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 대부분을 이루는 근육(평활근)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생기는 혹으로,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질환이에요.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고, 근육종으로 바뀌는 일은 매우 드물어요.
- 얼마나 흔한가
- 35세 이상 여성의 약 40%
- 환자 수
- 2021년 약 60만 7천 명(2017년보다 61.0% 증가)
- 증상 없는 경우
-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의 50% 이상
- 가장 흔한 위치
- 근육층 안(근층내 근종) 80%
- 근종절제술 뒤 재발
- 약 40%, 재수술 약 30%
- 하이푸 효과
- 1년 뒤 근종 부피 평균 50~70% 감소(일부 연구)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자궁근종이 있으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의 50% 이상은 아무 증상이 없어서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증상이 있으면 생리 양이 많아지거나 생리 때가 아닌데 피가 나는 것이 가장 흔해요. 생리가 7일 넘게 이어지거나 한 주기 출혈이 80mL를 넘으면 빈혈이 생길 수 있어요.
| 증상 | 이렇게 나타나요 |
|---|---|
| 생리 이상 | 생리 양 증가, 덩어리가 섞여 나옴, 생리통, 생리 불순 |
| 골반 통증·압박 | 아랫배가 묵직하고 아픔, 성관계 때 통증 |
| 방광 압박 | 소변을 자주 봄, 소변 보기 힘듦 |
| 장 압박 | 변비, 배가 부풀어 오름(살찐 것이나 임신으로 착각하기도 함) |
출처1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근종의 위치, 개수, 크기에 따라 달라요.
자궁근종은 누구에게 많이 생기나요
자궁근종이 누구에게 많이 생기는지 보면 폐경 전인 40대가 가장 많아요.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자궁체부에 생기지만 드물게 자궁경관·자궁인대·자궁경부에도 생기고, 크기는 현미경으로만 보일 만큼 작은 것부터 아주 큰 혹까지 다양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에서 2013년 자궁근종 진료인원은 29만 3천명, 진료비는 1,290억 원이었고, 진료인원의 46.0%가 40대였어요. 하지만 40대 비중은 2009년 51.0%에서 2013년 46.0%로 줄고, 50대 이상 비중은 26.3%에서 33.2%로 늘었어요.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도 60대 이상이 해마다 평균 14.2%씩 늘어 가장 빠르게 증가했어요. 같은 기간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20대 이하를 빼고 모든 나이대에서 늘었어요.
| 자궁근종 진료(건강보험) | 2009년 | 2013년 |
|---|---|---|
| 진료인원(명) | 236,680 | 292,805 |
| 40대 비중 | 51.0% | 46.0% |
| 50대 이상 비중 | 26.3% | 33.2% |
출처2
근종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깊어 평균 50세 무렵 폐경 뒤에는 크기 변화가 많지 않아요. 50~60대 진료가 늘어난 것은 폐경 뒤 호르몬제나 호르몬 유사 약을 먹다가 질 출혈로 병원을 찾아, 모르고 있던 근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어요.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요
자궁근종은 생긴 위치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고, 근육층 안에 생기는 근층내 근종이 80%로 가장 많아요.
| 종류 | 비율 | 특징 |
|---|---|---|
| 근층내 근종 | 80% | 자궁 근육층 안에 생김, 커지면 자궁도 커짐 |
| 장막하 근종 | 15% | 자궁 바깥쪽에 생김, 상당히 커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 |
| 점막하 근종 | 5% | 자궁 안쪽 점막 아래 생김, 작아도 출혈·생리 과다가 심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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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왜 생기나요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근종이 자라는 것을 촉진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억제할 수 있어서, 두 호르몬의 균형이 근종의 크기와 생길 가능성에 영향을 줘요. 가족 중에 자궁근종이 있으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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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예방법은 없지만 체중 관리,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되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산부인과 정기 검진으로 일찍 찾는 것이 중요해요.
자궁근종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자궁근종은 주로 골반 진찰과 초음파로 진단해요. 초음파로 근종의 크기, 위치, 개수, 자궁내막과의 관계를 볼 수 있어 진단과 경과 관찰에 가장 많이 써요. 자궁 안쪽 병변을 더 보려면 식염수를 넣고 하는 초음파를, 점막하 근종이면 자궁내시경을, 더 자세히 보려면 MRI나 CT를 쓰기도 해요.
