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자궁 몸통의 안쪽 벽인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암이에요.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암이에요.
- 2023년 새 환자
- 3,813건으로 전체 암의 1.3%, 여자 암의 2.8%예요
- 나이
- 50대가 34.8%로 가장 많았고 60대 23.9%, 40대 17.5% 순이었어요
- 대표 증상
- 비정상적인 질출혈이에요. 폐경 뒤 질출혈은 특히 주의해야 해요
- 확진 방법
-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해서 보는 조직검사예요
- 기본 치료
- 자궁과 양쪽 난소·난관을 절제하는 수술이에요
- 자궁체부암 5년 상대생존율
- 2019~2023년 진단자 기준 89.1%예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자궁내막암은 어떤 암이고 종류는 무엇인가요
자궁은 서양배 모양의 근육 기관으로 골반 안에 있고, 앞에는 방광, 뒤에는 직장이 있어요. 위쪽 2/3를 몸통(체부), 아래쪽 1/3을 목(경부)이라고 해요. 몸통 벽은 가장 안쪽의 자궁내막, 가운데 두꺼운 근육층, 바깥의 장막으로 나뉘고 그중 자궁내막이 생리 주기에 따라 두꺼워졌다가 떨어지며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자궁내막암은 현미경으로 본 특징에 따라 자궁내막양 선암종, 유두상 장액성 암종, 투명세포암종, 점액암종, 편평상피암종, 혼합암종, 미분화암종으로 나눠요. 자궁 근육층에서도 자궁평활근육종이라는 암이 생길 수 있지만 자궁체부암의 3% 정도로 드물어요.
자궁내막암은 얼마나 생기나요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로 2023년에 새로 생긴 암 28만 8,613건 중 자궁내막암(C54.1)은 3,813건으로 전체 암의 1.3%, 여자에게 생긴 암의 2.8%였어요.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4.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3.9%, 40대가 17.5% 순이었어요.
자궁내막암 증상은 무엇인가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출혈이에요. 폐경한 여성에게 질출혈이 있으면 자궁내막암 가능성을 꼭 생각해야 해요. 폐경 전의 젊은 여성은 불규칙한 생리가 곧 자궁내막암을 뜻하지는 않지만, 비만이나 당뇨가 있거나 출산 경험이 적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있는데 불규칙한 질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자궁내막암 가능성을 따져 봐야 해요.
초기에는 불규칙한 자궁출혈, 생리량 과다, 폐경 후 점액성 분비물이나 질출혈, 성교 후 출혈,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노란 액체성 분비물, 복부·골반·등·다리의 압박감이 나타나거나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요. 자궁 밖으로 퍼지면 골반 압통이나 둔한 통증이 오고, 방광으로 가면 혈뇨와 빈뇨, 직장으로 가면 변비와 직장 출혈, 복강 안으로 퍼지면 복부 팽창, 복수, 장폐색이 생길 수 있어요. 체중 감소, 전신 허약감, 출혈로 인한 빈혈도 나타나요.
자궁내막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내진이나 초음파에서 자궁내막 이상이 보이거나 폐경 여성에게 질출혈이 있으면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해 조직검사를 해요.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에서 생겨서 일반적인 자궁경부암 세포진검사로는 암세포를 발견하기 어려워요.
- 질 초음파: 자궁내막의 모양을 보고 두께를 재요. 용종, 종양, 자궁 안 액체가 보이거나 비정상적으로 두꺼우면 조직검사를 해요.
- 제트흡인술: 플라스틱 튜브를 자궁경관에 넣어 내막 조직을 빨아들이는 방법이에요. 외래에서 마취 없이 짧게 할 수 있어 1차 진단으로 쓰지만, 충분한 조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더 잦아요.
- 구획 경관확장자궁소파술: 자궁경관을 넓혀 자궁내막 조직을 긁어내는 검사로 보통 마취 하에 해요.
- 자궁내시경: 질로 내시경을 넣어 직접 보면서 국소 병변의 조직검사를 하고, 소파술로 놓친 병변을 찾을 수 있어요.
- CA-125: 진행된 자궁내막암에서 오를 수 있고 치료 경과를 보는 데 쓰지만 조기 발견에는 도움이 안 돼요. 확진 방법이 아니에요.
암으로 진단되면 흉부 엑스레이로 폐 전이를, 골반·복부 CT로 림프절과 주변 장기 전이를 확인하고 임상 병기를 정해요. MRI와 PET도 병기와 전이 확인에 도움이 돼요.
자궁내막암 병기는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암 병기는 진행 단계를 크게 1기부터 4기까지 나눠요. 세포의 변화 정도인 분화도도 G1, G2, G3으로 구분하는데, 분화도가 낮을수록 암세포의 분열과 전이 속도가 느리고 분화도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떨어지고 재발률이 높아요.
자궁내막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치료, 호르몬 치료가 있고 병기, 분화도, 조직 형태, 분자생물학적 특성, 나이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병기별 일반적인 치료는 이래요.
