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통증
무릎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관절 연골이 서서히 닳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만성 관절질환 가운데 유병률이 가장 높아요. 젊은 층에서는 운동 중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십자인대가 다쳐서 아픈 경우가 많아요.
- 가장 흔한 원인
- 퇴행성 무릎관절염(노화·비만·무릎 과사용)
- 걸리거나 잠기는 느낌
- 반월상 연골판 손상 의심, 20~40대는 운동, 50대 이상은 퇴행성 파열이 많음
- '뚝' 소리 뒤 붓고 아픔
- 전방 십자인대 손상 의심
- 스테로이드 관절 주사
- 최소 6개월 간격
- 걷기 운동
- 주 3~4회, 하루 30분 정도에서 시작, 평지 위주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무릎통증은 왜 생기나요
무릎 연골은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쿠션인데 혈관이 거의 없어 한번 상하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려워요. 노화와 비만, 무릎을 많이 쓰는 생활, 반복된 외상으로 연골이 닳으면 관절 안의 뼈와 인대까지 상하고 만성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퇴행성 무릎관절염이에요. 처음에는 걸을 때만 아프다가 진행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해요. 무릎이 붓고, 누르면 아프고, 움직일 때 마찰음이 나며, 심해지면 O자 다리로 휘어요. 춥거나 흐린 날 더 아프기도 해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염증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고, 초기에는 무릎 안쪽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뼈 돌기가 자라며 연골 밑 뼈가 단단해져요. 말기에는 무릎 안쪽 관절이 심하게 망가지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변형이 진행돼 걷기 힘들어지고, 이미 생긴 퇴행성 변화는 정상 관절로 되돌리기 어려워요.
| 무릎통증 원인 | 이런 때 의심 |
|---|---|
| 퇴행성 관절염 | 서서히 시작해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 고령·과체중·여성·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일 |
| 반월상 연골판 손상 | 통증·붓기에 무릎이 걸리거나 완전히 펴지지·굽혀지지 않음(잠김) |
| 전방 십자인대 손상 | 축구·스키 중 방향을 틀다 '뚝' 소리, 심하게 붓고 아픔 |
| 후방 십자인대 손상 | 교통사고처럼 정강이 윗부분에 직접 충격, 초기에 놓치기 쉬움 |
| 측부인대 손상 | 무릎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인 뒤 옆쪽을 누르면 아픔 |
| 박리성 골연골염 | 외상 뒤 연골과 그 밑 뼈 조각이 떨어져 나옴 |
무릎 연골 손상은 사고나 운동 중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생기는 외상성과, 나이 들며 반복된 하중과 체중 증가로 연골이 점점 얇아지는 퇴행성으로 나뉘어요. 외상 뒤 무릎이 걸리거나 잠기는 느낌, 반복되는 통증과 붓기가 있으면 연골 손상을 의심할 수 있어요. 반월상 연골판은 넓적다리뼈와 정강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시켜요. 20~40대는 주로 운동 중 비틀리면서, 50대 이상은 다친 적 없이도 닳아서 찢어져요. 연골판이 넓고 두꺼운 원판형 연골판은 서양인(3~5%)보다 동양인(10~15%)에게 흔하고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진단은 서서 찍는 X선으로 관절 간격이 얼마나 좁아졌고 뼈 돌기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는 것이 기본이에요. 연골, 연골판, 인대는 X선에 잘 보이지 않아 MRI가 필요할 수 있고, 연골판 파열에 대한 MRI 정확도는 95% 이상이지만 비싸고 오진 가능성도 있어 검사 전에 전문가와 상의해야 해요. X선 소견보다 통증이 심하게 계속되면 관절염에 함께 생긴 연골판 파열이나 연골 밑 뼈의 부전 골절일 수 있어 MRI를 고려해요. 인대를 다친 직후에는 붓고 근육이 굳어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워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진찰받는 것이 좋아요.
