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피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 같은 지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상태예요. 좋은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경우까지 넣어 피 속 지질 상태가 비정상인 경우를 통틀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해요.

핵심 정리 기준
진단 수치
총콜레스테롤 200 이상, LDL 130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 HDL 남성 40·여성 50 미만(mg/dL) 중 하나 이상
증상
대부분 없음, 심하면 황색종·다리 통증·협심증·뇌졸중 증상
유병률(2024년)
한국 성인 약 47.4%
식사
총지방 하루 에너지의 30% 이내, 포화지방 7% 이내, 트랜스지방은 되도록 피함(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2 지침)
검사 전 금식
최소 9시간, 권장 12시간
약
대개 스타틴으로 시작, 목표 미달이면 에제티미브·PCSK9 억제제 추가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고지혈증 안내의 대표 사진으로, 채소를 담은 장면.
사진 idaun위키미디어 공용CC0

고지혈증은 무엇이고 이상지질혈증과 어떻게 다른가요

흔히 말하는 고지혈증은 피 속에 지질, 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상태를 가리켜요. 여기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모자란 경우까지 포함해 피 속 지질이 비정상인 상태를 모두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불러요. 병원 검사지나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이름을 주로 써요.

내 지질 검사 수치 비교해 보기

mg/dL

mg/dL

mg/dL

mg/dL

하나라도 기준에 걸리면 이상지질혈증으로 봐요. 9~12시간 금식 뒤 잰 값이에요. 이 칸은 위 글의 기준표와 비교만 해 줘요(진단이 아니에요).

혈액 검사에서 다음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해요.

항목진단 기준
총콜레스테롤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13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중성지방150mg/dL 이상

출처2

콜레스테롤 자체는 나쁜 물질이 아니라 세포막과 혈관벽을 이루고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예요. 문제는 어떤 형태로 얼마나 많으냐예요. 피 속 총콜레스테롤의 상당 부분은 LDL 콜레스테롤이고, LDL은 동맥벽에 쌓여 죽상경화를 일으킬 수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심혈관질환 위험과 가장 밀접해요. HDL 콜레스테롤은 몸 곳곳에 남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없애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려요. 중성지방은 우리 몸이 지방산을 저장하는 형태로, 음식에서 오거나 간에서 만들어지고, 많으면 비만·당뇨병·대사증후군과 관련되며 심혈관질환과 급성 췌장염 위험을 높여요.

성분별명하는 일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동맥벽에 쌓여 죽상경화를 일으킬 수 있음, 반감기 3~4일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말초 조직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제거, 반감기 약 5일
중성지방—지방산 저장 형태, 에너지원이지만 많으면 동맥경화 원인

출처1

2024년 기준 한국 성인의 약 47.4%, 거의 절반이 이상지질혈증이에요. 이 가운데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약을 먹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7.4%로 해마다 늘고 있고, 여성(31.0%)이 남성(23.8%)보다 높아요.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인 사람도 2007년 8.8%에서 2022년 23.4%로 늘었어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가운데 자기 병을 아는 사람은 68.0%, 치료받는 사람은 61.2%, 수치가 조절되는 사람은 54.1%예요. 약을 먹는 환자만 보면 조절률이 87.4%로 높아요. 경과는 지질 이상의 종류와 정도, 함께 가진 심혈관 위험인자 수, 생활습관을 고쳤는지, 약을 제대로 먹는지, 합병증이 생겼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총콜레스테롤은 LDL, HDL, 중성지방을 모두 반영한 값이라 이 셋으로 계산할 수도 있어요.

고지혈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고지혈증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해요.

고지혈증 증상 자세히 보기

고지혈증은 왜 생기나요

이상지질혈증은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생기는 대사 질환이에요. 유전적 요인의 대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유전자 변이 때문에 생기고 일찍부터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높여요. 후천적 요인은 기름지거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과음, 운동 부족, 비만 같은 생활습관이고, 2형 당뇨병·갑상선기능저하증·신증후군·간질환 같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원인예
유전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생활습관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 과음, 운동 부족, 비만, 흡연
다른 질환2형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질환, 만성콩팥병
중성지방을 올리는 요인체중 증가, 음주, 탄수화물 섭취, 임신, 에스트로겐·타목시펜·스테로이드 같은 약

출처21

환자들의 생활습관도 권장 수준에 못 미쳐요. 이상지질혈증 환자 가운데 하루 채소를 충분히 먹는 비율은 남성 31.1%, 여성 27.2%이고, 흡연율은 남성 38.1%, 음주율은 남성 70.4%, 여성 41.8%였어요.

가족력이 있으면 운동과 식사로 낮출 수 없나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간이 LDL 콜레스테롤을 충분히 없애지 못해 수치가 높아지는 병이라, 식사와 운동은 보조적인 도움만 돼요. 생활습관만으로는 목표 수치에 이르기 어려워 대부분 스타틴 계열 약이 필요하고, 위험이 높으면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를 더해요.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이상지질혈증은 습관을 고치면 좋아질 수 있지만, 목표 수치에 이르지 못하면 약을 함께 먹어야 해요.

