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수두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처음 감염될 때 생기는 급성 감염병이에요.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온몸에 가려운 발진과 물집이 번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핵심 정리 기준
원인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될 때 생겨요
잠복기
평균 14~16일이에요
전염 기간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수포가 딱지로 변할 때까지예요
법정감염병
제2급 법정감염병이라 진단하면 24시간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해요
정기접종
생후 12~15개월 아이에게 1회 맞아요
주의할 점
열이 날 때는 아스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을 써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수두 안내의 대표 그림으로, 협탁 위 가습기와 덮인 책, 작은 스탠드를 담은 사진풍 장면.
AI로 만든 이미지

수두는 어떤 병인가요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처음 감염될 때 나타나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급성 감염성 질환이에요. 이 바이러스는 대상포진도 일으켜요. 수두를 앓고 난 뒤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깨어나 대상포진이 생겨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만 감염되고, 동물이나 곤충을 통해서는 퍼지지 않아요. 수두에 걸리면 항체와 T세포 면역이 만들어져서, 같은 증상으로 다시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수두에서 회복되면 대부분 평생 면역이 생기지만, 면역이 떨어진 사람은 다시 걸릴 수 있어요.

어떻게 전염되나요

가장 흔한 전파 경로는 수두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에요. 공기 중 비말이나 수포에서 나온 에어로졸, 직접적인 피부 접촉으로도 옮을 수 있어요. 감염은 주로 코, 입, 목의 점막이나 눈의 결막으로 일어나요.

수포가 막 생겼을 때 전염력이 가장 세고, 모든 수포가 딱지로 아물면 전염력은 거의 없어져요. 전염될 수 있는 기간은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이고, 보통 발진 후 4~5일 정도예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새 수포가 오래 생겨서 전염 기간도 길어질 수 있어요.

수두 백신을 맞지 않았고 수두를 앓은 적도 없는 사람이 가족 중 수두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될 확률이 약 90%로 매우 높아요.

서울특별시 감염병 카드뉴스도 감염 경로를 물집과의 직접 접촉,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호흡기 전파로 정리해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수두의 잠복기는 평균 14~16일이에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이보다 짧아질 수 있어요. 성인은 발진 전에 보통 1~2일간 열과 전신 피로감이 나타나고, 소아는 이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진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미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어요.

발진은 전신에 나타나고 대개 가려움을 동반해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단단한 구진으로 변하고, 곧 맑은 액체가 찬 수포로 진행해요. 주로 머리에서 시작해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고, 몸통에 병변이 가장 많아요. 입안, 기도, 눈, 생식기 같은 점막에도 생길 수 있어요.

수포는 지름이 약 1~4 mm이고, 딱지가 생기기 전에 터지거나 고름이 차서 농포로 변할 수 있어요. 수두의 특징은 서로 다른 시기의 피부 병변이 동시에 있다는 점이고, 이런 변화가 며칠에 걸쳐 이어져요.

건강한 소아는 대부분 2~3일간 몸살, 가려움, 열이 나는 정도로 가볍게 지나가요. 하지만 림프종이나 백혈병 등으로 면역이 억제된 어린이는 고열, 넓은 범위의 수포, 중증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성인은 소아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합병증 위험도 더 높아요.

진단과 검사

수두는 대부분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해요. 발병 2~3주 전 수두 환자와 접촉했는지, 발진의 모양과 분포, 나이 같은 역학적 배경을 종합해서 판단해요.

예방접종이 퍼지면서 전형적인 수두가 드물어졌고, 접종을 받고도 걸리는 돌파감염은 증상이 비전형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실험실 검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수포액, 혈액,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DNA를 증폭해 찾는 PCR 검사가 가장 권장돼요. 급성기와 회복기에 채혈해 회복기 항체가가 4배 이상 오른 것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어요.

비급여 정보 포털은 PCR 외에 바이러스 배양, 라텍스응집검사,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고 소개해요.

치료와 집에서 하는 관리

건강한 소아에게 생긴 수두는 대부분 저절로 낫기 때문에, 합병증이 없으면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권장되지 않아요. 증상에 대한 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12세 이상 청소년이나 성인, 만성 피부질환이나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 장기간 아스피린 치료 중인 사람, 면역저하자는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어요.

항바이러스제는 발진이 생긴 뒤 24시간 이내에 시작할 때 가장 효과적이고, 72시간이 지나 시작하면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에요. 면역저하자는 발진 후 72시간이 지났더라도 정맥용 아시클로버를 써야 해요. 임신부는 임신 2기나 3기에 치료 이득이 크다고 판단되면 경구용 아시클로버 또는 발라시클로버를 쓸 수 있어요.

