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결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방광 아래에서 정액 성분 일부를 만드는 남성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이에요. 전립선에 생기는 암의 95%는 샘세포에서 생기는 선암이에요.

핵심 정리 기준
2023년 새 환자
22,640건으로 전체 암의 7.8%, 암 발생 6위이고 남자 암 중에서는 처음으로 1위
5년 상대생존율
2019~2023년 96.9%
초기 증상
대부분 없고, 진행하면 배뇨 증상과 뼈 통증이 생김
PSA 수치와 병기
PSA 4~10ng/ml인 환자의 3분의 2는 전립선에 국한된 암
국가암검진
전립선암 검진 항목은 없음
병기 구분
국소(1~2기), 국소 진행(3기), 전이(4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전립선암 안내의 대표 그림으로, 빈 의자와 화분이 있는 병원 복도를 담은 사진풍 장면.
AI로 만든 이미지

전립선암은 어떤 암인가요

전립선은 길이 4cm, 폭 2cm, 깊이 2cm쯤 되는 밤톨 크기의 기관으로, 성인 평균 무게가 15~20g이에요. 정액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만들어 정자가 잘 움직이게 돕고,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기능해요.

전립선비대증은 양성종양이고 전립선암은 악성종양이에요. 전립선암 세포는 주변 조직으로 파고들거나 혈관과 림프관을 따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 가기도 해요. 전립선에 생기는 암의 95%는 선암이고 나머지 5%는 이행상피암 등이며, 선암의 약 85%는 전립선의 말초대에서 생겨요.

병리검사에서는 글리슨 분류법으로 암세포의 분화 정도를 1등급(가장 좋음)부터 5등급(가장 나쁨)까지 나눠요. 주된 형태와 보조 형태의 등급을 더한 글리슨 점수는 2~10점이고, 4점 이하면 분화도가 아주 좋고 5~7점은 중등도, 8점 이상은 좋지 않다고 봐요.

전립선암의 발생 통계와 5년 생존율

2023년 우리나라에서 새로 생긴 암은 288,613건이고, 그중 전립선암이 22,640건으로 7.8%를 차지해 6위였어요. 남자에게 생기는 암 중에서는 폐암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가 됐어요.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88.9건이에요.

연령대로 보면 70대가 41.3%로 가장 많고, 60대 33.9%, 80대 이상 18.0% 순이에요. 남자 암만 보면 60대와 70대에서 가장 많이 생긴 암이 전립선암이에요. 65세 이상 남녀 전체로 보면 폐암 다음으로 많았어요.

시기전립선암 5년 상대생존율
1993~1995년59.2%예요
2001~2005년81.1%예요
2011~2015년94.3%예요
2019~2023년96.9%예요

출처1

위 표와 같은 값을 그림으로 옮겼어요출처 전립선암(국가암정보센터)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1 확인

5년 상대생존율은 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암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보정해 추정한 값이에요. 2019~2023년 병기별로 보면 원격 전이 단계는 51.2%예요.

생존율은 얼마나 높아졌나요

전립선암 5년 상대생존율은 1996~2000년 69.4%, 2006~2010년 92.0%, 2016~2020년 95.6%를 거쳐 2019~2023년 96.9%까지 올라, 2001~2005년(81.1%)보다 96.9% − 81.1% = 15.8%p 높아졌어요. 같은 기간 전체 암의 5년 생존율이 73.7%였으니, 전립선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생존율이 높은 암이에요. 2023년 남자 암 발생 1위가 된 것은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풀이됐고, 65세 이상 남자에게서도 전립선암이 가장 많이 생겼어요.

진단 때 병기(2019~2023년)5년 상대생존율
국한(전립선 안)103.6%
국소(주변 조직·림프절)101.1%
원격(멀리 전이)51.2%
모름94.9%

출처1

상대생존율은 환자의 생존율을 같은 성별·나이의 일반인과 견준 값이라, 국한·국소 단계처럼 일반인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병기는 미국국립암연구소 SEER 프로그램의 요약병기로 나눈 것으로, 암이 처음 생긴 곳에서 얼마나 퍼졌는지를 국한·국소·원격·모름으로 묶어요. 국가암정보센터는 국소 전립선암에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알맞게 하면 전립선암이 없는 사람과 같은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반면 멀리 퍼진 뒤 진단되면 생존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일찍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2023년 전립선암 유병자는 16만 1,768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의 5.9%였고, 주로 고령층에서 진단돼 폐암·췌장암과 함께 진단 뒤 유병자 수가 비교적 빨리 줄어드는 암으로 꼽혔어요.

전립선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전립선암은 다른 암보다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요.

