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이 멈추거나 숨이 크게 약해지는 일이 되풀이되는 수면 호흡 장애예요. 90% 이상은 목 안 기도가 좁아져 막히는 폐쇄수면무호흡증이고, 심한 코골이와 낮 동안의 극심한 졸림이 대표 증상이에요.

핵심 정리 기준
중증도(시간당 무호흡·저호흡)
경증 5~15회 미만, 중등증 15~30회 미만, 중증 30회 이상
국내 환자
2018년 45,067명 → 2023년 153,802명, 남성이 80.5%
확진
수면다원검사,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 본인부담 20%
1차 치료(중등도 이상)
양압기, 2018년 이후 건강보험으로 대여
위험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증가, 중등도 이상은 뇌 미세출혈 위험 약 2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쓰는 CPAP 기기
사진 출처: KOJV(CC BY-SA 3.0)(자르고 색을 조정함) · commons.wikimedia.org

수면무호흡증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나요

수면무호흡증은 숨을 쉬려는데 목 안 기도가 막혀 생기는 폐쇄수면무호흡증과, 숨을 쉬려는 노력 자체가 잠시 없어지는 중추수면무호흡증으로 나뉘어요. 숨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아도 호흡량이 30% 이하로 줄어 핏속 산소가 떨어지는 것은 저호흡이라고 해요. 환자에게는 늘어진 목젖과 입천장, 큰 편도와 혀가 흔히 보이고, 이 때문에 좁아진 기도가 잠자는 동안 버티지 못하고 닫히면서 무호흡이 생겨요.

전 세계 유병률은 9~38%이고 남성과 나이 든 사람에게 많아요. 국내 환자는 2018년 약 4만 5천 명에서 2023년 약 15만 4천 명으로 5년 새 약 3.4배 늘었고, 40대 남성이 21.5%로 가장 많았어요. 나이와 과체중은 위험을 높이고, 규칙적인 운동은 위험을 낮춰요.

가장 흔한 증상은 코골이예요. 시끄럽게 코를 골다 갑자기 조용해진 뒤 아주 큰 소리와 함께 다시 숨을 쉬는 모습이 특징이에요.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의 30~70%가 수면무호흡증을 함께 가지고 있고,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70~95%가 코를 골아요. 자기는 코를 안 곤다는 환자의 75%가 실제로는 코를 곤다는 보고도 있어요.

언제나타날 수 있는 증상
자는 동안코골이, 숨 멈춤(가족이 목격), 숨이 막혀 깸, 뒤척임, 밤에 자주 소변
낮 동안심한 졸림(운전·식사·대화 중에도), 피로, 아침 두통, 입마름
그 밖집중력·기억력·판단력 저하, 불안·우울, 남성의 성욕 감소·발기부전

출처1

불면증 환자는 잠들기를 어려워하지만,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잠은 잘 드는데 자꾸 깨서 잠이 유지되지 않는 것이 다른 점이에요. 낮에 지나치게 졸리면 가장 먼저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해요.

수면무호흡증 검사와 양압기 건강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비만한 중년 남성이 혈압이 높고 오래 심하게 코를 골며 낮에 졸리거나 아침에 머리가 아프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요. 진찰에서 입과 목 안, 코 속(휜 코뼈, 큰 코선반, 코 물혹)을 살피고 체중과 혈압, 부정맥 여부도 확인해요.

진단에는 수면다원검사가 가장 중요해요. 자는 동안 코·입의 공기 흐름, 가슴·배의 호흡 운동, 뇌파, 눈 움직임, 산소포화도, 심전도, 근전도, 자세, 동영상 등 10가지를 함께 기록해 무호흡 횟수와 종류를 가려요. 성인은 졸림·숨 막힘·가족이 본 코골이나 숨 멈춤·고혈압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시간당 호흡 이상이 5회 이상이거나, 증상과 관계없이 15회 이상이면 폐쇄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해요.