열이 날 때는 아스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을 써요. 아스피린은 매우 드물게 라이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고, 이때 뇌의 염증과 부기, 간기능 장애가 생겨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어요.

가려움이 심하면 손톱을 짧게 깎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며, 땀이 덜 차는 면 옷을 입히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겨요. 칼라민 로션을 바르거나 의사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쓰는 방법도 있어요. 긁으면 흉터가 남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서 긁지 않도록 계속 살펴야 해요.

피부 병변에 딱지가 생기고 마르기 전까지는 전염성이 있어서 환자를 격리해야 해요. 수두가 생긴 학생은 발진이 전부 딱지가 되어 마를 때까지 학교에 가지 않아야 하고, 보통 발진 후 5~7일가량 집에서 쉬어요. 학교나 담임교사에게 진단 사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해요.

수두의 증상·검사·치료를 표로 정리하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설명한 수두의 증상, 검사, 치료, 집에서 하는 관리를 한 표로 모으면 아래와 같아요.

구분내용
증상잠복기는 평균 14~16일이에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구진, 수포 순으로 진행하고 대개 가려워요. 머리에서 시작해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고, 서로 다른 시기의 병변이 동시에 있어요
검사대부분 임상 증상으로 진단해요. 실험실 검사로는 바이러스 DNA를 찾는 PCR 검사가 가장 권장돼요
치료건강한 소아는 대부분 저절로 나아서 합병증이 없으면 항바이러스제를 권장하지 않아요. 12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등은 항바이러스제를 고려하고, 발진 후 24시간 이내에 시작할 때 가장 효과적이에요
열이 날 때아스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을 써요
집에서 관리손톱을 짧게 깎고, 땀이 덜 차는 면 옷을 입히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겨요. 칼라민 로션을 바르기도 해요

합병증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에 의한 2차 피부 감염이에요.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 뇌염, 소뇌 실조증 같은 신경계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요. 뇌염은 10,000명 중 약 1.8명꼴로 드물게 생기지만 경련이나 혼수로 이어질 수 있고, 성인이 소아보다 더 심한 경향이 있어요.

임신부가 수두에 걸리면 태아와 신생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임신 20주 이전에 처음 수두에 걸리면 태아에게 선천 수두 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있지만, 이 위험은 전체 임신부의 약 2% 이하로 비교적 낮아요. 출산 직전 5일부터 출산 직후 2일 사이에 어머니가 수두를 앓으면 갓난아기의 수두가 심해질 수 있고, 그 치명률은 약 30%에 이르러요.

예방접종

수두는 2005년 1월부터 국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지정됐어요. 특별한 금기가 없는 생후 12~15개월 소아에게 1회 접종하는 것이 정기접종이에요.

정기접종 시기를 놓친 소아와 청소년 가운데 수두 면역이 없으면 따라잡기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만 13세 미만은 1회,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맞아요. 용량은 0.5 mL이고, 위팔 바깥쪽에 피하주사로 놓아요.

임신부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수두 백신을 맞을 수 없어요. 접종 후 가임기 여성은 최소 1개월은 피임해야 해요. 수유 중인 여성은 접종할 수 있고, 모유로 수두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어요. 가족 중에 임신부가 있어도 아이의 백신 접종은 금기가 아니에요.

백혈병·림프종 같은 혈액암 환자, 다른 암 환자, 면역결핍질환자, 면역억제제 치료 중인 환자, 중등도 이상 면역저하 상태인 HIV 감염인은 접종할 수 없어요. 수두 백신을 맞은 뒤에는 6주간 아스피린을 피해야 해요.

예방접종료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에요. 비급여 정보 포털에는 수두 예방접종료가 제품별로 네 가지 항목으로 등록돼 있어요.

대상포진과 다른 점

수두와 대상포진은 원인 바이러스가 같지만, 수두가 대상포진과 다른 점이 있어요.

수두는 처음 감염될 때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대상포진은 몸속에 숨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깨어나 주로 몸 한쪽의 신경 분포를 따라 통증과 수포가 생기는 병이에요.

대상포진 자세히 보기

유행과 신고

수두는 2005년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제2군 감염병으로 분류됐다가, 2020년 1월 법이 다시 바뀌면서 지금은 제2급 법정감염병이에요. 의료기관은 수두를 진단하면 24시간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해야 해요.

수두는 연중 생길 수 있지만 4~7월과 11~1월에 유행이 몰리는 경향이 있고, 대부분 어린이에게 생겨요. 2024년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신고된 수두 환자의 약 79.4%가 15세 미만이었어요.

