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결핵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2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 폐에서 생기지만 신장, 신경, 뼈 같은 다른 조직과 장기에서도 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처방된 약을 정해진 대로 꾸준히 먹으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어요.

핵심 정리 기준
감염병 등급
2급 법정감염병
전파 경로
활동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중 나오는 미세한 가래 방울을 공기로 들이마셔 감염
의심 증상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치료 기간
최소 6개월 이상, 다제내성결핵은 보통 24개월 정도
신고
진단 후 24시간 이내
BCG 접종
금기사항이 없는 모든 신생아에게 생후 4주 이내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결핵 안내의 대표 그림으로, 책상 위에 감아 둔 청진기와 덮인 공책, 머그잔을 담은 사진풍 장면.
AI로 만든 이미지

결핵은 어떤 병이고 어떻게 전염되나요

결핵균의 특징

결핵균의 특징은 막대 모양의 간균이라는 점이고, 굵기는 0.2~0.5㎛, 길이는 1~4㎛예요. 산소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고, 한 개가 두 개로 나뉘는 데 18~24시간이 걸릴 만큼 천천히 늘어요. 세포벽에 지방 성분이 많아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래 살고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잘 견디지만, 열과 햇빛에는 약해 직사광선을 쬐면 수분 안에 죽어요.

전염되는 방식

결핵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퍼져요. 전염성이 있는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면 결핵균이 든 미세한 가래 방울이 공기 중에 잠시 떠 있고, 주변 사람이 숨을 들이쉴 때 폐로 들어가 감염돼요. 호흡기로 전염되므로 환자가 쓰던 물건을 같이 써도 괜찮아요. 밀폐된 공간은 균의 농도가 짙어 위험이 커지고, 실외에서는 햇빛의 자외선 때문에 전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요.

전염성은 치료를 시작하기 직전이 가장 높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약 2주 뒤부터 크게 떨어져요.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가운데 약 30%가 감염되지만, 감염된 사람이 모두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폐결핵과 폐외결핵

구분설명
폐결핵폐에서 생기는 결핵으로, 전염성이 있는 폐결핵 환자가 균을 퍼뜨림
폐외결핵림프절, 위장관, 관절, 뇌수막, 비뇨생식기 등 폐가 아닌 곳에서 생기는 결핵
림프절결핵·척추결핵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퍼지지 않아 격리가 필요하지 않음

출처2

결핵균은 누가 처음 찾아냈고 유전되는 병인가요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은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발견해 같은 해 3월 학회에 발표하면서 알려졌어요. 결핵균은 자연계에서는 살 수 없고 사람의 몸속에서만 살 수 있어서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어요. 환자의 가족 중에 또 다른 환자가 생기는 것은 환자의 몸에서 나온 균에 다른 사람이 전염된 것이지 유전된 것이 아니에요. 주로 폐결핵 환자에게서 나온 미세한 침방울 또는 비말핵으로 감염되는데,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환자가 돼요. 환자의 식기, 의류, 침구, 책 같은 소유물이나 음식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아요.

잠복결핵감염은 무엇이고 언제 발병하나요

감염과 발병은 다르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모두 결핵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감염된 사람의 90%는 균이 면역으로 억제된 잠복결핵감염 상태를 유지해요. 이 상태에서는 증상이 없고, 흉부 X선 검사도 정상이며, 다른 사람에게 균을 퍼뜨리지 않아요.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검사만 양성으로 나오는 건강한 상태예요.

감염자 100명 가운데 90명은 평생 건강하게 지내고, 5명은 1~2년 안에 발병하며, 나머지 5명은 10년, 20년, 50년 뒤에도 발병할 수 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해 있던 균이 다시 활동해 활동성 결핵이 돼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

HIV 감염인, 최근 2년 안에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6세 미만 소아,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질환을 앓는 사람, 당뇨나 흡연이 있는 사람,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 마약 같은 불법 약물을 남용하는 사람은 활동성 결핵이 될 위험이 높아요.

