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 벽의 근육과 탄력 성분이 망가져 기관지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할 만큼 늘어난 병으로, 기침과 가래, 숨참,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이 특징이에요. 구조가 이미 변해 완치는 어렵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요.
- 국내 유병률
- 인구 10만 명당 464명, 미국·유럽(139~565명)보다 높은 편, 고령·여성에서 더 흔함
- 원인
- 약 50%는 원인 불명, 결핵·홍역·백일해·폐렴 같은 감염이 흔한 원인
- 대표 증상
- 아침에 심한 많은 양의 누런 가래, 기침, 피 섞인 가래
- 가장 중요한 치료
- 하루 10~30분 가래를 빼는 기도 청결법
- 예방접종
- 매년 10월쯤 독감 백신, 폐렴구균 백신
- 진료 간격
- 안정되면 6개월~1년, 자주 악화되면 3~6개월마다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기관지확장증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상 기관지 안쪽은 점액으로 덮여 있어, 들어온 세균과 먼지가 점액에 붙으면 섬모라는 작은 털이 밖으로 밀어내 가래로 나와요. 섬모가 다치거나 잘 움직이지 못하면 분비물이 고이고, 감염·염증·점액 고임·구조 손상이 서로 맞물려 소용돌이처럼 계속 나빠져요. 늘어난 모양에 따라 원통형(가장 흔함), 염주알처럼 울퉁불퉁한 정맥류형, 주머니처럼 부푼 낭형(가장 심함)으로 나눠요.
| 원인 | 예 |
|---|---|
| 원인 불명 | 검사를 다 해도 원인을 못 찾음, 전체의 약 50% |
| 폐 감염 | 폐결핵, 어릴 때 홍역·백일해, 치료가 늦은 세균성 폐렴, 독감 바이러스 |
| 기도 막힘 | 결핵으로 좁아진 기관지, 서서히 자라는 기관지 종양, 이물질 |
| 면역 이상 | 면역글로불린이 낮은 체액성 면역저하, 류마티스 관절염·쇼그렌 증후군·궤양성 대장염 |
| 곰팡이 알레르기 | 알레르기성 기관지폐 아스페르길루스증 |
| 선천성 | 낭성 섬유증, 일차 섬모 운동이상증(우리나라에선 드묾) |
출처1
아이 때 폐렴을 자주 앓으면 기관지확장증이 생겨 진행하기도 하고, 심한 폐렴의 장기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꼽혀요. 국내 유병률은 폐결핵(10만 명당 47명)보다 훨씬 높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보다는 낮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정보서비스의 연도별 통계에서 성별·연령 칸을 더하면 기관지확장증 진료인원은 2024년 약 90,750명에서 2025년 약 90,572명으로 줄었어요. 여성이 57.6%~58.9%로 남성보다 많았고, 2013년에는 60대가 30.1%, 70대 이상 28.4%, 50대 26.4%로 50대 이상이 85%를 차지했어요. 같은 기간 총진료비는 약 175 억원에서 약 193 억원으로 9.9% 늘었어요.
기관지확장증 증상과 기도 청결법
| 증상 | 특징 |
|---|---|
| 기침·가래 | 가장 흔함, 늘어난 기관지에 고인 분비물이 감염돼 누렇고 양이 많으며 아침에 심함 |
| 숨참 | 가래가 안 빠지면 가슴이 답답, 진행하면 폐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 |
| 객혈 | 약해진 혈관이 터져 가래에 피가 섞임, 대개 소량이지만 가끔 대량 |
| 피로·체중 감소 | 만성 염증 때문 |
휴지에 묻어나는 정도보다 많은 선홍색 피가 나오면 병원에 가고, 피를 많이 토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해요. 감기와 폐렴은 증상만으로 구분이 잘 안 되니, 감기가 잘 낫지 않으면 흉부 X선을 찍어 보는 것이 좋아요.
진단에는 늘어난 기관지와 범위, 합병증을 잘 보여 주는 흉부 CT가 가장 중요하고, 가래 검사로 원인균을 찾아 항생제를 고르거나 녹농균·비결핵 항산균을 확인해요. 폐 기능 검사, 면역글로불린·류마티스 인자 같은 혈액검사로 원인을 가리고, 한 부위에만 있으면 기관지내시경으로 막힌 곳이 있는지 보기도 해요.
가래를 빼는 기도 청결법
기도에 가래가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로, 적어도 10분에서 30분까지, 가래 없는 기침이 두 번 연속 나오거나 지칠 때까지 해요.
| 방법 | 하는 법 |
|---|---|
| 능동적 호흡주기 배액 | 편하게 천천히 깊게 숨쉬기 → 깊게 들이마셔 가슴 넓히기 → 짧고 세게 '허' 하고 내쉬기(허핑)를 반복해 가래를 끌어올림 |
| 체위 배액 | CT로 확인한 병든 폐 부위가 위로 가게 누워 중력으로 가래를 기도 쪽으로 이동, 필요하면 가슴을 두드리거나 진동 |
| 기구 | 위 방법이 어려우면 진동형 양압 호기 장치나 진동 조끼 |
| 호흡 재활 | 걷기·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과 숨 들이쉬는 근육 강화 운동 |
출처1
기관지확장증 약과 항생제, 좋은 음식
| 약 | 쓰임 |
|---|---|
| 먹는 거담제(엘도스테인·아세틸시스테인·암브록솔 등) | 가장 많이 쓰지만 효과는 아직 논란 |
| 흡입 고장성 식염수·만니톨 | 기관지에 수분을 늘려 가래 배출을 도움, 쓰기 전에 기관지확장제 흡입 권장 |
| 급성 악화 항생제 | 48시간 넘게 기침·가래·숨참·피로·객혈 중 3가지 이상 나빠지면, 가래 검사 뒤 보통 10~14일 |
| 장기 마크로라이드 | 1년에 3번 넘게 악화했거나 입원한 사람에게 1년 이상, 청력 감소·위장 장애 같은 부작용 주의 |
| 녹농균 제균 | 녹농균이 처음 또는 다시 나오면 없애는 치료 권고 |
| 흡입 스테로이드 |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없으면 쓰지 않도록 권고 |
출처1
수술은 이제 첫 치료가 아니고, 병든 곳이 한 부위에 몰려 있는데 충분한 치료에도 폐렴이 반복되거나 피가 계속 나올 때 그 부위를 잘라 내는 것을 고려해요.
기관지확장증 예방과 좋은 음식
감염을 막는 것이 진행을 늦추는 핵심이라, 매년 10월쯤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폐렴구균 백신도 맞아야 해요. 2024년 국내 지침은 15가 단백결합백신을 13가보다 우선 권하고, 1년 이상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류 백신을 이어 맞으며, 23가를 65세 전에 맞았다면 65세 뒤에 다시 맞아요. 손 씻기와 양치질, 금연을 지키고, 가래가 잘 빠지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특별히 피할 음식은 없지만 균형 잡힌 식사로 면역력을 지키고, 체중이 줄지 않게 열량을 충분히 먹어야 해요. 걷기·자전거·수영 같은 가벼운 운동을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하되, 피로가 심하거나 피가 나오거나 열이 있는 날은 쉬어요.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폐암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연구가 있어, 흡연자는 반드시 끊고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해요.
출처
- 기관지확장증(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5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폐렴(소아)(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7월 15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기관지 확장증 환자’ 85%가 50세 이상 중․노년층!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4년 8월 25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객혈(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1일 시행 · 2026년 10월 14일 확인(새 창)
- 2025년 기관지확장증(J47) 진료 통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정보서비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행 20251231, 확인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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