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니에르
메니에르병은 주위가 빙빙 도는 어지럼이 되풀이되면서 귀가 먹먹하고(이충만감), 귀울림(이명)과 청력 저하가 함께 오는 속귀(내이) 병이에요. 20분 넘는 어지럼이 두 번 이상 있고 청력검사에서 낮은 음 청력이 떨어져 있으면 메니에르병으로 진단해요.
- 환자 수
- 2010년 76,259명 → 2021년 174,536명
- 잘 걸리는 사람
- 40~50대, 여성, 서양인보다 동양인
- 어지럼 시간
- 대개 20분 이상, 24시간은 넘지 않음
- 원인
- 속귀 림프액이 늘어 부푸는 내림프수종이 가장 유력
- 경과
- 절반쯤은 2년쯤 지나 어지럼이 줄지만, 난청은 계속 진행할 수 있음
- 관리의 기본
- 저염식(소금 하루 1,500~2,300mg 이하), 카페인·술·담배·스트레스 피하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메니에르병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가요
귀는 바깥귀, 가운데귀, 속귀로 나뉘고, 속귀에는 소리를 느끼는 달팽이관과 회전·기울기를 느끼는 전정기관이 있어요. 이 안을 지나는 내림프관의 감각세포가 소리와 균형을 느끼는데, 메니에르병은 이 관 속 림프액이 지나치게 늘어 관이 부풀면(내림프수종) 감각세포가 제대로 일하지 못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내림프수종이 없는데 병이 생기거나, 수종이 있어도 병이 없는 경우도 확인돼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 감염, 세포 균형 변화 같은 여러 원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봐요. 어지럼은 귀 속 전정기관 문제로 오는 말초성과 뇌 문제로 오는 중추성으로 나뉘는데, 메니에르병은 이석증·중이염·전정신경염과 함께 말초성 쪽이에요.
| 구분 | 내용 |
|---|---|
| 확실한 메니에르병 | 20분 이상 어지럼이 2회 이상 + 청력검사에서 낮은 음 청력 저하 |
| 가능성 높은 메니에르병 | 어지럼만 되풀이되거나, 청력 저하만 되풀이되는 비전형적인 경우 |
| 양쪽 귀 | 대략 20%는 양쪽 귀에 증상 |
| 가족력 | 8~9%가 가족성 경향 |
출처1
메니에르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2010년 76,259명에서 2021년 174,536명으로 10년 사이 10만 명 가까이 늘었어요.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많고, 40~50대 여성에게 흔해요.
어지럼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줄어드는 편이에요. 환자의 절반쯤은 어지럼이 시작되고 2년쯤 지나 사라지거나 약해지고, 더 지나면 대부분 어지럼을 느끼지 않는데, 이는 속귀 기능이 회복돼서가 아니라 더 망가질 기능이 남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해요. 그래서 어지럼은 줄어도 난청은 계속 진행하고 귀울림이 남을 수 있어요. 어지럼 쪽 포털은 환자의 약 1/3은 저절로 나아지고, 또 1/3은 발작이 되풀이되며, 나머지 1/3은 점점 진행한다고 설명해요.
메니에르병 검사
메니에르병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단일 검사는 없어 증상으로 진단하고, 검사는 확진을 돕고 다른 병과 가리고 치료 효과를 보려고 해요. 순음청력검사는 진단 기준에 들어가 반드시 하고, 외래에서 주기적으로 반복해 경과를 봐요. 말소리를 얼마나 잘 알아듣는지 보는 어음청력검사 결과는 치료 방법을 고를 때도 참고해요. 전기와우도검사에서 가중전위(SP)가 커져 SP/AP 비율이 올라가면 내림프수종이 있거나 내림프낭 압력이 높다는 뜻이라 진단을 거들어요. 매독·자가면역질환·갑상샘 질환을 가리려 혈액검사를, 청신경종 같은 병을 가리려 MRI를 찍고, MRI로 내림프수종을 직접 보기도 해요. 전정기능검사는 환자의 50%에서 정상으로 나와요. 온도안진검사와 전정유발근전위검사(VEMP)로 위쪽·아래쪽 전정신경 기능을 따로 살피고, 고실 안에 겐타마이신을 넣는 치료 전후로 효과를 볼 때도 이 검사를 해요. 이뇨 성분 약을 먹기 전후 청력을 비교하는 탈수검사를 하기도 해요.