잠복결핵감염 치료와 법 개정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이소니아지드나 리팜핀을 단독으로 또는 함께 쓰며, 복용 기간은 3~9개월이에요. 이소니아지드 단독은 9개월, 리팜핀 단독은 4개월, 두 약을 병합하면 3개월 요법이 권고돼요. 우리나라는 밀접 접촉한 가족 가운데 35세 미만은 모두, 35세 이상은 발병 고위험군을 우선 검사하고 치료하도록 권고해요.

10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결핵예방법 개정안은 취업 거부 금지 대상을 비전염성 결핵환자에서 잠복결핵감염자까지 넓혔어요. 사업주는 근로자가 잠복결핵감염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을 거부할 수 없게 돼요. 질병관리청은 2027년에 아동복지시설 중 생활시설과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일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지원할 계획이에요.

전염성 결핵이면 언제까지 일과 학교를 쉬어야 하나요

결핵약을 처음 2주 정도 꾸준히 먹으면 결핵균의 전염력이 거의 사라지고, 치료를 시작하고 2~4주가 지나면 특별한 상황을 빼고는 따로 입원하거나 격리 생활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서울대학교병원은 설명해요. 질병관리청도 전염성이 있는 환자는 치료 시작 이후 2주 동안 매일 복약을 확인하고, 그 뒤에는 취약성 평가와 재치료·중단·실패 여부에 따라 복약 확인 주기를 정한다고 안내해요.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치료를 시작한 뒤가 아니라 진단을 받기 전의 시기여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기면 미루지 말고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일을 쉬어야 하는지는 결핵예방법이 정해요.

구분내용
업무종사 정지·금지시장·군수·구청장은 전염성결핵환자가 접객업이나 사람과 접촉이 많은 업무, 집단생활시설의 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전염성 소실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정지하거나 금지하도록 명해야 해요
사업주의 의무명령을 받은 환자의 사업주나 고용주는 전염성 소실 판정을 받을 때까지 업무 종사를 금지해야 해요
비전염성 환자사업주는 비전염성결핵환자에게 결핵환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을 거부할 수 없어요
전염성 소실 뒤판정을 받으면 정지·금지 명령을 취소하고, 사업주는 환자를 종전 업무에 복직시켜야 해요
어기면업무종사 정지·금지 의무를 어기거나 취업을 거부하거나 복직을 허용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에요

출처10

전염 우려가 크면 입원명령도 내려져요.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은 결핵환자가 동거자나 제3자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면 일정 기간 의료기관에 입원하라고 명할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은 전염성 다제내성결핵과 치료비순응 결핵환자에게 보건소가 입원명령을 해 전염성 소실 판정 때까지 격리·입원 치료를 하게 한다고 설명해요. 치료받지 않은 전염성 결핵환자 한 명이 1년 동안 10명 이상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전염력이 있는 기간에는 격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예요. 입원명령을 받은 환자는 최소 2주 이상 입원하고, 정기 가래검사에서 결핵균이 더 나오지 않으며 진료의가 치료 호전과 전염성 소실 소견을 제출하면 입원명령이 풀려요.

결핵 증상과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폐결핵 초기에는 가래 없는 마른기침을 하다가 점차 가래가 섞인 기침으로 진행돼요. 기침은 감기, 기관지염, 흡연으로도 흔하지만 2주 이상 계속되면 결핵 여부를 의심해야 해요. 객혈은 가래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정도가 대부분이에요.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하고, 39~40도 고열보다는 오후에 미열이 났다가 식은땀과 함께 떨어지는 양상이 반복돼요. 폐가 많이 망가지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요.

노인이나 면역이 약한 사람은 전형적인 증상이 드물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이 있으면 증상이 비슷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요. 건강검진에서 흉부 X선을 찍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요.

