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건초염

손목건초염은 손목에서 힘줄을 싸고 있는 막(건초, 건막)에 염증이 생긴 건막염을 흔히 부르는 말이에요.1

핵심 정리 기준
잘 걸리는 사람
드퀘르뱅병은 30~60세 여성, 특히 임신 말기와 수유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손목건초염은 무엇이고, 왜 생기나요

힘줄은 혈관이 적은 질긴 섬유 조직이라 그 자체에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지만, 힘줄을 싸고 있는 활액막(건막)에는 염증이 비교적 흔해요. 힘줄은 손목에서 뼈와 섬유 조직이 만든 좁은 통로를 도르래처럼 지나는데, 막이 붓거나 통로가 두꺼워지면 힘줄이 통로를 지날 때마다 걸리고 아파요. 이렇게 통로와 힘줄이 잘 맞지 않아 생기는 형태를 포착성 또는 협착성 건막염이라고 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건막염 가운데 흔한 형태예요.

건막염은 살면서 누구나 몇 번은 겪을 만큼 흔하고, 대부분은 세균과 관계없이 생겨요. 가벼운 외상 뒤 흉터 조직이 생기거나, 힘줄이 주변 조직·뼈·바깥 물체와 반복해서 마찰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돼요. 손을 쓰는 일이 반복되면 힘줄이나 막에 가벼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감염, 종양 때문에 생기기도 해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대부분 병이 진행하는 동안 어느 시점엔가 건막에 염증을 겪어요.

부위별 손목건초염 종류

부위이름과 특징
엄지 쪽 손목뼈 돌출부드퀘르뱅병: 엄지를 펴고 벌리는 두 힘줄이 지나는 첫 번째 통로가 좁아짐, 통증이 주변으로 퍼지기도 함
손등 쪽 손목손가락을 펴는 힘줄의 건막염: 아픈 구획을 누르면 아프고, 심하면 붓고 드물게 힘줄이 저절로 끊어짐
새끼손가락 쪽 손목척수근신근 건염: 만성이 많고, 손목을 심하게 돌리면 힘줄이 살짝 빠지며 아픔
손바닥 쪽 손가락 뿌리방아쇠 수지: 손가락이 걸렸다가 툭 풀림, 45세 이상에서 흔함

출처2

드퀘르뱅병은 30~60세 여성에게 주로 생기고, 임신 말기나 젖을 먹이는 시기에 특히 흔해요. 손과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쓰는 반복 동작이 대개 계기가 되고, 그 뒤 통로를 덮는 띠가 섬유화돼 두꺼워진다고 봐요. 수술 소견에서는 엄지를 벌리는 힘줄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거나 통로 안이 칸막이로 둘로 나뉜 경우가 흔해, 이런 구조 차이도 원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요. 엄지를 손바닥 안으로 구부린 채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꺾어 힘줄을 당기면 심하게 아픈 것이 특징이에요.

손목건초염 진단은 대개 병력과 진찰로 해요. 마찰이 심한 자리를 누르면 거의 항상 아프고, 가끔 마찰음이 들리며, 아픈 힘줄을 늘이는 동작을 하면 깜짝 놀랄 만큼 통증이 와요. X선 사진에서 뼈에 이상이 없으면 대부분 포착성 건막염으로 진단하고, 류마티스나 세균·결핵이 원인일 때는 조직검사나 균 배양 검사로 가려요. 세균 때문에 생긴 건막염은 고름이 막 아래 공간을 따라 쉽게 퍼지고, 늦게 발견해 치료가 늦어지면 손 기능을 잃는 일이 흔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해요.

출처

  1. 건막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8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2. 건막염(특발성 건막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8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3. 건막염(감염성 건막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8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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