- 1기: 단순자궁절제술과 난소·난관절제술, 림프절 절제(또는 감시림프절 절제)를 해요.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확산이 뚜렷하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더하고,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원하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만 해요.
- 2기: 광범위자궁절제술과 난소·난관절제술, 림프절 절제를 하거나 부작용을 피하려고 단순자궁절제술을 해요. 림프절 전이나 확산이 확인되면 방사선 치료를 더해요.
- 3기: 광범위자궁절제술, 양쪽 난소·난관절제술, 림프절 절제와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고 경우에 따라 항암-방사선 동시요법을 해요. 수술이 어려우면 강내 방사선과 외부 방사선을 같이 하고 호르몬 치료도 해요.
- 4기: 환자에 따라 방사선, 호르몬 치료,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하고, 골반 출혈이나 분비물 같은 합병증이 있으면 증상을 해결하는 수술을 해요.
수술은 자궁절제와 함께 암이 퍼지기 쉬운 양쪽 난관·난소를 떼고,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면 골반과 복부대동맥 주변 림프절도 절제해요. 수술 중 복강 안 세포진검사로 병기와 치료 방침을 확인하는데, 이 검사가 양성이면 자궁 밖 전이를 의심하고 재발률이 높아요.
방사선 치료는 몸 밖에서 쪼이는 외부조사와 방사성 동위원소를 자궁강·질강에 넣어 가까이서 쪼이는 강내조사가 있고 보통 병용해요. 항암화학요법은 진행되었거나 전이되어 수술이 어렵거나 재발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해요.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를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쓰고 유지요법으로 이어가거나 단독으로 쓰기도 해요. 호르몬 치료는 수술·방사선이 어렵거나 전이·재발했으면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인 경우에 고려해요.
자궁내막암 치료의 후유증은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암 수술의 급성 합병증은 출혈, 골반 내 염증, 장폐색, 혈관·요관 손상, 폐렴, 림프낭종 등이 있지만 수술법이 발전해서 드물어요. 만성 후유증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 부전이 대표적이에요. 한쪽 난소가 남아 있으면 폐경 증상 없이 호르몬 기능이 유지되지만, 양쪽 난소와 난관을 모두 절제하면 여성호르몬이 없어져 안면 홍조, 두통, 어깨 결림, 불안, 불면, 질 분비물 감소 같은 증상이 올 수 있어요. 호르몬 대체요법이 어려운 자궁내막암에서는 혈액순환을 돕거나 정서를 안정시키는 약과 가벼운 운동, 취미 활동으로 조절해요.
방사선 치료의 급성 부작용으로는 피부 건조와 발적, 구역, 구토, 설사, 식욕·체중 감소, 직장염, 방광염, 빈뇨, 혈뇨, 질 건조와 가려움이 있고, 질 협착을 막으려고 질 윤활제나 확장기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만성 부작용으로는 소장 유착과 폐색, 직장 섬유화, 만성 방광염, 방광-질 누공 등이 가능해요. 항암화학요법에서는 빈혈, 백혈구·혈소판 감소, 구내염, 구역, 구토, 설사, 탈모가, 면역관문억제제에서는 갑상선 이상과 폐·피부 질환이, 호르몬 치료(프로게스테론제)에서는 체중 증가, 부종, 고혈압, 혈전성 정맥염이 생길 수 있어요.
자궁내막암 재발과 예후는 무엇인가요
재발에는 질과 골반 안에서 생기는 국소 재발과 폐나 간으로 가는 원격 전이가 있고 두 비율은 거의 비슷해요. 국소적인 질 재발이거나 분화가 좋은 암이었거나 초기 치료 후 3년이 지나 재발한 경우는 예후가 좋아요. 국소 재발은 방사선 치료를 하고, 한 곳에만 원격 전이가 있으면 수술하고, 여러 곳이면 호르몬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하며 표준 치료는 없어서 환자 상태에 맞춰 치료해요.
추적검사는 수술 1년차에 1~3개월 간격, 2~3년차에 3~6개월 간격, 4~5년차에 6개월~1년 간격으로 외래를 찾아 진찰, 골반 검사, 혈액검사를 받는 식이에요.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조직 형태, 분화도, 병기, 자궁근층 침윤 정도, 자궁강 안 암의 위치, 혈관 침범, 복강 세포진검사, 림프절·부속기 전이, 부정합 복원 경로 같은 분자생물학적 특성, 호르몬 수용체 유무예요. 2019~2023년에 진단된 자궁체부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89.1%이고 요약병기별로는 국한 96.4%, 국소 82.3%, 원격 34.4%예요. 암 전체의 최근 5년 상대생존율은 73.7%예요.
출처
- 자궁내막암(국가암정보센터)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 2026년 2월 2일 시행 · 2026년 10월 18일 확인(새 창)
- 암환자 273만 명 시대,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보건복지부) · 2026년 1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8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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