결핵 검사의 종류

검사특징
흉부 X선결핵의 진단과 경과 관찰에 쓰이지만 이것만으로 확진하지 못하고 가래 검사가 필요함
흉부 CTX선으로 진단하기 어려울 때 더 자세히 보지만 비용이 비쌈
가래 도말검사가래를 현미경으로 봐서 균을 찾는 검사로 결과가 24시간 이내 나오고, 한 번의 가래로도 약 85%의 검출률을 보임
가래 배양검사결핵을 확진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로 결과까지 2주에서 8주 걸림
Xpert MTB/RIF결핵균과 리팜핀 내성을 약 2시간 안에 확인함
약제감수성검사어떤 결핵약이 듣고 안 듣는지 확인하는 검사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반응 부위가 10mm 이상이면 양성이지만, BCG 접종 때문에 약 60%에서 감염과 무관하게 양성이 나와 진단 목적으로 쓰기 어려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혈액으로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하며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을 구별하지는 못함

출처12

신고 기준

결핵은 환자와 의사환자가 신고 대상이고,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해요. 환자는 결핵에 맞는 임상증상이 있으면서 검사 기준에 따라 결핵균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에요. 의사환자는 임상적, 방사선학적, 조직학적 소견은 결핵에 맞지만 세균학적 검사 기준에 맞는 결과가 없는 사람이에요. 가래에서 균이 나오지 않아도 증상과 방사선 소견, 병력을 종합해 결핵 가능성이 높으면 결핵약 복용을 권하기도 해요.

결핵은 어떻게 치료하고 얼마나 걸리나요

표준 치료

결핵균은 천천히 자라서 항결핵제를 1~2가지만 쓰면 내성이 빨리 생겨 치료에 실패할 위험이 커요. 그래서 3~4가지 항결핵제를 동시에 복용해요. 결핵 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해야 완치되고, 다제내성결핵은 보통 24개월 정도 치료할 때가 많아요. 표준 치료는 처음 2개월 동안 4가지 약을, 이후 4개월 동안 2~3가지 약을 함께 먹는 방식이에요.

약을 먹고 1~2개월이 지나면 기침과 가래 같은 증상이 가라앉아 병이 나은 것으로 오해해 중단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때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거나 내성이 생겨요. 증상은 약을 먹고 2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없어져요.

항결핵제와 부작용

약특징과 대표 부작용
이소니아지드강력한 살균 작용, 말초 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어 임신, 당뇨병, 알코올 중독, 노인에서는 피리독신을 함께 복용
리팜핀강력한 살균 작용, 소변이 오렌지색으로 변할 수 있고 간독성, 혈소판 감소증, 피부 과민반응이 부작용
에탐부톨시신경염이 주된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시야 제한, 적록 색약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고 주치의와 상의
피라진아미드초기 2개월 동안 사용하며 간독성, 관절통, 통풍이 부작용

출처2

항결핵제는 약 자체의 독성과 장기간 복용 때문에 다른 약보다 부작용이 클 수 있어요. 소화불량, 구역, 가려움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많고, 간염이나 시신경염, 용혈성빈혈 등이 생기면 약을 잠시 끊거나 다른 약으로 바꿔요. 위장 장애가 심해도 스스로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해요. 치료 중에는 음주가 약물 대사에 영향을 줘 완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 피해야 하고, 흡연은 재발과 폐암 위험 요인이 돼요.

완치 판정과 재발

치료 중에는 1~2개월에 한 번 외래에서 흉부 X선, 가래 검사, 혈액 검사를 받아요. 6개월에서 9개월의 표준 치료를 마친 시점에 가래 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나오지 않고, 그 전에도 한 번 이상 음성이었으면 완치 판정을 받고 치료를 끝내요. 처음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90% 이상은 6~9개월 치료 뒤 완치 판정을 받아요.

5개월 이상 약을 먹어도 계속 가래 검사에서 균이 양성이거나, 균이 나오지 않다가 5개월 이후 다시 나오는 경우 등은 치료 실패로 봐요. 치료 실패의 가장 흔한 이유는 환자가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아 1차 약에 내성균이 생기는 것이에요. 재발은 치료를 마친 뒤 다시 결핵균이 나오는 경우예요.