서울특별시는 새 학기 단체생활이 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수두가 집단 발생하고 있다고 안내해요. 질병관리청이 2026년 6월 28일 발간한 '2025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전한 보도에서 2025년 수두 신고는 30,248명으로 전년보다 5.2% 줄었어요. 한국경제는 수두가 주로 5~9세 소아에게 흔하고, 국가예방접종이 도입된 뒤 환자가 과거보다 줄어드는 추세라고 전해요.

수두 신고 환자는 해마다 몇 명인가요

수두는 2급 법정감염병이라 신고 수로 해마다 환자 수를 가늠해요. 질병관리청이 해마다 내는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와 이를 전한 보도에서 확인되는 수치는 아래와 같아요.

연도신고 수비고
2018년96,467명한 해 발생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해라고 전해요
2024년31,892명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
2025년30,248명전년보다 5.2% 줄었어요

출처654

위 표와 같은 값을 그림으로 옮겼어요출처 작년 감염병 신고 20% 감소…'성홍열' 2배 급증했다 — CBS노컷뉴스 (2026-06-28, 확인 2026-10-25) · 질병청,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 발간 — 아시아경제 (2025-06-26, 확인 2026-10-25)456 확인

2024년 신고된 수두 환자의 약 79.4%는 15세 미만이었어요.

수두에 걸리면 언제까지 쉬어야 하나요

수두는 전염 기간이 길어서 등원, 등교, 출근 시점을 정확히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해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과 한국경제가 전한 전문가 설명을 모으면 아래와 같아요.

구분내용
전염이 시작되는 때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예요
전염력이 가장 센 때수포가 막 생겼을 때예요
전염이 끝나는 때모든 수포가 딱지로 변하고 아물 때까지 전염성이 있어요
학교에 가지 않는 기간발진이 전부 딱지가 되어 마를 때까지이고, 보통 발진 후 5~7일가량 집에서 쉬어요
면역이 약한 사람새 수포가 오래 생겨서 전염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출처16

서울특별시는 수두가 의심되면 등원과 등교를 하지 말고 병원에 가라고 안내해요.

수두는 어느 진료과에서 보고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수두의 진료과를 감염내과와 소아청소년과로 안내해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진료과를 감염내과와 피부과로 적고, 관련 질환으로 대상포진과 라이 증후군을 들어요.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 대상에 따라 달라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지원 대상을 12세 이하 어린이(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2026년도 기준)로 안내하고, 수두(VAR)를 지원 대상 감염병에 넣어요. 필수예방접종의 접종 비용(백신비와 예방접종 시행비)을 전액 지원하며, 접종 기관은 전국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이에요.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백신의 접종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이에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정보 포털에 등록된 수두 예방접종료 항목은 아래 네 가지예요.

비급여 항목 코드항목 이름
3Z5200701예방접종료_수두_바리-엘백신
3Z5200702예방접종료_수두_스카이바리셀라주
3Z5200703예방접종료_수두_수두박스주
3Z5200704예방접종료_수두_배리셀라주

수두 자국과 흉터는 어떻게 생기나요

수두 물집을 긁으면 흉터가 남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서,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긁지 않도록 계속 살피라고 안내해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의 흉터 항목은 피부 조직이 한 번 손상되면 처음 상태로는 재생되지 못하고, 다소 융기되거나 움푹 패이거나 색소가 침착하거나 탈색될 수 있다고 설명해요. 흉터가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리고, 6~12개월 이상 지나도 붉게 튀어 오른 모양이 이어지면 켈로이드나 비후성 반흔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해요. 이 항목은 흉터 치료로 실리콘 반창고나 연고, 압박 의류, 레이저 치료 같은 방법을 소개하고 진료과를 성형외과와 피부과로 안내해요.

출처

  1. 수두와 대상포진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최종수정 2026-05-11, 확인 2026-10-17)(새 창)
  2. 수두(Varicella)와 대상포진(Herpes Zoster) — 국민건강보험공단 알고 받는 비급여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3. 새학기 단체생활 중 '수두' 전염 주의! — 서울특별시 복지분야 누리집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4. 작년 감염병 신고 20% 감소…'성홍열' 2배 급증했다 — CBS노컷뉴스 (2026-06-28, 확인 2026-10-25)(새 창)
  5. 질병청,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 발간 — 아시아경제 (2025-06-26, 확인 2026-10-25)(새 창)
  6. 잠복기 긴 수두, 전염력 100% 육박 — 한국경제 (2026-03-10, 확인 2026-10-25)(새 창)
  7. 수두(Varicella (chickenpox))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8. 수두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9. 국가예방접종사업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10. 흉터(Scar)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처음 쓴 날 고친 날 확인한 날

숫자와 기준은 출처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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