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혈압 증상
저혈압은 원인과 혈압이 떨어지는 속도, 적응 정도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실신까지 다양해요.1
저혈압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평소 140 mmHg이던 수축기 혈압이 갑자기 100 mmHg까지 내려가면 기준상 정상인데도 어지럽거나 실신할 수 있고, 천천히 떨어져 80 mmHg가 돼도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만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집중력 저하, 시야 흐려짐, 목마름, 창백함, 호흡곤란, 실신 등이 있어요. 어지러우면 흔히 빈혈이라고 생각하지만 빈혈은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저혈압도 주요 원인이에요.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위험한 경우
여름에 땀을 지나치게 흘리거나 설사가 심해 혈압이 떨어지면, 물이 줄어드는 것보다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가 생기는 전해질 장애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알레르기는 보통 두드러기나 설사로 나타나지만, 혈관이 갑자기 넓어지며 혈압이 떨어지는 아나필락시스로 번지면 목숨이 위험해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해요. 폐렴처럼 몸 어딘가에 심한 염증이 생겨 패혈증이 되면 세균과 독성 물질의 해에 혈압 저하로 인한 장기 혈액 부족까지 겹쳐 빠른 치료가 필요해요. 사고나 수술 중 출혈처럼 많은 피가 한꺼번에 빠지면 몸이 버티지 못해 혈압이 떨어지지만, 빨리 수혈하고 출혈을 막으면 금방 좋아져요.
이런 증상도 저혈압 때문일 수 있어요
어지러움 말고도 미열, 불규칙한 맥박, 발작, 차고 축축한 피부, 매사에 무관심해지는 것,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 숨이 차는 증상은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생기다가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나고, 아주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요. 밥을 먹은 뒤 어지럽다면 피가 소화기로 몰려 생기는 식후 저혈압일 수 있고, 노인이나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진 사람, 탈수나 출혈로 혈액이 줄어든 사람에게 잘 나타나요.
미주신경 실신은 쓰러지기 전에 속이 울렁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전조 증상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느낌이 들면 바로 앉고, 가능하면 누워 다리를 올리며, 의식이 있으면 물을 마시면 나아질 수 있어요. 대개 몇 분이면 회복되고 후유증도 없지만, 여러 번 어지럽기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해요. 다른 병으로 약을 먹고 있다면 나이 탓이나 원래 병 탓이라고 혼자 넘기지 말고, 증상이 그 병이나 약과 관련 있는지 주치의와 꼭 상의하세요.
혈압이 낮으면서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을 먹지 말고 병원에 가는 게 좋아요. 출혈이나 염증이 원인이면 응급수술이나 조영제를 쓰는 CT를 위해 굶어야 할 수 있고, 어지럽고 메스꺼운 상태에서 먹었다가 정신이 흐려진 채 토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출처
처음 쓴 날 고친 날 확인한 날
숫자와 기준은 출처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