메니에르병 증상과 발작 양상
전형적인 메니에르병은 내가 아니라 주위가 빙빙 도는 어지럼이 되풀이되면서 귀가 안 들리거나 먹먹하거나 울려요.
메니에르 증상 자세히 보기메니에르병 치료와 저염식 생활 습관
치료는 어지럼이 몰려왔을 때 어지럼과 구토를 줄이는 급성기 치료와, 발작 횟수를 줄여 진행을 막는 만성기 치료로 나눠요. 급성기에는 전정억제제와 구토를 멎게 하는 약을 쓰고, 필요하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요. 만성기 치료는 발작 횟수를 줄여 병이 나빠지는 것을 막고 일상을 이어 가게 하는 것이 목표이고, 오래가는 어지럼·난청·귀울림에 대한 재활 치료도 들어가요. 재발을 막으려면 이뇨제나 혈관확장제 같은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해요.
| 단계 | 치료 |
|---|---|
| 생활습관 | 어지럼이 드물고 약하면 약 없이 식이 조절만으로도 도움, 저염식이 대표 |
| 먹는 약 | 이뇨제로 림프액 압력을 낮추고,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면 스테로이드, 베타히스틴으로 증상 완화 |
| 고실 내 주사 | 약으로 부족할 때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나 겐타마이신 주입, 겐타마이신은 청력 손상 위험이 있어 요즘은 저용량 1회 투여 |
| 수술 | 그래도 어지럼이 조절되지 않을 때, 청력과 양쪽 여부에 따라 내림프낭감압술·전정신경절제술·미로절제술 |
출처1
수술은 청력이 좋거나 양쪽 귀에 병이 있으면 압력을 낮추는 내림프낭감압술, 한쪽 귀이고 청력이 좋으면 청력을 지키는 전정신경절제술, 한쪽 귀인데 청력이 나쁘면 미로절제술을 고려해요. 베타히스틴은 항히스타민 계열 약으로, 중추 전정신경의 활동을 누그러뜨리고 달팽이관의 피 흐름을 좋게 해 증상을 덜어 줘요. 약물로 전정기관 기능을 없애는 화학적 미로절제술은 건강보험에서 시술 횟수와 상관없이 1회만 산정해요.
어지럼 발작을 줄이는 생활 습관
| 습관 | 방법 |
|---|---|
| 저염식 | 소금을 하루 1,500~2,300mg 넘지 않게, 천천히 줄이면 적응이 쉬움 |
| 음식 | 신선한 과일·채소, 가공하지 않은 고기처럼 가공 전 식품으로 소금 줄이기 |
| 물 | 하루 체중 1kg당 30~35mL |
| 피할 것 | 지나친 커피, 흡연, 술, 심리적 스트레스, 알레르기 유발 요인 |
| 잠·운동 | 성인 7~8시간 수면, 충분한 운동, 호흡 운동 |
| 일기 | 먹은 것과 활동을 적는 어지럼증 일기로 나만의 유발 요인 찾기 |
출처1
물은 몸무게 60kg인 사람이라면 60 × 30~35mL, 곧 하루 1,800~2,100mL쯤이에요. 세계보건기구가 권하는 하루 나트륨 2,000mg은 소금으로 약 5,000mg인데, 메니에르병 환자에게 권하는 소금 상한 2,300mg은 2,300 ÷ 5,000 ≈ 46%로 그 절반에도 못 미쳐요.
식이요법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금이 많으면 속귀 체액이 늘어 어지럼이 올 수 있어 저염식이 가장 중요해요.
출처
- 메니에르병(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9월 16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어지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5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메니에르병 진단시 시행하는 탈수검사의 수기료 산정방법(고시 제2007-46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 2007년 6월 1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노인 어지럼증(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8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메니에르 상병에 실시한 Chemical Labyrinthectomy 인정횟수(고시 제2007-46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 2007년 6월 1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처음 쓴 날 고친 날 확인한 날
숫자와 기준은 출처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