수면다원검사는 2018년 7월부터 본인부담 20%로 건강보험이 적용돼요. 건강보험 급여는 검사에서 호흡곤란지수(RDI)가 15 이상이거나, 5 이상이면서 불면증·낮 졸림·인지기능 저하·고혈압·뇌졸중 병력 등이 있거나 산소포화도가 85% 미만일 때 인정되고, 단순 코골이는 비급여예요.

보건복지부는 2018년 급여화 때 그전까지 비급여로 70만~100만 원 정도 받던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히며, 기관 종류별 검사 비용과 본인부담금 안을 내놓았어요. 건강보험은 독립된 1인용 검사실과 전담 인력이 지켜보는 표준형 수면다원검사에만 적용돼요.

(2018년 발표 수가안) 의료기관수면다원검사 비용본인부담(20%)
의원57만8,734원11만740원
병원55만4,870원11만970원
종합병원63만8,921원12만7,780원
상급종합병원71만7,643원14만3,520원

출처5

위 표와 같은 값을 그림으로 옮겼어요출처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5 확인

수면무호흡증 양압기도 같은 때 건강보험이 적용됐어요. 수면무호흡으로 양압기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환자가 대상이고, 양압기 대여료와 마스크(1년에 1개)의 20%만 내면 돼요. 2018년 발표 기준으로 양압기 대여료는 품목에 따라 월 1만5,200원~2만5,200원, 마스크는 1만9,000원이었어요. 다만 처음 90일 동안 양압기를 꾸준히 쓸 수 있는지(순응)를 확인해, 연속된 30일 가운데 하루 4시간 이상 쓴 날이 70% 이상이어야 계속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요.

양압기 건강보험기준
대상수면무호흡 등으로 양압기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환자
급여 품목양압기 대여료, 마스크 1년에 1개
본인부담20%
순응 확인처음 90일, 연속 30일 중 하루 4시간 이상 사용이 70% 이상

출처5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먼저 규칙적인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기 전 술이나 안정제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해요. 바로 눕기보다 옆으로 누워 머리를 높이고 자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성공률이 낮아 다른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약으로 효과가 확인된 치료는 없어요.

치료특징
양압기자는 동안 마스크로 공기를 불어 넣어 기도를 열어 줌, 중등도 이상 폐쇄형의 1차 치료, 2018년 이후 건강보험 대여
구강 내 장치아래턱·혀를 앞으로 당겨 기도를 넓힘, 단순 코골이·경도~중등도 또는 양압기 실패 때
코 수술휜 코뼈·큰 코선반·코 물혹을 바로잡아 다른 치료를 도움
인두·혀뿌리 수술늘어진 목젖·입천장 조직 정리 등, 명확히 좁아진 곳이 있을 때

출처1

양압기는 효과가 높고 중추형에도 쓸 수 있지만, 마스크를 쓰고 자야 하고 소음, 배부름, 코막힘이 생길 수 있으며 여행 때 들고 다니기 불편해요.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수술 뒤 다시 생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어요. 구강 내 장치는 씹을 때 불편감, 침 증가, 입마름, 치아·턱관절 통증이 흔하지만 대개 계속 쓰면 사라지고, 오래 쓰면 교합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기적으로 점검해요.

수술은 비수술 치료로 효과가 없고 좁아진 부위가 분명할 때 해요. 막힌 곳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수면다원검사로 확진한 뒤에도 내시경이나 약으로 잠든 상태를 만들어 보는 수면내시경 등으로 막히는 부위를 확인해요.

치료하지 않으면 낮 졸림으로 인한 사고뿐 아니라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위험이 커져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50%가 고혈압을 함께 가지고 있어,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54% 높아지고,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에서는 76%까지 높아졌어요. 중장년 1,441명을 8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는 중등도 이상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의 뇌 미세출혈 위험이 약 2배였어요.

출처

  1. 수면무호흡증(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9월 23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2.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한 수면무호흡증 바로 알기 — 질병관리청(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4년 11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3. 중등도 이상 수면무호흡증, 뇌 미세출혈 위험 2배 높인다 — 질병관리청(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5년 12월 3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4. 수면무호흡증후군의 급여기준(고시 제2018-135호(행위), 심평원 보험인정기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 2018년 7월 1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5.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8년 3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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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기준은 출처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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