전립선암 증상 자세히 보기

전립선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단은 의사가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 뒷면을 만져 보는 직장수지검사로 시작해요.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면 암을 의심하지만 결핵, 전립선염 등에서도 결절이 만져질 수 있어 조직검사로 확인해요. 50세 이후 남성은 매년 직장수지검사를 받도록 권고돼요.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전립선암이 있으면 수치가 오르는 종양표지자 검사예요. 다만 암이 없어도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있어도, 전립선 시술이나 사정 뒤에도 오를 수 있어요.

PSA 수치의미
4~10ng/ml전립선암 환자의 3분의 2는 전립선에 국한된 암이에요
10ng/ml 이상환자의 50% 이상이 진행된 암이에요
20ng/ml 이상환자의 20%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어요

출처1

암이 의심되면 초음파를 보며 전립선 6~12곳에서 조직을 떼어 내는 조직검사를 하고, 최근에는 MRI와 초음파를 합쳐 의심 부위를 겨냥하는 표적생검이 표준이에요. 조직검사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패혈증이고, 직장을 통해 검사한 환자의 약 2%에서 생겨요.

병기를 판정할 때는 영상검사를 해요. 골 전이는 골 스캔, 림프절과 원격 전이는 CT로 보고, 더 민감한 PSMA PET/CT도 쓰여요.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는 전립선암 검진 항목이 없고, 개인 건강검진에 PSA 검사를 넣는 경우가 늘면서 조기 발견이 늘고 있어요.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6대 암이에요.

전립선암의 병기는 어떻게 나뉘나요

병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요.

구분병기내용
국소 전립선암1~2기암세포가 전립선 안에 국한돼 있어요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3기림프절이나 다른 부위로 전이는 없지만 암이 전립선을 벗어났어요
전이 전립선암4기주위 장기, 림프절, 뼈, 폐 등으로 퍼졌어요

출처1

가장 널리 쓰는 분류는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T), 주변 림프절 전이(N),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M)를 조합하는 TNM 병기예요. 조직검사 결과는 글리슨 점수에 따라 등급 군 1~5로도 나눠요. 글리슨 점수 6 이하면 1군, 7이면 2·3군, 8이면 4군, 9~10이면 5군이에요.

전립선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법은 병기, 분화도,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예상 생존기간을 종합해 정해요. 수술 뒤에는 요로와 성기능 합병증이, 방사선치료 뒤에는 직장 후유증이 더 흔하다고 알려져 비뇨의학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가 함께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치료내용
적극적 관찰천천히 자라는 저위험군 초기 암에서 바로 치료하지 않고 PSA 검사, 직장수지검사, MRI, 조직검사로 추적하다 진행하면 치료로 바꿔요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전립선 전체와 정낭, 정관 일부를 제거해요. 개복, 복강경, 로봇 수술이 있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2024년 기준 80~90% 이상이 로봇수술이에요
방사선치료외부 방사선치료와 근접치료가 있어요.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동반 질환자도 받을 수 있어요
호르몬치료남성호르몬을 차단해 암의 진행을 늦춰요. 전이 전립선암에서 대표적이지만 완치는 기대하기 어려워요
국소치료냉동, 고주파열,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등으로 암이 있는 부분만 파괴해요
전이성 전립선암 약제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제, 항암제, 파프억제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을 병기와 유전자 특성에 맞춰 써요

출처1

고위험군(병기 3기 이상, 글리슨 점수 8 이상, PSA 20ng/mL 이상)은 방사선 단독보다 호르몬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권장돼요. 호르몬치료는 비호의적 중등도 위험군에서 약 6개월, 고위험군과 매우 고위험군에서 18개월에서 36개월 이상 이어갈 것을 권해요.

치료 후 부작용과 재발은 어떻게 되나요

전립선암 치료가 공통으로 일으키는 부작용은 발기부전이에요. 방사선치료 뒤 20~30%에서 발기부전이 생기고, 수술 뒤에는 신경혈관다발의 보존 여부, 나이, 수술 전 발기력에 따라 달라요. 수술 합병증은 직장 손상이 1% 미만, 문합부 협착이 4% 안팎이고, 출혈로 수혈하는 비율은 개복수술 5~10%, 로봇수술 1~3%예요. 수술 자체로 인한 사망률은 0.1% 미만이에요.

수술 뒤 PSA가 처음에는 측정 한계 이하로 떨어졌다가 0.2ng/mL 이상으로 두 번 연속 오르면 생화학적 재발로 판정해요. 근치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20~40%가 첫 5년 안에 생화학적 재발을 겪고, 평균적으로 그로부터 약 8년 뒤 임상적 재발이 생긴다고 보고돼요. 전립선암이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 80%는 뼈 전이예요.

출처

  1. 전립선암(국가암정보센터)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 2026년 10월 12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2. 암환자 273만 명 시대,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보건복지부) · 2026년 1월 20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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