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홍열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이 만드는 발열성 외독소 때문에 생기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에요. 열과 목의 통증이 갑자기 오고, 반나절에서 이틀 사이(12~48시간)에 온몸에 작은 발진이 퍼지는 특징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2급 법정감염병이에요.
- 원인균
-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
- 잠복기
- 1~7일
- 주로 걸리는 나이
- 6~12세
- 치료
- 페니실린이나 아모시실린 같은 항생제
- 격리
-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 중지
- 신고
- 환자와 의사환자 모두 24시간 이내 신고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성홍열은 어떻게 퍼지나요
성홍열은 환자와 보균자의 침방울과 분비물에 직접 닿거나, 분비물이 묻은 손이나 물건을 거쳐 간접적으로 닿을 때 전파돼요. 드물게는 식품을 통해서도 퍼져요. 어린이집, 학교, 군대처럼 사람이 가까이 붙어 지내는 곳에서 유행하기 쉬워요. 증상이 없는 보균자의 비율은 8.5~21.9%로 보고돼요.
원인 병원체는 발열 외독소를 만드는 Streptococcus pyogenes, 곧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이에요. 질병관리청 누리집은 전파 경로를 두 가지로 나눠요. 환자와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닿는 경우와, 그 분비물이 묻은 손이나 물건을 거쳐 간접적으로 닿는 경우예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도 호흡기 검체로 직접 전파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환자가 쓰던 물건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해요. 세계적으로는 온대 지역에서 흔하고 아열대 지역에서도 생기지만 열대 지역에서는 드물어요.
성홍열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잠복기는 감염 후 1~7일이고 평균은 3일이에요. 대부분 38℃ 이상의 발열과 인후통으로 시작하고 오한, 두통, 식욕부진, 복통, 구역과 구토가 뒤따라요.
| 증상 | 내용 |
|---|---|
| 발진 | 발열 1~2일 뒤 입 주위와 손발바닥을 뺀 전신에 좁쌀 크기로 나타나요. 목, 겨드랑이, 가슴, 사타구니에서 시작해 팔다리로 퍼지고, 누르면 색이 옅어져요 |
| 발진의 경과 | 보통 7일 뒤 사라지고, 손톱 끝, 손바닥, 발바닥 주위의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도 해요 |
| 얼굴 | 이마와 뺨은 붉어지지만 입 주위는 창백해요 |
| 혀 | 처음에는 회백색이 덮이다가 2~3일 지나면 붉고 돌기가 부은 딸기 모양이 돼요 |
| 목 | 편도선이나 인두 뒤쪽에 고름 섞인 삼출물이 생기고 목 림프절이 부어요 |
출처2
신고 기준에 적힌 임상 증상은 고열(39℃-40℃), 인후통, 두통, 구토, 복통이고, 발진은 팔다리로 번진 뒤 보통 1주일이면 사라져요. 환자의 1/3 정도는 발진이 없어진 뒤 겨드랑이, 손끝, 엉덩이, 손톱 기부 등의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어요. 발진이 병의 첫 징후로 나타나기도 해요.
성홍열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단은 목 안쪽 분비물이나 혈액에서 균을 분리해 확인하거나 항원을 검출하는 검사로 해요. 신고 기준으로는 구인두도말이나 혈액에서 S. pyogenes를 분리 동정하면 확인 진단이고, 구인두도말에서 특이 항원이 검출되면(신속 진단키트 포함) 추정 진단이에요.
신고 범위는 환자와 의사환자예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으로 의심되지만 검사 결과가 없으면 의심환자이고, 추정 진단 기준에 맞으면 추정환자예요. 환자를 발견하면 24시간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요.