자궁근종과 자궁샘근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자궁샘근증(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으로 파고들어 생기는 병으로, 자궁근종과 완전히 다른 질환이라 치료도 다르게 해요. 초음파에서 자궁근종은 경계가 뚜렷하게 보이지만 자궁샘근증은 경계가 흐려요. 그래서 자궁근종은 대부분 근종만 떼어 내 자궁을 남길 수 있지만, 자궁샘근증은 병변만 따로 떼어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자궁근종은 꼭 치료해야 하나요
증상이 없으면 바로 치료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크기가 변하는지 지켜봐요. 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증상이 심하면 치료를 고려하고, 근종의 크기, 증상, 나이, 출산 계획을 함께 보고 방법을 정해요.
약으로 근종을 줄일 수 있나요
약물 치료는 증상 정도, 임신 계획, 근종 위치·크기, 빈혈 여부를 보고 철분제, 트라넥삼산, 소염진통제(NSAIDs), 호르몬제, 레보노게스트렐 방출 자궁 내 장치, GnRH 작용제·길항제 가운데 골라 써요. GnRH 작용제는 여성호르몬을 줄여 근종 크기를 줄이는 약으로, 폐경이 가까운 여성의 증상을 잠시 덜거나 큰 근종을 수술하기 전에 크기를 줄이는 데 써요. 진통제나 소염제는 증상만 덜고 근종 자체를 줄이지는 않아요. 약 효과는 일시적이어서 근종이 아주 크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해요.
수술 전에 근종을 줄이려고 쓰는 울리프리스탈 제제(1회 5mg)는 간 손상·간부전 부작용 정보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먹는 동안 매달 최소 1회, 끊은 뒤 2~4주 안에 한 번 더 간 기능 검사를 하도록 안전성 서한을 냈어요. 먹는 동안 구역, 구토, 윗배 통증, 식욕부진, 무력감, 황달이 생기면 바로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해요. 같은 성분이라도 응급피임용(1회 30mg)은 이 조치 대상이 아니에요.
자궁근종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수술은 근종만 떼어 내는 근종절제술과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절제술로 나뉘어요.
| 수술 | 방법 | 알아 둘 점 |
|---|---|---|
| 자궁근종절제술 | 개복, 자궁경(질을 통해 내시경 삽입), 복강경·로봇 | 자궁 보존, 다시 생기는 경우 약 40%·재수술 약 30% |
| 자궁절제술 | 개복, 복강경 | 증상이 심하거나 근종만 떼기 어려울 때, 자궁경부를 남기는 부분절제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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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을 들어내면 생리는 멈추지만, 난소를 남겨 호르몬이 계속 나오면 바로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아요.
하이푸와 자궁동맥 색전술은 무엇이 다른가요
수술하지 않고 근종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하이푸, 자궁동맥 색전술, 근종용해술이 있어요.
| 방법 | 원리 | 특징 |
|---|---|---|
| 하이푸(HIFU) | 강한 초음파를 근종에 모아 열로 태움 | 바늘을 쓰지 않음, 1년 뒤 부피 평균 50~70% 감소(일부 연구), 피부 화상 부작용, 암이 의심되면 하지 않음 |
| 자궁동맥 색전술 | 근종으로 가는 자궁동맥을 막아 혈액 공급 차단 | 출혈 위험이 적고 입원·회복 기간이 짧음, 자궁 보존 |
| 자궁근종용해술 | 초음파를 보며 바늘을 넣고 고주파 열로 근종을 괴사시킴 | 수술보다 덜 침습적, 자궁 보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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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근종의 크기, 증상, 개인 상황에 따라 의사와 상의해 정해요.
자궁근종이 있어도 임신할 수 있나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지만, 대부분은 임신에 지장을 주지 않아요. 다만 근종이 크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으면 태아를 압박해 위험할 수 있고, 임신 초기에 출혈, 복통, 자궁 압박감이 생기기도 해요. 임신 중에는 근종 안의 피 흐름이 막혀 근종이 붉게 변하는 적색 변성이 생길 수 있어요. 임신을 계획한다면 근종의 위치와 크기를 미리 검사받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하고, 때로는 근종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출처
- 자궁근종(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9월 21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자궁근종」최근 4년간 50대 이상 여성환자 비중 증가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5년 1월 26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자궁샘근증(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8월 11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식약처, 자궁근종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울리프리스탈' 제제 복용 시 간기능 검사 실시 조치 안전성 서한 배포 —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8년 3월 23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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