간 질환자, 신부전, 임신과 수유

대상치료 시 고려 사항
간 질환자간 질환 정도와 결핵 심각도에 따라 약을 고르고, 중증이면 간독성이 적은 약 위주로 치료
신부전 환자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을 안전하게 쓸 수 있으나 부작용을 감시
임신부활동성 결핵이 약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쳐 1차 약으로 9개월 치료
수유부약이 모유로 소량 분비되므로 모유 수유를 중단할 필요가 없음

출처2

결핵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이 따로 있나요

서울대학교병원은 결핵 환자도 일반 사람처럼 여러 가지 일상적인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요. 결핵약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보약이나 개소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임의로 먹으면 간에 추가로 부담을 줄 수 있어서 먹으면 안 되고, 결핵약을 먹는 동안에는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해요. 특정 비타민이나 미량원소가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지만 아직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 사실은 아니에요. 흡연은 결핵에 더 잘 걸리게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담배 때문에 평소에도 기침과 가래가 많아 결핵 증상을 담배 탓으로 오해해 병을 키울 수 있고 결핵이 생긴 뒤에는 추가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어서 결핵 환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해요.

결핵에 더 취약한 사람과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결핵은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생겨요. 2025년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0,669명으로 10만 명당 101.5명이었고, 65세 미만은 6,401명으로 10만 명당 15.8명이었어요. 전체 결핵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51.0%, 2022년 55.4%, 2023년 57.9%, 2024년 58.7%, 2025년 62.5%로 해마다 늘었어요. 외국인 결핵환자는 2025년 1,049명으로 전체의 6.1%였어요.

취약한 사람이유
65세 이상2025년 결핵환자의 62.5%를 차지하고 발생률이 65세 미만보다 높아요
HIV 감염인, 최근 2년 안 감염자, 6세 미만 소아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이에요
당뇨, 에이즈, 규폐증, 만성 신부전과 투석, 면역억제제 사용, 위장 절제 수술 경험활동성 결핵이 생기는 원인으로 알려진 요인이에요
영양실조와 심한 저체중활동성 결핵이 생기는 원인으로 알려진 요인이에요
노인과 만성질환자면역력이 떨어져 속립 결핵이나 폐외결핵이 관찰돼요
임신부활동성 결핵이 항결핵제보다 임산부와 태아에 더 나쁜 영향을 줘서 의심되면 즉각 진단과 치료를 해요

출처6152

폐결핵 때문에 폐에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피를 토하는 객혈과 흉막염이 있고, 기흉, 기관지가 늘어나는 기관지 확장증, 진균이 자라는 폐진균증도 있어요.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이어지거나 결핵 흉터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들어가요. 서울대학교병원은 결핵이 완치되어도 감염됐던 폐에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설명해요. 석회화된 결핵종, 폐 실질 안의 공동, 기관지 확장증, 라스무센 동맥류, 기관지 흉막루, 기흉이 예이고, 드물지만 결핵을 앓은 흔적에서 폐암이 생기기도 해요. 공동 안에 진균종이 생기면 대량 객혈 위험이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약제내성결핵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가요

약제내성결핵은 결핵 치료약 가운데 1가지 이상에 내성균을 배출하는 경우예요. 원인은 환자가 처방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먹지 않거나 일찍 중단했을 때, 의료진이 잘못 처방했을 때, 약 공급이 일정하지 않거나 약의 품질이 나쁠 때예요.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1차 약인 리팜핀과 이소니아지드를 쓸 수 없어 2차 약을 쓰고, 치료 기간이 18~24개월로 매우 길어요.

종류내성 약제
이소니아지드단독내성결핵이소니아지드에 내성이고 리팜핀에는 감수성
리팜핀단독내성결핵리팜핀에 내성이고 이소니아지드에는 감수성이거나 감수성 검사를 하지 못한 경우
다제내성결핵리팜핀과 이소니아지드에 모두 내성
광범위약제내성 전 단계 결핵리팜핀내성 또는 다제내성이면서 퀴놀론계 약제 중 최소 1가지에도 내성
광범위약제내성결핵위 조건에 더해 베다퀼린, 리네졸리드 중 한 가지 이상에도 내성

출처1

결핵은 어떻게 예방하고 우리나라 환자는 얼마나 되나요

BCG 예방접종

BCG는 결핵예방 백신으로 영유아와 소아의 폐결핵, 결핵성 수막염 같은 중증 결핵을 예방해요. 금기사항이 없는 모든 신생아에게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고, 늦어도 생후 3개월 미만까지 접종하도록 권유해요. 접종 용량은 1세 미만 0.05mL, 1세 이상 0.1mL이고 왼팔 삼각근 부위에 피내주사해요. 다만 BCG 접종만으로 평생 예방되는 것은 아니라서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해요.