질병관리청 누리집이 정한 확인 진단 검사 기준은 구인두도말이나 혈액에서 S. pyogenes를 분리 동정하는 것이고, 추정 진단 기준은 구인두도말에서 특이 항원을 검출하는 것(신속 진단키트 포함)이에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성홍열을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병력으로 진단할 수 있고, 편도·인두 배양 검사나 항원 검출법으로 원인균을 확진한다고 설명해요. 발열과 발진이 생기는 풍진, 홍역, 가와사키병, 약물 발진과 감별해야 한다고도 적어요.
성홍열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에는 페니실린이 우선 권장되고, 먹기 편한 아모시실린 같은 경구약을 쓰기도 해요. 에리스로마이신에는 내성균이 늘고 있어서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써도 증상이 늦게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4~5일, 아지스로마이신을 2~5일 복용하는 방법도 가능해요. 치사율은 1% 이하예요.
항생제를 제때 쓰면 24시간 뒤 전염력이 사라지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2~3주까지 전염될 수 있어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다른 항생제를 약 10일간 충분히 쓴다고 설명해요. 증세는 2~3일이면 없어지지만 용혈성 연쇄상구균은 쉽게 박멸되지 않아서 충분한 기간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보균자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치료하는 동안에는 침상 안정 환경을 마련하고 적당한 수분을 공급해요.
성홍열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합병증 없이 낫지만 드물게 생길 수 있어요. 감염 후 1주 이내에는 화농성 합병증이, 2~3주 뒤에는 비화농성 합병증이 생겨요.
| 구분 | 합병증 |
|---|---|
| 화농성 | 귀와 코 주변으로는 중이염, 부비동염, 유양돌기염이 생기고, 목에는 림프절염과 편도주위 농양, 인두후방 농양이 생겨요. 이 밖에 기관지 폐렴, 수막염, 뼈와 관절의 감염도 있어요 |
| 비화농성 | 급성 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열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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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성홍열이 흔히 합병증을 동반한다고 적어요. 부비동에는 대부분 2차 감염이 나타나고, 귀에 농양이나 유양돌기염이 생기거나 목의 림프선이 감염돼 농양이 생기기도 해요. 회복기에도 감염된 상태로 남아 보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질병관리청 누리집은 호발 대상을 5세~15세로 적고,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주로 6~12세에 생기고 이후 줄어든다고 설명해요. 질병관리청이 2026년 6월에 발간한 연보를 전한 보도에서는 2025년 환자의 86.8%가 0~9세 어린이였어요. 집단시설에서 침습성 A군 연쇄구균 감염증(괴사성 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 등), 급성 류마티스열, 연쇄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이 의심되면 접촉자에게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안내해요.
성홍열 격리와 등원 기준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뒤 최소 24시간까지 자택에서 격리해 등교, 등원, 출근을 하지 않아야 해요. 입원했다면 같은 기간 비말 격리를 해요. 환자의 배액과 분비액이 사람이나 음식물에 닿지 않게 관리하고 오염된 물품은 소독해요.
접촉자는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7일까지 추가 환자가 생기는지 살피고, 환자와 접촉한 가족은 최대 잠복기 동안 확인해요. 집단시설에서 괴사성 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 같은 침습성 A군 연쇄구균 감염증이나 급성 류마티스열, 연쇄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이 의심되면 접촉자에게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 성홍열 누리집도 환자 관리 기준을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격리로 정리해요. 보균자의 분비물로도 전파되고, 증상이 없는 보균자의 빈도는 8.5~21.9%로 보고돼요.
성홍열 예방 수칙
예방 백신은 없어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서 해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수건, 물컵, 식기 같은 개인 용품은 같이 쓰지 않아요.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가구 표면, 장난감, 손잡이, 수도꼭지처럼 자주 닿는 곳을 자주 청소하고 소독해요. 같은 학급이나 반에서 7일 이내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나 의사환자가 2명 이상 나오면 유행으로 보고 학부모와 직원에게 안내문을 보내요.
질병관리청 성홍열 누리집은 예방 백신이 없다고 적고, 일반 예방으로 올바른 손씻기를 들어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장난감처럼 어린이들이 평상시에 쓰는 물건을 자주 소독하라고 안내해요.
