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원래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으로, 집먼지진드기·꽃가루·곰팡이 같은 호흡기 항원과 우유·계란·견과류·생선 같은 식품 항원이 대표적인 원인이에요. 세계 인구의 약 20%가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어요.

핵심 정리 기준
국내 성인 유병률(2024)
알레르기비염 20.9%, 아토피피부염 6.6%, 천식 3.4%
응급 신호
항원 노출 몇 분 안에 혈압 저하·호흡곤란·실신 → 아나필락시스, 바로 응급실
햇빛 알레르기
햇빛에 노출된 뒤 생기는 일광두드러기, 두드러기는 인구 약 2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
기본 약
항히스타민제(먹는 약·코약·안약), 오래 먹어도 내성이 생기지 않음
면역치료
원인 항원을 조금씩 늘려 투여, 최소 3~5년 유지
알레르기결막염
양쪽 눈 가려움·충혈, 환자의 약 70%가 다른 알레르기병 동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알레르기 안내의 대표 사진으로, 알레르기를 담은 장면.
사진 MOs810(자르고 색을 조정함)위키미디어 공용CC BY 4.0

알레르기는 무엇이고, 증상은 어떤가요

알레르기는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해 생기고, 가족력이 있어요. 같은 항원에 반복해서 노출되거나 식품, 대기오염, 흡연 같은 환경 요인이 발병에 중요해요. 항원이 들어오면 면역글로불린 E(IgE) 항체가 만들어지고, 이 항체가 비만세포를 자극해 히스타민 같은 물질이 나오면서 가려움,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가 생겨요.

알레르기 질환주요 원인·특징
알레르기비염콧물·코막힘·재채기, 감염성 비염·부비동염·코용종과 구별 필요
천식증상이 좋아져도 꾸준한 관리 필요, 임의로 약을 끊으면 재발
아토피피부염대표적인 내인성 습진
식품 알레르기우유·계란·견과류·생선 등
알레르기접촉피부염니켈·크롬 같은 금속, 화장품 향료·방부제, 옻나무·은행나무·국화과 식물

출처14

대부분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두드러기, 가려움처럼 가볍고 원인 항원을 피하면 나아져요. 하지만 심하면 항원에 노출된 지 몇 분 안에 혈압이 떨어지고 숨이 차며 쓰러지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경련하는 아나필락시스가 와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반드시 응급실에 가야 해요.

진단은 가족력, 처음 시작된 때, 얼마나 자주·오래 생기는지를 묻는 병력이 가장 중요해요. 원인 항원을 찾으려고 피부에 항원을 떨어뜨리고 살짝 찔러 15~20분 뒤 부어오르는지 보는 피부단자검사를 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있거나 피부염이 심하면 혈액으로 항원별 IgE를 재요. 금속이나 식물 같은 접촉 알레르기는 의심 물질을 등에 붙여 48시간과 96시간 뒤 반응을 보는 첩포검사로 찾아요. 세제나 비누에 오래 노출돼 생기는 주부습진 같은 자극접촉피부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특정 물질을 기억한 면역세포가 있는 사람에게만 다시 닿았을 때 생겨요. 금속이 원인으로 확인되면 접촉을 피하는 것만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 혈액의 총 IgE 수치는 원인 항원을 알려 주지 못하고 기생충 감염에서도 오를 수 있어 쓰임이 제한적이에요.

집먼지진드기·꽃가루 알레르기는 어떻게 피하나요

집먼지진드기는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 항원으로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 결막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켜요. 매트리스는 진드기 방지 커버로 씌우고, 침구는 55℃ 이상 뜨거운 물로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빨며, 카펫과 천 소파, 봉제인형은 치우는 것이 좋아요. 꽃가루는 봄에는 나무, 여름에는 목초, 가을에는 잡초 꽃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해당 계절에 바깥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아요. 개나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되도록 키우지 않는 것이 좋고, 키운다면 접촉을 줄이고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야 해요.

햇빛 알레르기와 콜린성·한랭 두드러기는 무엇인가요

햇빛 같은 특정 파장의 빛에 노출된 뒤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우면 일광두드러기라고 해요.

알레르기 햇빛 자세히 보기

알레르기약은 무엇을 쓰나요

알레르기 치료의 공통 원칙은 원인 항원을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고, 약은 증상을 조절하고 부작용을 줄이도록 써요.

약특징
항히스타민제가장 흔히 씀, 먹는 약·코에 넣는 약·안약, 콧물·재채기·가려움·두드러기에 효과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천식은 흡입기, 비염은 코 스프레이, 아토피는 로션·크림, 심하면 먹거나 주사
류코트리엔 조절제먹는 약, 알레르기비염·천식에 효과
에피네프린아나필락시스 때 근육주사, 경험자는 자가 주사기를 갖고 다니기도 함

출처1

항히스타민제는 정해진 용법대로 쓰면 오래 써도 대부분 큰 부작용이 없고, 오래 먹는다고 내성이 생기지도 않아요. 최근 약은 졸음과 입마름이 줄었지만, 처음 먹을 때는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을 조심해야 해요. 만성 두드러기는 증상이 있을 때만 먹기보다 매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4주가 걸릴 수 있어요. 2~4주가 지나도 부족하면 용량을 2~4배까지 늘려 보고, 그래도 안 되면 IgE를 막는 오말리주맙 주사를 쓸 수 있지만 아직 보험 급여가 되지 않아 비싼 편이에요.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어떤 치료인가요

원인 항원을 아주 적은 양부터 조금씩 늘려 투여해 몸이 견디게 만드는 치료로,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거나 완치를 목표로 해요. 천식, 알레르기비염, 벌독 알레르기에 써 왔고 최근에는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으로도 넓혀지고 있어요. 피하 주사 외에 혀 밑에 넣는 설하 면역요법도 많이 쓰며, 최소 3~5년 유지해야 하고 짧게 끝내면 재발하기 쉬워요. 1년 넘게 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한 부작용이 생기면 중단할 수 있어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알레르기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진드기, 콘택트렌즈 같은 외부 물질에 눈의 결막이 과민반응해 생기는 염증이에요. 양쪽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끈적한 분비물, 이물감, 눈물, 눈부심이 생기고, 그중 가려움이 가장 특징적이에요. 환자의 약 70%는 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같은 다른 알레르기병이 함께 있어요.

종류특징
계절·통년 알레르기결막염가장 흔함, 계절성은 꽃가루, 1년 내내 생기면 집먼지진드기·동물 털·곰팡이
봄철각결막염10세 전후 남자아이에게 많고 늦봄~여름에 심함,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손상
아토피각결막염아토피피부염 환자, 30~40대에 가장 많음
거대유두결막염콘택트렌즈·의안 착용, 봉합사 노출 등

출처3

가벼우면 항히스타민 안약을, 오래가면 비만세포안정제 안약을 쓰고, 요즘은 두 작용을 함께 하는 안약이 널리 쓰여요. 염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안약이 효과가 좋지만 오래 쓰면 녹내장·백내장이 생길 수 있어 정기적으로 안과에 가야 해요. 충혈을 줄이는 혈관수축제는 의존과 반동 현상이 생길 수 있고, 먹는 항히스타민제는 눈을 건조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눈을 비비지 말고 차가운 찜질이나 차가운 인공눈물을 쓰면 도움이 되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 때 안경을 쓰고 먼지 많은 계절에는 콘택트렌즈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1. 알레르기(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6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2. 두드러기(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5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3. 알레르기결막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6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4. 습진(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18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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