접촉자 검진과 생활 속 예방

생활 속 예방 수칙으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결핵 환자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해요. 접촉자 검진은 폐결핵으로 진단되면 가족과 동거인 수만큼 접촉자 조사 수첩을 받아 진행하며, 이 수첩의 쿠폰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증상이 없어도 환자와 가까이 지낸 가족은 접촉자 조사를 받는 것이 안전해요.

우리나라 결핵 현황

2023년 우리나라 결핵 전체 환자는 19,540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38.2명이었고, 2022년 결핵으로 숨진 사람은 1,322명(10만 명당 2.6명)이었어요. 결핵은 코로나19 다음으로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가 많아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38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위, 사망률은 4위예요.

질병관리청은 9월 4일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약 1만 7천 명의 결핵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이 정부 목표라고 밝혔어요. 이를 위해 결핵균 유전형 분석체계를 결핵균 약 440만 개 염기서열 전체를 읽는 전장유전체분석 기반으로 바꿔 환자 사이의 전파 관련성을 더 정밀하게 확인하기로 했어요.

결핵은 어느 과에서 진료받고 치료비는 어떻게 지원되나요

서울대학교병원은 결핵의 진료과로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를 안내하고, 결핵이 생기는 신체기관으로 폐, 흉막, 림프절, 척추, 뇌, 신장, 위장관을 들어요. 2주 이상 이어지는 호흡기 증상과 전신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진단 검사를 해요.

치료비는 제도로 줄여 줘요. 결핵예방법 제20조는 질병관리청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결핵환자등과 잠복결핵감염자의 결핵 치료에 드는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정해요.

제도내용
결핵 산정특례결핵 치료에 드는 고액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예요. 결핵예방법에 따라 신고한 결핵질환자 중 치료 중인 사람이 결핵(A15~A19)이나 항결핵제 내성(U84.3)으로 확진받아 건강보험공단 또는 시·군·구청에 등록해요
적용 범위결핵 및 결핵과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확한 합병증이에요
등록 절차결핵을 치료하는 모든 요양기관에서 등록과 종결 처리를 하고, 반드시 질병관리청에 결핵환자로 신고한 내역을 확인한 뒤 승인해요
입원명령 환자 지원격리·입원치료를 받은 입원명령 환자에게 입원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일부 환자에게는 소득조사를 거쳐 부양가족생활보호비를 지원해요
생활보호입원명령이나 격리치료명령을 받은 환자가 입원 중일 때 본인이나 부양가족의 생계유지가 어렵다고 인정되면 비용 지원 등 생활보호 조치를 해야 해요
접촉자 검진폐결핵으로 진단되면 가족과 동거인 수만큼 접촉자 조사 수첩을 받고, 쿠폰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무료로 받아요

출처78102

산정특례의 구체적인 사항인 재등록, 확진일과 종료일 변경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본사 산정특례운영부 033-736-4644)과 시·군·구 의료급여사업팀이 안내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건강보험공단 의료복지부(033-736-4704)가 맡아요.

요즘 결핵 환자는 늘고 있나요, 줄고 있나요

질병관리청이 2026년에 낸 「2025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 기준으로 2025년 결핵환자는 17,070명(10만 명당 33.5명)이었어요. 2024년(17,944명, 10만 명당 35.2명)보다 4.9%(874명) 줄었어요. 65세 이상 결핵환자 수는 10,669명으로 2024년(10,534명)보다 1.3%(135명) 늘었지만, 6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난 영향이 있어서 65세 이상 발생률은 10만 명당 101.5명으로 2024년(105.8명)보다 4.1% 낮아졌어요.