폐경 뒤에 콜레스테롤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경 전 여성은 여성호르몬 덕분에 HDL은 높고 LDL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폐경 뒤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면 LDL은 오르고 HDL은 내려가서, 폐경 직후 콜레스테롤이 빠르게 오르는 경우가 흔해요. 60세가 넘으면 간 기능 저하, 식사량 감소 같은 변화로 수치가 서서히 내려가요.

고지혈증 수치는 어떻게 검사하고, 약은 언제 먹나요

기본 지질 검사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네 가지를 정맥 채혈로 재요. 피를 뽑기 전에는 혈액이 농축되지 않도록 최소 5분 이상 앉아 쉬는 것이 좋아요. 검사실에서는 LDL을 다른 세 수치로 계산하는 방법을 써 왔지만, 중성지방이 높으면 계산이 부정확해 LDL을 직접 재는 방법을 써요. 위험도를 더 자세히 보려고 아포지단백이나 Lp(a) 검사를 더하기도 해요.

검사 전에 얼마나 굶어야 하나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재려면 채혈 전 12시간 이상 금식을 권하고, 어렵다면 최소 9시간은 굶어야 해요. 검사 전날 저녁을 먹은 뒤로는 물 말고는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중성지방은 금식 여부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달라져 충분히 굶지 않으면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어요. 공복이 아니면 총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만 참고할 수 있어요.

같은 LDL 수치인데 왜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가요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몇 개 가졌는지와 전체 위험도를 따져 저위험·중등도위험·당뇨병·고위험·초고위험의 다섯 군으로 나눠요. 위험군마다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가 달라서, 같은 수치라도 위험군에 따라 치료를 시작할지가 달라져요. HDL이 아닌 콜레스테롤 전체(non-HDL)도 보조 지표로 써요.

HDL이 낮으면 얼마나 위험한가요

HDL 콜레스테롤은 다른 콜레스테롤과 달리 낮을수록 위험해서, 1mg/dL 줄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3% 늘어나요. 식사 관리, 운동, 체중 감량, 금연으로 HDL을 높일 수 있어요.

약은 언제부터, 어떻게 먹나요

치료는 먼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해 위험군별 LDL 목표치를 정하는 데서 시작해요. 보통 스타틴으로 시작하고, 일정 기간 뒤 목표에 이르면 그대로 유지하고 못 이르면 스타틴을 최대 용량까지 늘려요. 그래도 목표에 못 미치면 에제티미브를 더할 수 있고, 초고위험군이나 고위험군은 PCSK9 억제제를 함께 쓰기도 해요.

중성지방이 500mg/dL 이상이면 급성 췌장염 위험이 높아 치료가 필요하고, 식사 조절·금주·체중 감량과 함께 피브레이트 계열 약이나 고용량 오메가-3 지방산 약을 시작해요. 이때 체중 증가, 음주, 만성콩팥병,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일부 약 같은 이차적 원인과 유전적 요인도 확인해야 해요. 200~499mg/dL이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거나 LDL 목표를 이뤘는데도 중성지방이 높을 때 스타틴에 피브레이트나 고용량 오메가-3를 더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어요. 스타틴과 피브레이트를 함께 쓰면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고령자나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신중하게 써요.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합친 복합제는 고지혈증 치료제 급여 기준 범위 안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돼요. 당뇨병약과 고지혈증약을 합친 복합제는 각 성분 단일제를 함께 먹던 환자가 복합제로 바꾸는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돼요.

진단받은 뒤에는 얼마나 자주 검사하나요

진단 뒤 추적 지질 검사는 심혈관 위험 단계에 맞춰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유리해요.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약을 먹는 동안에도 효과를 확인하려고 추적 검사를 해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운동은 무엇인가요

생활습관 개선은 약을 먹든 안 먹든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는 기본 치료예요.

고지혈증 음식 자세히 보기

고지혈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E78)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사람은 성별·연령 칸을 더하면 2021년 2,681,428명, 2022년 2,924,944명, 2023년 3,141,765명, 2024년 3,328,672명, 2025년 3,585,751명으로 해마다 늘었어요. 이 값은 칸을 더한 것이어서 공식 환자 수 합계는 아니에요.

2025년 연령대별로는 여자가 60~69세 772,522명, 50~59세 609,838명, 70~79세 325,926명으로 많았고, 남자는 50~59세 403,367명, 60~69세 365,061명, 40~49세 306,719명으로 많았어요. 외래 환자는 남자 1,414,716명, 여자 2,043,198명이었고 입원 환자는 남자 4,464명, 여자 3,455명이었어요. 같은 환자가 입원과 외래에 모두 셀 수 있어요. 성별·연령 칸을 더한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21년 2,358억 2,160만 원에서 2025년 3,877억 6,596만 원으로 늘었고, 2025년 보험자 부담금은 2,684억 835만 원이었어요.

출처

  1. 지질 검사(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6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2. 이상지질혈증(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8월 19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3. 이상지질혈증 식사요법(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4월 22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4. 고혈압치료제 + 고지혈증 치료제 복합경구제(고시 제2026-92호(약제), 심평원 보험인정기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5. 당뇨병용제 + 고지혈증 복합경구제(고시 제2018-174호(약제), 심평원 보험인정기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6. 2025년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E78) 진료 통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정보서비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년 통계, 확인 2026-10-18)(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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