요. 발을 들었을 때 아치가 생기면 유연성, 늘 납작하면 강직성 평발이고, 강직성은 원인에 따라 통증이 이어지거나 발을 자주 삐기도 해요.
발바닥통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수술 없이 좋아지지만 몇 달에 걸쳐 천천히 낫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 치료 | 방법 |
|---|---|
| 활동 줄이기 | 아플 때는 오래 걷기, 등산, 운동 시간을 줄임 |
| 족저근막 스트레칭(가장 중요) |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젖히고 발꿈치 근막을 세게 문지름, 10초 이상 10회씩 하루 3번 |
|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 벽을 짚고 아픈 다리를 뒤에 둔 채 발꿈치를 붙이고 몸을 숙여 종아리를 늘림 |
| 체외충격파 | 스트레칭으로 안 나을 때, 약 3주 간격 2~3회, 60~80%에서 만족스러운 결과 |
| 소염진통제 | 급성기 통증 조절, 스트레칭을 이어 가도록 도움 |
| 스테로이드 주사 | 일시적 효과, 근막 파열·지방패드 위축 같은 부작용이 있어 신중히 |
| 수술 | 6개월 이상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제한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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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은 아침 첫발을 딛기 직전과 오래 앉았다 일어나 걷기 직전에 하면 특히 도움이 되고, 얼린 음료 캔이나 골프공을 발꿈치 안쪽에 대고 굴리는 방법도 있어요. 좀 나아졌다고 멈추면 손상이 다 낫기 전에 새 손상이 겹쳐 잘 낫지 않으므로, 아프지 않아도 꾸준히 해야 해요. 아픈 초기에는 등산·골프·달리기 대신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처럼 체중이 덜 실리는 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좋아요.
보건복지부는 2026년 7월부터 의료기관이 자율로 지키는 근골격계 체외충격파 치료 가이드라인을 시행했어요.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 질환도 적응증에 들어가며, 한 부위에 최대 6회, 1년에 최대 12회까지이고 이를 넘으면 실손보험 적용에서 빠져요. 1회에 최소 2,000타 이상, 주 1회를 원칙으로 하고, 출혈 위험이 높거나 치료 부위에 종양·감염이 있거나 임신 중이면 받지 말아야 해요.
깔창과 신발은 도움이 되나요
발꿈치 쿠션이나 컵이 가장 흔히 쓰이며, 걸을 때 발꿈치와 근막에 실리는 부담을 일부 덜어 줘요. 평발이나 오목발이 있는 일부 사람에게 맞춤 교정 깔창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효과가 입증된 치료는 아니에요. 평발도 아플 때는 아치 지지 깔창을 쓸 수 있지만, 일찍 깔창을 신는다고 평발 모양이 교정된다는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없어요. 기능성 신발은 증상을 덜어 줄 수는 있어도 평발을 근본적으로 고치지는 못해요.
평소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량은 한 번에 늘리지 말고 조금씩 올려야 해요. 쿠션이 충분해 충격을 흡수하는 신발이 좋고, 하이힐이나 바닥이 너무 얇은 신발은 피하는 게 좋아요.
출처
- 족저근막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최근 5년간 2배 증가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6년 1월 31일 시행 · 2026년 10월 16일 확인(새 창)
- 평발(편평족)(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체외충격파 의료기관 자율 가이드라인 7월부터 시행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6월 17일 시행 · 2026년 10월 16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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