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받아 주는 관절 연골이 서서히 닳고, 그 영향으로 뼈·관절막·인대까지 상해 통증과 변형, 움직임 장애가 생기는 병이에요. 관절에 생기는 염증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고, 한번 닳은 연골은 되돌릴 수 없어 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핵심 정리 기준
얼마나 흔한가
2019년 환자 404만 2,159명, 65세 이상 유병률 30.2%(여성 43.5%, 남성 13%)
무릎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폐경기 여성
대표 증상
많이 쓴 뒤 아프고, 아침에 뻣뻣하다가 움직이면 30분 안에 풀림
치료의 기본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효과가 없으면 약
영양제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은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음
완치
불가능하지만 체중·운동·약·수술로 충분히 조절 가능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관절 절개 표본
사진 출처: Godart, Thomas(CC BY 4.0)(자르고 색을 조정함) · commons.wikimedia.org

퇴행성관절염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노화의 일부로 여겼지만, 지금은 단순한 노화와 관계없이 관절 연골이 변하는 병으로 봐요.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는 일차성과, 다친 뒤나 세균 관절염·관절결핵 같은 병, 기형 때문에 생기는 이차성으로 나눠요. 나이, 여성, 유전, 비만, 관절 부위가 영향을 주고, 비만은 관절에 계속 무게를 실어 염증과 연골 파괴를 부추겨요.

부위주된 원인
무릎나이, 여성, 체중 증가
엉덩이(고관절)무혈성 괴사, 형성 이상, 외상
발목골절이나 주변 인대 손상
척추직업적으로 반복하는 작업, 생활 습관
팔꿈치육체노동이나 운동 같은 직업

출처1

65세 이상에서 X선상 관절염은 척추 66%, 손 60%, 무릎 38%에서 보이고, 엉덩이 관절은 남성에게, 손과 무릎은 여성에게 더 많이 생겨요. 50대 이후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면 뼈와 연골이 약해지는 것이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로 꼽혀요.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모두 포함한 '관절염' 진료인원은 2011년 408만 명에서 2015년 449만 명으로 늘었고, 진료비도 1조 4,884억 원에서 1조 8,402억 원으로 23.6% 증가했어요. 2015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41만 원이었어요. 같은 해 진료비는 외래 42.9%, 입원 35.0%, 약국 22.1% 순으로 쓰였고, 1인당 연간 입원 진료비(431만 원)가 외래 진료비(27만 원)의 16.1배였어요. 평균 입·내원일수는 6.6일이었어요.

퇴행성관절염 증상

이런 증상이면 병원에
걸을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남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이 잘 안 펴짐
아침보다 저녁에, 운동한 뒤에 관절이 붓고 아픔
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쑤심
뻣뻣하게 굳었다가 조금 움직이면 풀림

출처1

가장 흔한 첫 증상은 관절 한 곳의 통증이고, 온몸 증상이 없다는 점이 류마티스관절염과 다른 점이에요. 처음엔 움직일 때만 아프다가 진행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움직이는 범위가 줄며 붓고 눌러서 아파요. 무릎은 안쪽 연골부터 닳으면서 다리가 O자로 휘고 걸음걸이가 바뀌며, 손은 손가락 끝마디에 뼈가 튀어나오기도 해요. 40세 이상 성인의 약 90%가 X선에서 퇴행성 변화를 보이지만 증상이 있는 사람은 그중 30% 정도라, 사진과 통증이 꼭 일치하지는 않아요.

병원에서는 통증의 정도와 기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묻고 신체 검진과 X선 검사로 손상 정도를 확인해 치료 방향을 정해요. 무릎은 선 자세에서 찍은 X선으로 진행 상태를 평가하고, X선 소견보다 심한 통증이 이어지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나 연골 밑 뼈의 부전 골절이 함께 있을 수 있어 MRI 검사를 하기도 해요.

퇴행성관절염 치료와 약·주사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내용
아세트아미노펜염증·부기가 없을 때, 오래 써도 부작용이 적지만 술을 마시거나 간이 나쁘면 주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가장 널리 씀, 먹는 약·바르는 약·붙이는 약, 위장 출혈·심혈관 부작용 주의
콕스-2 억제제위장 부작용이 덜하고 아스피린 같은 혈전약 효과를 방해하지 않음
스테로이드 관절 주사수 시간~수 일 안에 좋아지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연골 변성을 앞당길 수 있음
히알루론산 주사관절액의 점성을 높여 윤활을 도움
약한 마약성 진통제다른 치료가 듣지 않을 때 제한적으로

출처12

스테로이드 주사 간격은 골관절염 쪽 포털이 3개월보다 짧게 반복하거나 1년에 3~4회 넘게 맞지 말라고 하고, 무릎 관절염 쪽 포털은 최소 6개월 간격을 지키라고 해요. 60세 이상이거나 위궤양·위장 출혈을 앓았거나 혈전약·스테로이드를 먹는 사람은 소염진통제로 위장 출혈이 더 잘 생겨요. 속이 쓰리지 않다고 잘 맞는 약이라는 뜻은 아니고, 진통 효과가 위장 통증을 가릴 수도 있어요.

퇴행성관절염 수술

약과 운동으로 나아지지 않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면 수술을 생각해요. 관절내시경 수술은 간단하지만 효과가 얼마나 갈지 일정하지 않고, 한쪽만 닳은 O자 다리는 뼈를 잘라 다리 축을 바로잡는 절골술로 무게를 건강한 쪽으로 옮겨요. 심하면 인공관절로 바꾸는데, 통증을 확실히 줄이고 변형을 바로잡지만 수명이 있어 다시 수술할 수 있고, 50세 미만이면 다른 수술을 먼저 고려해요. 무릎 인공관절은 15년 뒤 93.0%, 20년 뒤 90.1%가 유지된다는 보고가 있고, 수술 뒤에는 쪼그려 앉거나 방바닥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피하고 침대와 식탁을 쓰는 것이 좋아요.

무릎 퇴행성관절염 운동과 영양제는 어떻게 하나요

운동은 근력을 키우고 관절의 움직임과 유연성을 지켜 통증을 줄여요. 무릎 관절염에는 허벅지 앞 근육(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이 통증과 기능에 도움이 되고, 관절에 무게가 덜 실리는 걷기,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를 권해요. 걷기는 주 3~4회 하루 30분 정도가 알맞고, 다음 날 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 무리하면 안 돼요. 지나친 휴식은 근육을 약하게 만들어 오히려 관절 움직임을 줄여요.

관리방법
체중정상 체중 유지, 비만이면 감량과 운동을 함께
보조기구지팡이 등으로 관절에 실리는 무게 줄이기, 일정 기간 보조기
찜질온찜질은 15분 정도, 냉찜질은 부기·통증 완화(당뇨 등 혈관 질환은 주의)
음식항산화 영양소가 많은 채소·과일, 칼슘·비타민 D, 커피는 하루 2잔 이내, 짜게 먹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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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영양제는 효과가 있나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은 이론상 연골 생성을 자극할 수 있고 일부 효과가 보고됐지만 논란이 있어,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봐야 해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아요. 오래 먹어도 큰 부작용은 없어서, 먹은 뒤 증상이 나아지고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먹어 볼 수는 있어요. 줄기세포 치료도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주의해야 해요.

출처

  1. 골관절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8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2. 퇴행슬관절염(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15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3. 관절부위 염증이나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 「관절염」 50·60대 많아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6년 11월 13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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