구분2024년2025년
전체 결핵환자17,944명(10만 명당 35.2명)17,070명(10만 명당 33.5명)
신환자15,640명(10만 명당 30.6명)13,713명(10만 명당 26.9명)
65세 이상 환자10,534명(10만 명당 105.8명)10,669명(10만 명당 101.5명)
65세 이상 비중58.7%62.5%
외국인 결핵환자1,077명(10만 명당 40.6명)1,049명(10만 명당 37.7명)

출처6

외국인 결핵환자는 2024년 1,077명에서 2025년 1,049명으로 2.6%(28명) 줄었어요. 다만 전체 환자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6.0%에서 2025년 6.1%로 조금 늘었어요.

국내 결핵 환자 수는 연도별로 어떻게 달라졌나요

질병관리청 결핵ZERO가 공개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결핵환자 신고 통계예요(단위 명, 대괄호는 10만 명당).

연도전체환자신환자65세 미만65세 이상
201639,245 [76.8]32,181 [63.2]23,600 [53.2]15,645 [230.7]
201736,044 [70.4]30,892 [60.4]20,945 [47.4]15,099 [213.7]
201833,796 [65.9]28,161 [55.0]18,514 [42.2]15,282 [206.8]
201930,304 [59.0]26,433 [51.5]16,111 [36.9]14,193 [183.9]
202025,350 [49.4]23,821 [46.4]13,048 [30.2]12,302 [151.2]
202122,904 [44.6]19,933 [38.8]11,234 [26.3]11,670 [136.0]
202220,383 [39.8]18,335 [35.7]9,085 [21.5]11,298 [125.4]
202319,540 [38.2]16,264 [31.7]8,231 [19.7]11,309 [119.5]
202417,944 [35.2]15,640 [30.6]7,410 [18.0]10,534 [105.8]
202517,070 [33.5]13,713 [26.9]6,401 [15.8]10,669 [101.5]

성별로는 남자가 늘 더 많아요. 2025년 남자 결핵환자는 10,787명(10만 명당 42.6명), 여자는 6,283명(10만 명당 24.5명)이에요. 2016년에는 남자 23,668명(92.7명), 여자 15,577명(60.9명)이었어요. 65세 이상 환자의 수는 10년 사이에 줄었지만, 65세 미만 환자가 더 빠르게 줄어서 65세 이상의 비중이 커졌어요.

결핵예방교육과 종사자 결핵검진은 누가 하나요

결핵예방법은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홍보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질병관리청장은 결핵 예방 및 관리사업, 결핵환자 조기발견 사업, 전염성 결핵환자 접촉자 조사 및 관리사업과 함께 결핵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을 실시해야 해요.

의료기관의 장, 산후조리업자, 학교의 장, 유치원의 장, 어린이집의 장, 아동복지시설의 장은 종사자와 교직원에게 결핵검진등을 실시해야 해요. 다른 법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받았다면 갈음할 수 있어요. 시장·군수·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된 사람과 그 직원, 노숙인 같은 집단생활자 등 결핵 발생 우려가 높은 사람에게도 결핵검진등을 실시할 수 있어요.

출처

  1. 결핵(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 2024년 4월 5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2. 결핵(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8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3. 「결핵예방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잠복결핵감염자에 대한 불이익·편견 해소 기반 마련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질병관리청) · 2026년 10월 1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4. 보이지 않던 결핵 감염고리까지 찾아냅니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질병관리청) · 2026년 9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5. 결핵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6. 국내 결핵현황(「2025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 — 질병관리청 결핵ZERO (최종검토 2025-03-20, 확인 2026-10-24)(새 창)
  7. 결핵 산정특례 — 질병관리청 결핵ZERO (최종검토 2025-02-28, 확인 2026-10-24)(새 창)
  8. 입원·격리치료명령 관리 — 질병관리청 결핵ZERO (최종검토 2025-02-28, 확인 2026-10-24)(새 창)
  9. 전염성 결핵환자관리 — 질병관리청 결핵ZERO (최종검토 2025-02-28, 확인 2026-10-24)(새 창)
  10. 결핵예방법 —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 · 2025년 10월 1일 시행 · 2026년 10월 24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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