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건성안)은 눈 표면을 덮는 눈물막이 모자라거나 빨리 마르거나 불안정해져 눈이 뻑뻑하고 불편해지는 병이에요. 눈이 불편해 안과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 가운데 하나예요.

핵심 정리 기준
얼마나 흔한가
국내 발생률 2010년 약 8% → 2021년 약 17%, 성인은 약 30%, 해마다 약 250만 명 진료
세 가지 유형
눈물이 적게 만들어지는 형,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형, 둘이 섞인 형
흔한 원인
노화(40세 이후), 갱년기, 디지털기기, 건조한 실내, 콘택트렌즈, 일부 약
인공눈물
보존제가 든 제품은 하루 4번 이하, 더 자주 넣으면 일회용 무보존제
경과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만성 질환이라 완치보다 꾸준한 관리
주의
눈에 수분을 뿌려 눈 질환을 치료한다고 허가받은 의료기기는 없음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안구건조증 안내의 대표 그림으로, 주방 조리대 위의 약 상자와 물 한 잔을 담은 사진풍 장면.
AI로 만든 이미지

안구건조증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가요

눈물막은 바깥부터 기름층, 물 성분의 수성층, 점액층으로 이뤄지고, 눈물샘에서 만든 수성층이 약 80%를 차지해요. 눈꺼풀의 마이봄샘이 내보내는 기름이 맨 위를 덮어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고,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고르게 퍼져요. 눈물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산소와 영양을 주고, 표면을 매끄럽게 해 빛이 선명하게 들어오게 하며, 균을 막는 성분도 있어요. 눈물 만들기, 증발, 깜빡임 가운데 하나라도 균형이 깨지면 안구건조증이 생겨요.

유형주요 원인
눈물이 적게 만들어짐노화(40세가 넘으면 흔해짐), 갱년기 성호르몬 감소, 쇼그렌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 질환, 당뇨,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 수술, 오랜 콘택트렌즈 착용
눈물이 빨리 증발함마이봄샘 기능장애, 갑상선 안병증처럼 눈이 튀어나온 경우, 눈을 덜 깜빡이는 것, 콘택트렌즈, 보존제 든 녹내장 안약을 오래 쓴 경우
약피임약, 수면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이뇨제·베타차단제·항히스타민제, 항경련제,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환경에어컨·히터로 건조한 공기, 연기·먼지·찬바람, 스트레스와 불면

출처1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집중해서 보면 눈 깜빡임 횟수가 1/3~1/5로 줄고, 눈을 다 감지 않는 불완전한 깜빡임도 늘어 눈물이 고르게 퍼지지 못해요. 예전에는 중년 이후 여성의 병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생활 환경과 습관, 먹는 약, 시력교정 수술, 결막이나 눈꺼풀의 오랜 염증, 온몸의 면역 질환 때문에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흔해졌어요. 소프트렌즈는 렌즈 자체가 눈물을 빨아들이고 산소를 막아 눈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어요.

안구건조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증상이렇게 느껴요
뻑뻑함·이물감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까끌까끌함
통증화끈거림, 콕콕 찌르는 느낌, 쓰라림, 심하면 머리까지 아픔
눈의 피로쉽게 지치고 눈꺼풀이 무거움, 아침에 눈 뜨기 힘듦
흐려 보임눈앞에 뭐가 낀 듯 침침하고 사물이 번져 보이며 시력이 들쭉날쭉
충혈·눈부심눈이 붉어지고 빛이 부심
눈물바람이 불면 오히려 눈물이 더 흐르기도 함
렌즈잘 쓰던 콘택트렌즈가 갑자기 불편해짐

출처1

이런 불편은 눈을 감으면 풀리고, 책·TV·컴퓨터처럼 오래 집중해서 볼 때나 마트·은행·비행기 안처럼 습도가 낮은 곳에서 심해지는 것이 공통점이에요. 마른 눈 표면에서 빛이 번져 시력이 떨어질 수 있고, 드물게 세균 감염이나 각막 손상이 생기면 시력 회복이 제한될 수 있어요. 염증이 오래가면 각막 감각이 무뎌져, 본인이 느끼는 불편과 검사 결과가 서로 맞지 않는 일도 생겨요.

안과에서는 눈물막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를 먼저 보고, 세극등 현미경으로 눈꺼풀염·마이봄샘 상태와 각막 손상을 살펴요. 아래 눈꺼풀에 종이를 5분 끼워 젖은 길이를 재는 쉬르머 검사에서 10mm 이상이면 정상, 5mm 이하면 눈물 생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봐요.