무릎통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관절염 단계별 치료
관절염 단계는 보통 X선 소견에 따른 켈그렌-로렌스 분류로 0~4기로 나눠요.
| 단계 | 상태 | 치료 |
|---|---|---|
| 1기(초기) | 관절 간격이 좁아진 것이 의심됨, 가끔 붓고 물이 참 | 체중 관리·생활습관·운동 교육, 약물 시작 |
| 2기(중기) | 간격이 약간 좁아지고 뼈 돌기가 보임 | 약물·물리치료·주사 치료하며 정기 관찰 |
| 3~4기(말기) | 간격이 뚜렷이 좁아지거나 거의 맞붙음 | 보존 치료로 안 되고 생활이 힘들면 수술 고려 |
출처1
체중 관리,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근력 운동은 초기뿐 아니라 모든 단계에서 지켜야 할 치료의 바탕이에요. 치료에 반응이 좋으면 2기나 3·4기 치료를 하다가도 1기 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 약·주사 | 알아 둘 점 |
|---|---|
|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 가장 널리 쓰지만 위장관 출혈·심혈관 부작용, 위장·심장 질환이 있으면 적은 양으로 짧게 |
| 아세트아미노펜·연골 보호제·약한 마약성 진통제 | 단독 또는 함께 사용 |
| 히알루론산 주사 | 관절액을 끈끈하게 해 윤활을 도움 |
|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주사 | 퇴행성 연골 결손에 사용 |
| 스테로이드 주사 | 통증 감소 효과가 좋지만 자주 맞으면 관절 손상·감염 위험, 최소 6개월 간격 |
보존 치료로 안 되면 연골 재생술, 휜 다리를 바로잡아 부담을 줄이는 근위 경골 절골술, 무릎 부분·전체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요. 인공관절은 통증을 확실히 줄이고 변형을 바로잡지만 수명이 있어 다시 수술할 수 있고 출혈·감염 같은 합병증도 있어,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결정해야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술 대상과 제외 대상, 입원 기간, 인공관절 사용 기간, 수술 뒤 상처 관리와 회복 운동,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정리한 무릎 인공관절 안전사용정보집을 누리집(mfds.go.kr)에 공개하고 있어요. 손상된 연골 부위에 넣어 연골 재생을 돕는 의료기기는 몸에 이식돼 흡수되는 고위험(4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돼, 동물시험과 임상시험으로 장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야 허가를 받아요.
연골판이 찢어져 통증과 걸림이 계속되면 관절경으로 찢어진 부분을 다듬거나 꿰매요. 전방 십자인대는 저절로 낫는 힘이 약해 수술(재건술)을 받는 경우가 많고, 보통 붓기가 빠지는 다친 지 2주 이후에 해요. 후방 십자인대와 측부인대는 보조기와 재활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대 손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무릎이 계속 흔들리면 연골과 연골판까지 상해 이른 나이에 관절염으로 갈 수 있어요.
무릎이 아플 때 운동해도 되나요
무릎을 아낀다고 움직임을 줄이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고, 근력이 약해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염도 빨리 진행해요. 다만 몸 상태에 맞지 않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되므로 낮은 강도부터 서서히 올려야 해요. 운동 뒤 몇 분 안에 불편감이 가시고 가뿐한 정도가 알맞고, 운동 뒤 열감이나 붓기가 있으면 냉찜질로 가라앉혀요.
| 권장 | 피할 것 |
|---|---|
| 앉아서 허벅지에 힘주고 버티기, 벽에 기대 하는 스쿼트 | 젊은 사람 수준의 과도한 스쿼트·런지 |
| 평지 걷기, 수영·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 | 험한 등산, 가파른 비탈, 장거리 조깅 |
| 요가, 필라테스, 태극권, 가벼운 댄스 | 배구·농구·축구·족구·테니스 같은 구기 종목 |
출처1
걷기는 주 3~4회, 하루 30분 정도로 시작해 적응하면 늘려 가요. 계단이나 가파른 길은 평지보다 무릎에 2~3배 무게가 실리므로 공원 같은 평지가 좋아요. 생활에서는 30분 넘게 같은 자세로 있기, 오래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기, 무거운 물건 들기, 무릎에 찬 바람 쐬기, 장시간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고혈압이나 협심증이 있으면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운동은 피하고,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50~85% 안에서 하는 것이 권장돼요.
출처
- 무릎관절염, 올바로 운동하기(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반월상 연골판 손상(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무릎 인대 손상(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퇴행슬관절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15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무릎 연골 손상(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보도참고] 수술 전·후, 인공관절 안전사용정보 확인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2년 12월 27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보도참고] 식약처, '무릎 연골 재생 돕는 의료기기' 안전기준 마련 —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5년 7월 24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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