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
오십견은 어깨관절에 만성 통증과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으로, 동결견(frozen shoulder) 또는 유착관절낭염이라고도 불러요. 흔한 어깨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요.
- 자연 경과
- 대부분 1~2년 안에 저절로 좋아짐
- 경과
- 통증기와 동결기를 포함한 3단계
- 치료의 중심
- 수동적 신장운동, 하루 3번
- 보조 요법
- 온열 치료,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 체계적 치료 만족
- 환자의 90%
- 수술 고려
- 6개월 정도 치료에도 심한 구축이 남을 때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오십견은 어떤 병인가요
오십견은 만성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예요. 1934년 Codman이 '동결견'이라는 용어를 처음 쓰기 시작했고, 1949년 Neviaser가 '유착관절낭염'이라고 기술했지만 지금까지도 기전이나 치료에 명확한 해결책은 제시되지 못했어요.
흔히 50세 이후에 나타나지만 오십견이라고 꼭 50대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30~40대에도, 60~70대에도 생길 수 있어요. 특별한 원인 없이 관절운동이 안 되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좋고 저절로 낫는 자가회복질환이지만,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 뒤에도 부분적인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어요. 어깨가 아프고 움직임이 제한되면 모두 오십견이라고 여기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오십견은 왜 생기나요
크게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동결견과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이차동결견으로 나눠요.
| 구분 | 내용 |
|---|---|
| 특발동결견 | 원인 없이 어깨관절 안 연부조직이 점점 굳어(구축) 통증과 함께 능동·수동 운동이 제한돼요 |
| 이차동결견 |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질환, 흉곽 안 질환, 외상 등으로 이차적으로 생겨요 |
| 내인성 | 어깨 주변의 외상이나 염증 변화가 원인으로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골절 등이 있어요 |
| 외인성 | 어깨 바깥 질환이 원인으로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경추 질환이 있어요 |
| 전신성 | 전신 대사질환이 원인으로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요 |
출처1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연구 중이에요.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처럼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 심장과 폐질환에 관련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조직 안의 허혈에 따른 무산소 대사와 관련이 있다고 보지만, 여러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봐요.
오십견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환자는 심한 통증, 밤에 심해지는 통증, 능동·수동 관절운동 제한을 보여요.
오십견 증상 자세히 보기오십견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관절운동범위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돼요. 전방 거상, 중립위 외회전, 외전에서의 외회전과 내회전 범위를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재는 것이 정확해요. 내회전은 등 뒤에서 아픈 어깨 쪽 엄지손가락을 척추 어디까지 올릴 수 있는지로 알 수 있고, 수술 전후 효과를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동결견은 전후방 관절면과 주위 근육(특히 대흉근)에 압통이 있어요. 회전근개파열이나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가 붙는 대결절에 압통이 뚜렷하고 근력이 확연히 떨어져서 구별되지만, 동결견이 심하면 두 질환을 신체검사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워요.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특별한 소견이 없고 일부 만성 환자에서 골감소증 소견이 보일 수 있어요. 다른 질환을 감별하려고 시행하고, 회전근개파열 등을 가리기 위해 초음파나 MRI가 필요할 수 있어요.
오십견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부분 1~2년 안에 저절로 낫지만, 일부는 충분한 기간이 지나도 심한 통증이 이어지거나 위팔과 어깨뼈 사이 운동이 심하게 제한돼요. 기본은 보존적 요법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동적 관절운동으로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이에요. 체계적인 보조 요법으로 환자의 90%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만, 나머지 10%는 운동 제한과 만성 통증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어요.
6개월 이상의 체계적인 치료에도 회복 징후가 없거나 환자가 장기 보존적 치료를 원하지 않거나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요.
신장운동은 부드럽고 천천히, 약간 뻐근할 정도로, 힘을 빼고 수동적으로 규칙적으로 해야 해요. 10초에서 15초를 세는 정도로 천천히 하고, 한 번 할 때 10회쯤 반복하며 하루에 3번 하고, 온열 찜질이나 더운 물 목욕 후에 하면 더 효과적이에요.
| 신장운동 | 내용 |
|---|---|
| 거상운동 | 똑바로 누워 건강한 쪽 팔로 아픈 팔을 들어 올려요. 앉아서 전방 경사운동이나 도르래로 변형할 수 있어요 |
| 중립위 외회전 | 누워서 건강한 팔과 막대로 아픈 팔을 천천히 바깥으로 돌려요 |
| 등 뒤 내회전 | 목욕 때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등을 밀듯이 해요. 가장 힘들고 가장 늦게 좋아져요 |
| 상체 교차운동 |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 줘요 |
출처1
운동 중 통증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강도를 조절해야 하고 운동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효과가 없어요.
| 치료 | 내용 |
|---|---|
| 관절 내 수압요법 | 관절 안에 생리식염수를 강하게 넣어 넓혀요. 간단하고 안전하고 입원이 필요 없으나 다시 굳는 반동현상이 올 수 있어 대부분 초기에만 효과적이에요 |
|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입 | 염증과 통증을 줄여 운동을 더 효과적으로 하게 해요. 건 변성과 건 파열 같은 부작용이 있고, 당뇨 환자는 혈당이 약 1주일 일시적으로 오르거나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요 |
| 도수 조작 | 외래에서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골다공증이 동반돼 있어 과도하면 골절 위험이 있고, 견갑하 건 파열이나 액와신경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당뇨 관련 동결견은 결과가 좋지 않아 신중해야 해요 |
| 충격파, 주사 치료 | 히루안, PDRN, PRP 같은 치료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아직 표준치료로 인정받지 못했어요 |
| 관절경 관절낭 유리술 | 6개월 정도의 보존적 치료에도 심한 구축이 있으면 관절경으로 유착된 관절낭을 분리해요 |
출처1
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적절한 신장운동과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좋아지지 않는 일부는 수술이 필요해요. 50대에 많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30~40대와 60~70대에도 생길 수 있어요. 특발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이차성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 외상, 당뇨와 갑상선 질환과도 관련돼요.
충격파·주사 치료의 비급여 가격 공개
체외충격파치료와 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9월 3일에 74,449개 의료기관의 753개 비급여 항목 가격을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에 공개했어요. 총진료비가 높은 항목 중 체외충격파치료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1.9% 상승했고, 증식치료의 평균 가격은 0.9% 상승했어요.
의료기관 사이의 가격 차이도 커서 체외충격파치료는 경기의 한 의원이 7만 원(중간금액), 서울의 한 의원이 17만 5천 원(최고금액)이었고, 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는 서울의 한 의원이 5만 원(중간금액), 경북의 한 의원이 20만 1천 원(최고금액)이었어요. 이 차이는 진료 기준(세부 내역), 난이도, 인력과 장비 같은 여러 요인에서 생겨요. 보건복지부는 체외충격파치료에 대해 의료계 자율 시정을 통해 적응증과 시행 횟수 등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어요.
앞에서 본 것처럼 충격파치료와 여러 주사 치료는 아직 표준치료로 인정받지 못했으니, 받기 전에 비급여 가격과 안전성·유효성 평가(의료기술재평가) 결과, 급여기준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출처
- 오십견(동결견, 유착관절낭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일상생활에 큰 불편『오십견』,“통증 초기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절 운동이 중요”(정책브리핑 보도자료)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보건복지부)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병·의원 비급여 진료비 미리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보건복지부) · 2026년 9월 3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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