안구건조증 안약과 인공눈물은 어떻게 고르나요

치료는 환경과 습관부터 바꾸고, 안 되면 단계를 올려 약·시술·수술을 더하는 방식이에요.

단계치료
1단계습도 유지, 인공눈물(히알루론산·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눈꺼풀 온찜질·세척, 원인 약 바꾸기, 오메가3·비타민 A·D 보충
2단계스테로이드 안약(짧게), 사이클로스포린 안약, 눈물 분비를 늘리는 디쿠아포솔·레바미피드 안약, 마이봄샘 기능장애에 먹는 항생제, 눈물점 마개
2단계 시술막힌 마이봄샘을 데우며 짜내는 가열 진동 치료, 빛으로 염증을 줄이는 펄스 광선(IPL) 치료
3단계자가혈청안약 같은 혈청 안약, 먹는 눈물 분비촉진제, 치료용 콘택트렌즈
4단계눈물점을 수술로 영구 폐쇄, 눈꺼풀 봉합·양막 이식, 침샘 자가이식

출처13

스테로이드 안약은 세균 감염, 안압 상승, 백내장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안과에서 처방받고 오래 쓰지 않아요. 사이클로스포린 안약은 몇 달 넣어야 효과가 나고 넣을 때 화끈거려요. 인공눈물을 오래 넣는다고 언젠가 낫는 것은 아니고, 증발형은 마이봄샘 기능장애를 치료하면 나아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약만으로 좋아지지 않아요.

인공눈물 고르는 법과 넣는 법

인공눈물은 대부분 오래 수시로 넣어도 부작용이 없어, 여러 제품 가운데 본인에게 편한 것을 고르면 돼요. 다만 보존제가 든 인공눈물은 하루 4회 이하로 쓰고, 그보다 자주 넣어야 하면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써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히프로멜로오스 등이 주성분인 인공눈물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고, 한 번에 1~2방울씩 성분에 따라 하루 2~5회까지 넣을 수 있다고 안내해요.

인공눈물 상황이렇게 해요
하루 5번 이상 넣어야 함보존제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
콘택트렌즈를 낌넣을 때는 렌즈를 빼고, 벤잘코늄염화물 보존제 제품은 15분 이상 지나 렌즈 착용
카보머 성분점도가 높아 자기 약 30분 전에 넣기, 다른 안약과 함께면 15분 이상 간격 두고 맨 나중에
다른 안약·안연고도 씀5분 이상 간격
넣은 뒤 흐려 보임선명해질 때까지 운전·기계 조작 피하기
3일 넘게 낫지 않거나 나빠짐사용을 멈추고 의사와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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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통증이 심하거나, 안약 알레르기를 겪었거나, 치료 중이거나, 임신부·어린이라면 쓰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요. 손을 씻고 넣고, 용기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게 하며,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않아요. 일회용 인공눈물과 비슷한 용기에 담긴 화장품도 팔리고 있어, 식약처는 2026년 8월 이런 제품을 눈에 넣지 말고 잘못 넣었다면 바로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씻어 내라고 당부했어요.

안구건조증 생활 습관

환경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1단계 치료의 시작이에요.

습관방법
공기가습기로 실내 습도 유지, 바람 많은 곳에선 안경, 담배 연기 피하기
화면30분마다 눈을 쉬고 자주 깜빡이기, 컴퓨터 40~50분 뒤엔 잠깐 바깥 공기
물·잠하루 물 8~10잔, 7~8시간 수면
음식당근·고구마(비타민 A), 연어·참치(오메가3·비타민 D), 과도한 탄수화물 줄이기
렌즈소프트렌즈 오래 끼지 않기,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는 착용 자제

출처13

눈에 직접 수분을 뿌려 안구건조증을 치료한다는 공산품 광고는 식약처가 2025년 6월 점검에서만 83건을 적발했어요. 이런 효과로 허가·인증받은 의료기기는 없으니, 통증이나 충혈이 있으면 광고 제품보다 안과 진료가 먼저예요.

출처

  1. 안구건조증(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8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2. "안구건조증·비염 치료"... 질환 효과 표방하는 부당광고 주의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5년 7월 7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3. 콘택트렌즈(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5월 29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4. [보도참고] 인공눈물,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4년 4월 16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5. [보도참고] 인공눈물 유사 용기 화장품, 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8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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