성홍열 신고 환자는 해마다 몇 명인가요
성홍열은 법정감염병이라 신고 수로 해마다 환자 수를 가늠해요.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와 질병관리청이 해마다 내는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전한 보도에서 확인되는 수치를 모으면 아래와 같아요.
| 시점 | 신고 수 | 비고 |
|---|---|---|
| 1990년대 이후 신고 범위를 넓히기 전 | 연간 100명 안팎 | 2012년에 신고 범위가 환자에서 환자와 의사환자로 넓어졌어요 |
| 2017년 | 22,838명 | 가장 많이 발생한 해예요 |
| 2024년 | 6,642명 |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 |
| 2025년 5월 24일 기준 | 3,809명 | 전년 같은 기간 1,506명의 2.5배예요 |
| 2025년 | 13,113명 | 전년보다 97.4% 증가했어요 |
표의 숫자는 기준 시점이 서로 달라요. 2025년 5월 24일 기준 수치는 그해 중간 집계이고, 2025년 수치는 연간 합계예요.
성홍열 신고 수와 유행
우리나라에서는 1954년에 법정감염병이 됐고 1990년대 이후 연간 100명 안팎으로 신고되다가, 2012년에 신고 범위가 환자에서 환자와 의사환자로 넓어지고 2013년에 의사환자 정의가 바뀌면서 신고 수가 크게 늘었어요. 주로 6~12세에 생기고 이후 줄어들며, 일 년 내내 생길 수 있지만 늦겨울과 초봄에 자주 생겨요.
2025년 5월 24일 기준 신고는 3,80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06명의 2.5배였고, 2025년 환자 중 10세 미만이 86.8%였어요.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2017년으로 22,838명이었고, 보통 3~4년마다 큰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질병관리청이 2026년 6월 28일 발간한 '2025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전한 보도에 따르면 성홍열은 2025년에 13,113명이 신고돼 전년보다 97.4% 늘었어요. 같은 해 전체 전수감시 법정감염병 신고는 20.3% 줄었지만 성홍열은 크게 늘었어요.
성홍열은 어느 진료과에서 보나요
병원 질환백과는 성홍열을 소아 진료와 이어서 안내해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성홍열의 진료과를 어린이병원으로 적고, 삼성서울병원 질환백과는 관련 진료과를 소아청소년과로 안내해요.
| 병원 질환백과 | 안내하는 진료과 | 함께 적은 내용 |
|---|---|---|
| 서울아산병원 | 어린이병원 | 증상으로 열, 편도선 비대, 식욕부진, 구토, 발진, 딸기혀를 들고 관련 질환으로 홍역, 풍진, 가와사키병, 인후두염을 적어요 |
| 삼성서울병원 | 소아청소년과 | 감염성 질환으로 분류해요 |
성홍열은 2급 법정감염병이라 환자를 발견하면 24시간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요. 질병관리청 누리집은 성홍열 예방 백신이 없다고 안내해요.
출처
- 성홍열(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 2024년 1월 31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성홍열(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4월 15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질병관리청) · 2025년 6월 4일 시행 · 2026년 10월 17일 확인(새 창)
- 성홍열 — 질병관리청 (최종검토 2026-09-29, 확인 2026-10-25)(새 창)
- 작년 감염병 신고 20% 감소…'성홍열' 2배 급증했다 — CBS노컷뉴스 (2026-06-28, 확인 2026-10-25)(새 창)
- 질병청,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 발간 — 아시아경제 (2025-06-26, 확인 2026-10-25)(새 창)
- 성홍열(Scarlet fever)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 성홍열 — 삼성서울병원 질환백과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 "2017년 이후 최다 유행"…열나는 우리아이 성홍열 '공포' — 한국경제 (2025-06-04, 확인 2026-10-25)(새 창)
-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 서울특별시 복지분야 누리집(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게재) · 2026년 10월 25일 확인(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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